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세계사 6 - 이슬람과 십자군 전쟁 쿠키런 세계사 6
동림스토리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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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세계사 6
서울문화사

아이들이 세계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쿠키런 세계사,
세계사의 흐름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학습만화인데요
벌써 6번째 이야기가 시작 되었어요

여섯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슬람과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어요
세계사 부분에서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가르쳐줄지 무척 궁금했어요

이번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울 내용은 아랍인, 이슬람교, 메카, 예루살레, 십자군 등이였어요

 

 


수업시간에 자다가 깬 용감한 쿠키는
조느라 못들었던 이슬람의 등장에 대해 복습의 의미로 스스로 정리를 해준다고 했어요
평소의 용감한 쿠키라면 절대 할 수 없었는 일인데 말이죠

유럽에서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게르만족이 여러 나라를 세울 무렵
중동에선 아랍인들이 세력을 넓혀갔고
아라비아 사막의 오아시스 가까이에서 농사를 짓거나 낙타나 양과 같은 가축을 이끌고 오아시스를 옮겨 다니며 살았는데
로마가 멸망한 후 유럽 동쪽에 있는 비잔티움과 중동의 페르시아 간에 전쟁이 났다고 했어요
이 때문에 아시아와 유럽의 무역로가 막히자 6세기 후반부터 아라비아를 통한 새로운 무역로가 이용되기 시작했다네요
그동안 문명에서 소외되었던 아라비아 지역이 눈부시게 발달하게 되었다고요
자신이 설명하고도 깜짝놀란 용감한 쿠키
갑자기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된게 이상했어요
마치 시간 여행족이 되어 세계사의 현장 곳곳을 직접 보고 경험한 듯 말이죠

사실 명랑한 쿠키와 싸운 뒤 홀로 남게 된 용감한 쿠키는
우연히 만난 위대한 요가맛 쿠키와 함께 강력한 능력을 지닌 전설의 무기 호스칼리버를 구하러 프랑크 왕국의 황제 카롤루스 대제를 찾아갔어요
하지만  끝내 호스칼리버를 찾이 못한 채 요가맛 쿠키의 도움으로 친구들이 있는 피의 장벽으로 순간이동을 하고
그곳에서 바다요정쿠키여신의 정체를 알게되고 분노한 용감한 쿠키는 최후의 한방을 날렸는데요
어떻게 학교로 돌아온 것일까요?

그렇게 제자리로 돌아온 용감한 쿠키의 시간은 1년이 흐르고 슈크림맛 쿠키를 만났어요
용감한쿠키는 슈크림맛 쿠키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기억을 되살리기로 했어요
하지만 용감한 쿠키는 오히려 그런 슈크림맛쿠키가 무서워 도망을 가죠
그러다 잡혀서 손의 정표에 입을 맞춰요
그리고는 다시 기억이 돌아왔어요
용감한쿠키가 기억을 잃은건 명랑한 쿠키 공주 덕분이였어요
약속대로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준다며 게이트를 열었거든요
게이트로 들어가는 순간 시간 여행족으로서 쌓은 모든 기억을 잃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동안의 기억을 다 잃었던것이였어요

슈크림맛쿠키가 용감한쿠키를 찾으러 왔던 이유는 바다요정 쿠키여신의 저주로 명랑한 쿠키 공주가 사악한 존재로 변했기 때문이였어요
흑마법의 신을 섬기는 사악한 집단에 들어간 명랑한 쿠키 공주를 구할 수 있을까요?

6편은 처음부터 스토리 전개가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용감한 쿠키가 왜 기억을 잃었는지부터, 명랑한 쿠키 공주가 사악한 집단에 들어간것 까지
아이들이 눈을 떼지못하고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이번 6권은 에피소드가 너무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이슬람교의 등장부터 자세하게 가르쳐주어서 아이들에게 역사 학습을 확실하게 해주었고
거기다 풍부한 사진 자료가 있어서 아이들의 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직 종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은데 코로나19 때문에 신천지를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종교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책에 나오는 이슬람교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더라고요
이슬람교는 메카에 사는 무함마드가 610년에 동굴에서 명상하던 중 신의 계시를 받아 창시한 종교이며
알라를 섬기고 쿠란을 경전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이슬람교는 가난한 이들을 돌보고 분열된 아랍 부족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정복한 곳의 주민들이 이슬람교를 믿으면 세금까지 줄여줬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슬람교가 널리 퍼지게 되었대요

이슬람 세력이 점점 확대되어 급기야 크리스트교의 성지인 예루살렘까지 정복하고 말았고
이슬람 세력에게 위협을 당하는 비잔티움을 도와주고 성지인 예루살렘을 다시 찾으려고
귀족 농민 할 것 없이 신앙심이 충만한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군인에 자원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모인 군인들을 십자군이라고 하고
십자군은 200여 년 동안 여덟차례나 이슬람 세력을 공격했는데 이게바로 십자군 전쟁이였어요
하지만 십자군은 성지인 예루살렘을 회복하는데 결국 실패하고 말아요
십자군 전쟁이후 일하는것과 크리스트교 신앙이 전부였던 유럽의 게르만족에
이슬람과 비잔티움의 발달도니 문화가 전해졌는데요
그러다보니 유럽에서는 크리스트교 신앙보다 그리스 로마 문화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고
그 문화를 되살리려는 운동이 일어났어요
그게 바로 르네상스 였어요

 

 


아이들에게 세계사라는것을 가르쳐주면 짧게 설명하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쿠키런 세계사에서는 핵심정리가 잘 되어있다보니 아이들에게 살을 더 붙이지 않고도
책에 나와있는 부분들만 알려줘도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충분할것 같았어요

이번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7권에서 르네상스 이야기도 만나보고 싶었네요

첫째가 아직 세계사를 배우기전이라 걱정도 되는데
쿠키런 세계사를 통해서 역사의 흐름을 재미있게 한 번 훑어볼 수있어서
세계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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