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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말하기 영단어 1000 - 20일 만에 네이티브와 수다 떨 수 있는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절의 말하기 영단어 1000
시원스쿨닷컴
20일 만에 네이티브와 수다를 떨 수 있게 된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일상 영어의 부족함을 깨닫고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중인데요
머리가 굳어서인지 학창시절만큼 잘 안되더라고요
특히나 패턴을 외우고 그 문장형식에서 단어만 바꾸면 된다고하는데
패턴을 외우더라도 단어가 부족하단 생각을 했어요
학창 시절에 그렇게 빡지를 해가며 외웠던 그 단어들이 제대로 기억나는게 별로 없더라고요
쉬운것만 기억이 나고요
거기다 스팰링까지 다 기억나는 단어 역시 쉬운것 외엔 자꾸 헷갈리더라고요
대학교때까지 영어공부를 하고 취업하고는 영어쓸일도 없고 그러다 아이를 키우면서는
거의 영어를 놓고 살아서인지 머릿속이 백지상태였어요
그래서 패턴을 공부하면서 단어도 공부하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일상생활에서 쓰는 영단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었죠
왜냐하면 지금당장 쓰지도 않을 단어를 외우느라 에너지를 쓰는것보다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때 쓸 수 있는 다양한 단어를 습득하고 싶었거든요
이시원 선생님 말씀처럼 수천개가 넘는 영어 단어를 외웠지만 영어 말문이 트이지 않은 왕초보,
그게 바로 저였어요
이 책에는 이시원 선생님이 해외 생활에서 치열하게 공부하고 익힌 생생한 단어와 표현들을 엄선해서
담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한다면 20일 후에는 원어민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이시원 선생님이 말씀하시니까 한번 20일 동안 빡시게 공부해봐?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이시원 선생님이 엄선한 단어 1000개가 나오는데
원어민의 음성과 가장 가까운 발음이 우리말로 표기가 되어있었어요
단어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이게 어떤 발음이 나는지 먼저 들어봐야해서 항상 mp3 파일이나 QR코드, 혹은 네이버사전으로
바로바로 검색을 해야했어요
그런데 가장 원어민과 가까운 발음을 우리말로 표기를 해두어서
그걸 따라읽으며 바로바로 단어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물론 원어민 MP3와 샘플 강의가 QR 코드도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그림을 통해서 단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도록 도와주었고
유의어나 반의어, 파생어, 뉘앙스들이 함께 나오다보니 어휘력이 풍부하게 길러지겠더라고요
우리가 영어로 말할때 가장 어려워하는 동사들의 시제변화 역시 꼭 알아야하는 부분이라서
따로 표기가 되어있었어요
또 단어를 사용한 중요 표현과 예문들로 그 의미를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네요
이렇게 말로 만하면 공부할게 꽤 많아 보이는데
단어 하나를 외우는데 그리 많은것을 외우지 않아도 되었어요
진짜 딱 핵심만 외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거든요
이 부분이 진짜 마음에 들었어요
외울게 별거 없다는 생각에 부담없이 책을 펼칠 수 있겠더라고요
하루에 총 50개의 단어를 공부하도록 되어있었는데
저는 하루에 25개 까지만 공부하려고요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한꺼번에 많이 머릿속에 저장하기가 어렵더라고요
또 하루 분량이 끝나면 간단한 1초 테스트와 5초 테스트를 통해서
단어를 잘 숙지했나 짚어볼 수 있었어요
저도 단어공부를 해야하지만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두 아들 역시나 단어 공부를 해야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싶었어요
아이들도 이 책으로 단어 공부를 시키려고요
방학동안 단어 공부를 하자 싶었는데 아이들이 봐도 문제 없다 싶었어요
오히려 다른 영어단어 책보다 더 잘되어있다 싶었어요
뜻만 나오는게 아니라 시제변화까지 나오다보니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네요
10년 가까이 영어를 그렇게 공부하고도 아직도 왕초보 딱지를 떼지못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아이들과 간단한 생활영어는 어느정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