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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영어 습관의 힘 : 영어패턴 + 영어회화 편 - 원어민이 즐겨 사용하는 ‘시작 표현’ Top60 ㅣ 혼자 공부하는 영어 습관의 힘
David Thayne 지음 / 키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혼자 공부하는 영어 습관의 힘
키출판사
말문을 여는 최소한의 영어 표현으로 혼자서도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다는 문구에
홀려 책을 펼쳤어요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일상영어의 부족함을 느끼고 집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거든요
영어회화를 잘하고싶은데 생각만큼 입밖으로 나오는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 저 책 공부하는데 배운내용 이외의 문장을 말해야할때는 여전히 버버벅거리고
온통 머릿속으로 문장을 만든다고 바빴어요
아이들에게 한마디라도 더 영어로 이야기하고 싶은데 생각만큼 잘 안되네요
그래서 최소한의 영어 표현으로 영어회화를, 그것도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믿고
2020년에는 이 책으로 공부해볼려고 마음 먹었어요
이 책은 원어민이 즐겨 사용하는 시작 표현 Top60 중 매일 딱 1개 표현을 6가지 실전 상황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시작 표현을 활용해 자꾸 영어로 말을 꺼내보게 하면 어떻게든 영어로 말문이 트인다고 했어요
우리가 어떤 말을 영어로 말 하려 할때
문장을 어떻게 만들지 머릿속으로 두뇌풀가동하여 생각을 해요
그런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니 어떻게 시작할까 하다보면
말 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더라고요
제 경험상 그런 적이 너무 많아서 한마디 떼기가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저자는 우리가 시작표현만 잘 알 고 있어도 단숨에 표현의 폭이 넓어지고 아주 간단히 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알면 알 수록 아주 쓸모있다고 이야기했어요
또 시작 표현에 대한 지식으 쌓으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회화능력도 갖출 수 있다고 하네요
시작 표현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어요
영어 회화를 못하는 사람들은 회화 패턴을 모른다고 해요
사실 원어민이 구사하는 회화에서 일종의 패턴이 존재하는데 그걸 우리가 몰랐던거죠
또 문화 차이에 따라서 말하는 방법도 달랐어요
미국 사람들은 쿨하니 직설적으로 말할 것 같은데
의외로 배려하는 표현과 돌려 말하기를 선호하는것도 미국인의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원어민의 회화 패턴에 따라 영어 회화 테크닉을 50(+10)가지 방법으로 정리해서 담고있었어요
우선 회화 테크닉을 여섯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어요
대화시작하기, 마음을 전하기, 한 걸음 더 다가가기,분위기 띄우기, 부정 반론하기,확인하기
이 카테고리는 원어민과 즐겁게 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하는것이라고 했어요
이렇게 여섯가지가 필요한 이유는 카테고리의 표현을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대화에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한 개의 시작 표현에 한 개가 아닌 여섯 개의 회화 예문을 소개해주었어요
같은 표현이라도 상황에 따라 미묘하게 뉘앙스가 달라지는 부분을 제대로 가르쳐주기 위해서인것 같았어요
사용하기 어려워 보이는 문형도 분명 있겠지만
여러 상황 속의 활용 패턴을 익히면 어떤 대화 주제나 맥락에서도 쉽게 표현을 응용할 수 있다고하니
책에서 가르쳐주는 부분만 제대로 공부하면 되겠다 싶었네요
책의 예문은 QR코드를 통해서 바로 들어볼 수 있었어요
영어공부를 해보자 하고 여러가지 패턴영어책을 읽어보았는데
다른 책과는 좀 다른 패턴들도 있었어요
진짜 실제 원어민들이 자주사용하는 시작표현이다 보니 원어민 기준에 맞추어서 그런가보다 싶었죠
기뻐요 라고 말할때는 It`s so nice to.. ~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라는 패턴을 사용해서
감정을 표현할수 있었는데요
아무런 감흥이 없지도, 흥분을 감출 수 없을만큼 과장되지도 않은 표현으로 적당히 기분 좋은 감정과 기쁨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표현은 진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고 했어요
굉장히 재미있는 표현도 있었어요
What happened to..? 라는 표현으로 What happened to the nice weather? 로 말하면
좋았던 날씨는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라는 의미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원어민들은 이렇게 What happened to 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걸 좋아한다고 했어요
어딘가 다른점이 없는지 찾아보고 화제로 삼을 수 있는 마법같은 표현이라는 생강기 들었어요
You..., right?
당신은..., 그렇지요?
제가 평소에 말할때 참 많이하는 말투인데요
너 뭐 좋아하지? 그렇지? 라고 자주 말하거든요
이런 표현은 대화에서 당신을 잘 알고 있따, 혹은 잘 기억하고 있다라는 의미로
상대와의 거리를 조금씩 줄어들게 만들어주는데요
원어민들도 상당히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했어요
You like beer, right? 라고 말하면 맥주를 좋아하는걸 내가 기억하고 있다는것을 다시 한번 알려줄 수 있었어요
굉장히 활용도가 높은 시작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시작 표현을 배우면 배울 수록
실전에서 대화를 할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하고 싶은말들을 좀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표현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설레는 기분을 충분히 표현하거나 기대감을 전하며 분위기를 띄울때는 good 보다는 great을 많이 사용하라고 했어요
good 은 조금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무조건 good 이 좋은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어떠한 설레이는 기분이나 굉장하다는 감정을 표현할때 great 을 써야겠다 싶었어요
원어민의 문화와 사고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그에 맞는 시작표현들을 가르쳐주다보니
상당히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친절하고 쉬운 설명들은 저자에게 1:1로 괴외를 받는 듯 시작표현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실전예문들은 진짜 활용도가 200%가 될 것 같았고 다양한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익힌다면 어휘력과 표현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것같았네요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감동의 영어 책,
일회성이 아닌 꾸준함으로 공부해서 꼭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다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설 지나고 부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