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왜 반짝일까? - 부모가 꼽은 아이들이 묻는 과학 난제 풀과바람 지식나무 43
이영란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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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왜 반짝일까?

풀과 바람

 


부모가 꼽은 아이들이 묻는 과학 난제 이야기!!

 


평소에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질문을 받은적이 많았기때문에

그런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주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항상 네이버지식인에서 검색을 했는데 진짜 맞는지 아닌지 모를때도 있었고

또한 답변을 해줬는데 거기서 또 다른 질문을 했을때 참 막막했었어요

 


보통 육아서에는 그럴때 너는 어떻게 생각해? 엄마도 잘 모르겠네 같이 찾아볼까? 라고 하라고 했는데

그게 안통할때도 있더라고요

너무 궁금해하는걸 가르쳐주지 못했을때 제 심정도 참 답답했어요

거기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일도 어려웠죠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왜 불을 그릴때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그리냐고

가스렌지 불은 파란색이지 않냐고

같은 불인데 왜 색깔이 다 다른지에 대해 물어보는데

과포자였던 저는 당장 답을 할 수 가 없어서 네이버검색도 해보고 근처 학원을 찾아가 과학선생님께도 여쭤보았는데

이건 고등학교나 가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그 당시 첫째가 5살이였기때문에 그걸 다 설명해줄 수도 없었고 간단하게 가르쳐준 기억이 나요

그때 그거 하나를 알아보겠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걸 생각해보면

저도 참 극성맞다 싶기도 한데, 궁금해하는 아이의 눈빛을 보면 가르쳐주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그 이후에도 참 많은 질문들으 했었는데요

이렇듯 아이들은 궁금한것이 많아요

하지만 엄마가 다 과학을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답을 해주기가 어려울때도 많은게 사실이죠

이 책은 그런 부모님들을 위한, 평소에도 과학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던 아이들을 위 한 책이였어요

거기다 교과 연계 까지되다보니 초등 아이들이 읽어보면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지구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 지구의 미묘한 움지임, 지구, 달, 별, 태양의 가족, 우주 그리고 과학 난제 상식 퀴즈와

과학 난제 관련 단어 풀이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지금까지 아이들이 궁금해할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물은 투명한데 바다가 파란 까닭은 하늘의 공기와 마찬가지로 바닷물의 입자들이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라고 했어요

단, 물은 붉은빛을 흡수하므로 햇빛을 받으면 따뜻하게 데워진다고 했어요

 

 

 

 

남극 대륙 중 지난 200만년 동안 비가 오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해요

그곳은 드라이 밸리라고 하는데요

사하라 사막보다 훨씬 더 건조하대요

그래서 남극을 하얀 사막이라고 한다네요

남극 대륙중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네요

 


지진과 원자폭탄에 대해서도 그림을 통해서 조금 더 쉽게 설명해줄 수 있었어요

경주 지진이 일어났을때 저와 아이들은 집에서 아빠없이 셋이서 있다가 책장이 넘어질듯 흔들려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래서 조금만 땅이 움직여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지진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자세하게 몰랐는데

지구 표면의 판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파동을 일으키는것을 그림을 통해 처음 배우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필리핀에서 화산이 또 폭발했죠

다른 나라의 이야기지만 자연재해는 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그러한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으니까요

아이들과 화산이 왜 폭발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화산 폭발에 관해 읽어주니 둘째가 더 흥미로워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앞으로 화산, 지층 등에 대해서 배우는데 미리 화산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태풍은 피해만 주는줄 알았는데 물이 부족하지 않게 비를 내려주고 지구상의 남쪽과 북쪽의 에너지를 서로 뒤섞어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바닷물도 뒤섞어 바다 생물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적조 현상을 없애주기도 한다네요

태풍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별이 반짝이는 이유를 알아보는 실험 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유리잔, 젓가락, 검은 도화지 손전등만 있으면 별이 반짝이는 이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우주에서 지구로 온 별빛은 대기의 움직임으로 흔들리기 때문에 반짝이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요

우주에서 별을 보면 반짝임을 볼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위 실험방법에 나오는 대로 젓가락으로 유리잔의 물을 휘저으면 불빛이 별처럼 반짝인다고 해요

이 실험은 아주 간단하고 쉬워서 아이들과 꼭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지구를 비롯한 수성, 금성, 화성은 표면이 단단해서 쿵쿵 뛰고 높은 건물을 세워도 끄덕없지만

목성과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 표면이 가스로 되어 있어서 있을 수 가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도 무척 신기해 했어요

당연히 밟고 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수 없다고 하니 목성과 토성, 천왕성, 해왕성에서는

외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더라고요

 


평소에 아이들이 궁금해하던 질문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보니 책을 읽어주고 난뒤에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했어요

몇번 더 읽어서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습득하면 과학지식 또한 탄탄해질것이라 생각이 들었네요

과학 난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가르쳐주는 매우 유익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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