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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ㅣ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평점 :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북멘토
인체의 피부와 뼈, 근육과 감각 기관, 혈액과 심장, 뇌와 신경 세포 등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할까요?
평소에도 인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으 위해서
재미있는 인체의 수수께끼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을 엉뚱한 질문으로 배워볼 수있는 아주 흥미로운 책이였어요
피부의 수수께끼, 뼈의 수수께끼,근육의 수수께끼, 장기의 수수께끼, 세포의 수수께끼, 감각기관의 수수께끼 등을 통해서
재미있게 인체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있었어요
사실 우리가 보고 만지는 피부는 죽은 세포로 이루어져있다는것을 아셨나요?
새로운 피부 세포는 표피층 아래쪽에서 끊임없이 생겨나고 서서히 원래 있던 세포를 밀어내면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한다고 해요
새로운 세포에 밀려난 오래된 세포는 수명을 다하고 위로 밀려나 피부 표면에 자리하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피부가 세균이 일으키는 질병으로부터 장기와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머리카락 한 가닥에 약 100그램의 물체를 매달 수 잇다고 해요
100그램은 비누 2개쯤 되는 무게인데
머리카락 한 가닥으로 들 수 있다니 정말 의외였어요
방탄조끼를 만드는데 케블라라는 섬유가 쓰이는데 그 강도와 머리카락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충치가 심해지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고고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인 람세스 2세는 치통으로 죽었다고 해요
그리고 아주 중요한 사실도 배우게 되었어요
만약에 영구치가 뿌리째 뽑히면 빠진 이를 흐르는 물에 바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우유에 담가서 치과로 가져가면 원래 자리에 다시 끼울 수가 있다고 해요
이런 응급처치방법은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보통 발을 삐끗해서 인대가 늘어나면 염좌라고 하는데
저는 인대가 늘어나는거와 힘줄이 늘어나는게 똑같은 염좌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심하게 하면 근육이나 힘줄이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처는 좌상이라고 한다고해요
염좌와 좌상은 서로 다른것이였네요
이런 염좌와 좌상은 종종 뼈가 부러졌을 때보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한다고 해요
저도 예전에 손목을 접질러서 인대가 늘어난거 같은데
그때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못하고 계속 사용해서 그 이후에 손목이 안좋아진것 같아요
뼈가 부러졌을 때보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줄 알았다면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요즘 코어근육이라는말을 많이 듣는데요
우리 몸의 중심부에 자세와 균형을 잡기 위해 필요한 근육이 있는데
그런 근육을 코어 근육이라고 하고
등,배,엉덩이 골반에 걸쳐 있는 근육이에요
이 근육이 탄탄해야 허리를 꼿꼿하게 세울 수 있고 바르게 걸을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 자세가 꾸부정해서 허리펴라는 말을 많이하는데
아이들에게 그게 코어근육이라고 가르쳐 줄 수 있었어요
그냥 인체에 대한 지식을 나열하기만 했으면 아이들이 읽어볼때 지루할 수 있는데
엉뚱한 질문을 통해서 인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질문을 통해서 정말 그럴까? 어떨까? 상상하면서 접근하니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 엉뚱한 질문에 대해서 아주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어서
인체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일 수 밖에 없겠다 싶었네요
아이들이 인체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인체에 대해 폭 넓게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엄마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엉뚱한 질문들 때문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