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 - 2020년 현 고1.고2 학생부 개선안 완벽 반영 입시정보 따라잡기 4
어준규.이수민 지음 / 길위의책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

길위의책

 

 

 

몇년뒤면 우리아이들도 고등학생이 되는데

제가 어릴때와는 많이 달라진 입시제도때문에 모르는게 너무 많더라고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학년별 학생부, 수시 제도에 대해서는 저도 처음이라

모르는 것이 많이 미리 배워두고 싶어서 책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대치동 베테랑 입시컨설턴트가 2022년 변화된 시스템에 맞춘 최적의 학생부 관리 비법을 가르쳐준 책이였어요

사실 제때와 너무 달라져서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없을것 같아 책이 오자마자 읽어보았어요

저자는 정시가 확대된다고 해도 결국 학생부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지금에 비해 크게 줄어들지 않을것이고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했어요

2019년말에 발표한 2024년 대입개편 역시 겉으로는 학종을 줄이는 모션을 취하고 있으나 결국

논술을 폐지하여 학생부 선발은 유지하되 수능정시 선발을 늘리는 정책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 혹은 학생부교과전형은 2020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의 입시에서도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어요

다만 평가 요소나 방법은 다소 바뀔 가능성이 크므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뀔지 자세하게 가르쳐준다고 하네요

학생부의 가장 큰 축을 이루는 교과와 비교과를 어떻게 챙길 것인지 가르쳐주고,

학생부 작성의 실제 사례를 보여주면서 미래의 입시에 무엇이 중요할지 알 수있도록 해준다고 했어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발빠르게 대응하기만 하면 결국 남들보다 앞설 수 있는데 입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입시가 바뀌지 않았던 적이 없었고 학생 입장에서 유리하게 바뀐 적도 없었다고 해요

이렇게 혼란한 시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를 파악하고 대비한다면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누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믿고 발빠르게 준비해야겠다 싶었어요

 

 

 

 

 


이 책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학생부 기록이라는것을 알지만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막막하신 분들, 그리고 활동을 무조건 많이 하는게 학생부 기록에 유리한지,

1학년 활동을 망쳤다면 좋은 대학에 못가는지 등의 궁금증이 있으신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어요

SKY캐슬을 보면서 정말 학종이 난리다 다들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는 우리아이들이 고등학교때 저렇게 해줄수 있을까? 걱정이되면서 불안했거든요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을 기록한 문서를 관찰해 학생을 판단하고 있다고 해요

학생부에 어떻게 활동이 서술되는지 그리고 학교가 학생에게 어떤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서류가 보여주는 학생의 모습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학이 뽑고 싶어하는 학생의 모습, 즉 인재상을 학생부를 통해 보여줘야하는데

어떤 활동을 통해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그 활동을 학생부에 어떻게 잘 기록해서 평가자를 설득할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이 책은 실제로 저자가 학생때 했던 활동과 저자의 제자들이 학교생활에서 실행했던 실현 가능한 활동을 제시하며 시중의 다른 책들처럼

어떻게 활동하라고 조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활동을 어떻게 학생부에 기록하는 것이 좋을지 개별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었어요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학생의 목표에 따라 보여줘야할 측면이 다르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 활동을 내 상황에 유리하게 서술되게 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를 학생부 서술의 기본 원리부터 짚어가며 천천히 가르쳐주다보니 진짜 컨설팅을 받는것 처럼 느껴졌어요

 

 

 

 

각 학년별 활동 가이드, 학생부 활동별 가이드,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리얼 학생부 기록까지

너무 자세하게 가르쳐주다보니 실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한편으로는 진짜 요즘 우리 아이들의 입시는 진짜 전쟁이구나 싶었고

이런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내신성적이 조금 좋다고해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겠구나 싶었어요

 


내신이 낮다면 낮은 내신을 인정하고 앞으로 낮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대책을 세워야한다는말이

참 인상깊었어요

왜냐하면 보통은 내신이 낮으면 내신 점수를 올릴까에 더 초점을 맞출텐데

그렇게 하더라도 크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사례와 오히려 지금 당장은 점수가 안좋지만 그 과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더 많이 어필하고 그 관심 덕분에 그 과목과 더불어 다른 내신도 오를 수 있었다는 메시지, 스토르를 전달해 성공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이런 부분을 잘 몰라서 놓칠 수 있는 것들을 자세하게 짚어주어서 진짜 많은 도움이였어요

솔직히 저는 입시컨설팅을 받을 형편이 되지 못하는데 이런 사례들을 보여주고

무엇때문에 누구는 합격이 되었고 누구는 합격하지 못했는지 가르쳐주니

어떻게 우리 아이의 학생부를 관리해야할지 어느정도 계획이 서더라고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특히 리얼 학생부 기록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이런부분을 어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런 수상 경력 정도는 쌓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해야겠다는 등의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학생부 기록이 내신이 중요하지만 공부 뿐만아니라 전체적으로 신경써야할게 많더라고요

 


아마 제가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하고 저희 아이가 중3을 맞이했다면 오히려 더 멘붕이 왔을것 같아요

저희 둘째가 입시를 치를때는 또 한번의 변화가 오겠지만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것에서 큰 틀이 바뀌지는 않을것 같다 싶었어요

저에게도 저희 첫째의 입시는 처음 맞는 일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이렇게 챙겨야할게 많은지 책을 읽고나서야 알게되었네요

솔직히 우리 아이에 미루어 보며 몇번 더 정독해서 우리 아이의 학생부를 어떻게 만들어낼지 고민해야겠지만

입시컨설팅이라는것 자체를 모르고 살아온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에요

 


입시컨설팅이 수백 혹은 수천만원이 드는 일인데,

평범한 가정에서 그런 돈을 들여서 컨설팅을 받기란 솔직히 쉽지 않잖아요..그래서 저도 꿈도 못꿔본 일인데

이렇게 좋은 책으로 누구나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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