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 :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5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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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정재승 교수가 기획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뇌과학 책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아울북

알쓸신잡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 프로그램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아는것이 많으시구나 매력적이시다 라고 느낀 정승재 교수님
어떤 설명도 참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는것이 매력이신데요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드셨네요

 

 


아이들에게 마음을 탐구하는 학문인 뇌과학과 심리학이 인간의 사고, 판단, 행동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학문인것
같아요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민사고 학생들은 심리학에 대해서도 교양으로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공부를 잘하는것도 중요한데 아마 자기자신을 더 잘 알고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수있도록 심리학을 배운다고 했어요
저는 청소년기에 심리학을 배우는 부분에 대해서 역시 민사고구나싶었어요
아이들은 공부뿐만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해야하는데 공부할시간도 부족할만큼 아이들이 바쁘니까요
저는 이런부분을 학교에서 지원해줘야한다 싶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공교육에서는 아이들에게 심리학을 가르쳐주지 않으니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나마 아이들에게
뇌과학,심리학에 대해서 가르쳐줄 수 있다는것이 무척 감사했어요
특히나 정재승 교수님이 만드신 책이라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할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이 책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뇌과학이나 심리학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정재승 교수님은 뇌와 마음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싶으셨대요
딸 셋이 있는 교수님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들을 위해서 책 한권을 낼 수있다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뇌과학책이여야 겠다고 생각하셨대요
무려 10년 전부터 준비했던 책이라고 하니 탐날 수 밖에 없는 책이였네요

 

 


정재승 교수님은 카이스트 물리학으로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받으셨고
현재는 바이오 및 뇌 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세요
우리 뇌가 어떻게 선택을 하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응욯해서 로봇을 생각만으로 움직이게 한다거나 사람처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으시지요
이제 이 책에 나오는 뇌과학과 심리학에 관해서 믿을만한 지식이라는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시겠죠?
보통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하면 내용면에서 다소 부족하거나 오류가 많은 책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읽을 책을 더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에요
아이들은 스펀지 처럼 다 흡수하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이나 오류도 그대로 받아들이니까요

 

 

 

이 책은 재미있는게 외계인의 시선으로 인간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아우레 행성에서 온 외계 생명체 아싸, 바바, 오로라,라후드가 지구로 찾아와서 지구의 인간들을 관찰하는데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하라하라를 통해서 지구인 기본슈트를 만들어서 들어가는게 신기하더라고요
그리고 지명수배범 사진을 보고 그 모습을 따라한 라후드를 보고 아이들이 빵터졌어요
아이들은 등장인물중에서 하라하라를 갖고싶다고 했어요
뭐든 만들어내고 특히 돈도 만들어내서 집도 살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하라하라를 잃어버리고 말아요
아우레인 친구들이 하라하라를 잃어버려서 하라하라를 찾을때까지는 지구에 적응해서 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지구에서 적응해서 살려고 지구인들을 관찰하는데
지구인들이 외모에 집착한다는것을 알게되엇죠
외모가 잘생기고 호감형이면 직업이 얻기 쉬웠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죠
라후드가 일을 더 잘하는데도 외모때문에 오로라가 미용실에 취직할때는 조금 씁쓸하기도 했어요
현실에서도 능력보다 외모로 평가받을때가 많은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외모가 잘생기면 감시받기때문에 절대 외계인은 잘생기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했어요
단 그건 외계인의 생각이겠죠
지구에서는 무조건 잘생기면 더 이득을 보는것 같았어요

 

 


어떻게 보면 약간 불편한 진실같아 보였는데 인간들이 그렇게 외모에 신경쓰는 이유를 뇌과학으로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특히나 사춘기에 왜 똑같은 옷을 입는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뇌과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책은 아마 인간탐구보고서 밖에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지구인을 외모지상주의로 보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구인들이 종족 보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서 외모를 따지는것이였어요
종족 보존을 위해 임신과 출산을 매우 중요한 생애 이벤트로 생각하기때문에 좋은 유전자를 가진 건강한 배우자와 짝을 이루는 것이 숙제이고 지구인 뿐만아니라
종족 보존을 하는 모든 지구상의 생물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진화의 숙명이라고 하네요

 

 


또 유행을 따라함으로써 안도감을 얻으려는 마음이 있다고 해요
유행을 따라서 안도감을 얻을지, 유행하지 않는 것을 선택해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독특한 것을 찾을지
지구인들의 고민은 매우 모순적이라고 설명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것 같았어요
따라하고 싶으면서도 따라하기 싫은..
저도 그랬거든요. 물론 지금도 너무 다 하는건 하기 싫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지구인들의 특징, 특히 인간들이 이런 행동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뇌과학적으로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겠지만 고학년 아이들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였어요
내용면에서도 상당히 심도깊었고요
앞으로 나올 책들도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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