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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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1
메가스터디

 

 

 

드디어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학습만화가 나왔네요
그것도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나오는 학습만화!!

 

제가 최태성 선생님을 선생님을 참 좋아하다보니 출간소식이 더없이 반가웠어요
첫째도 이제 한국사를 제대로 배워야할 나이이고, 어떻게 하면 한국사를 조금더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해줄까 싶었어요
사실 좋은 한국사 책들은 너무 많죠
하지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지 않으면 읽지않기때문에 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자기가 읽고싶어서 읽는것 외에 엄마가 권해서 읽을때
재미가 없다면 아이가 그 책을 읽는것 자체가 괴로운 일이 되어버릴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릴때 그랬거든요
아버지의 강요로 역사책을 읽는데 방에 책을 가지고 들어왔지만
곧 잠이 오더라고요
그 책을 읽으려고 눈을 비비고 잠을 쫓으려고 노력해보았지만 결국 읽지못했어요
저에게 아버지의 강요때문에 그 이후 진짜 국사를 제대로 배워야하는 중학교때부터는
역사관련 책들만 봐도 거부가되더라고요
재미없는책, 억지로 읽는책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고등학생이 되어서 제대로 역사를 배워야한다는 인식을 가지기 전까지 저에게는 역사책이 그랬어요
그런 경험이 있기때문에 저는 아이들이 역사는 절대적으로 재미있게 흥미롭게 접근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저와 반대로 신랑은 자기가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역사책을 읽었기때문에
영화나 드라마도 역사와 관련된 장르를 좋아하고 지금도 역사와 관련된 책들을 재미있게 읽고있거든요
처음에 한국사를 어떻게 접하는지에 따라서 향후 아이들이 그 분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지 정해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최태성 선생님이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셨을거라 믿었고 또 평소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나오는 학습만화라서
고민할것도 없이 아이들과 읽어보았네요

 


책속에 빠진 큰별쌤을 구해야하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큰별샘을 구할 방법은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있는 탈출문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한국사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한다고 해요
단 하나
책을 읽다 궁금증이 생기면 큰별쌤은 이동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모든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야만 큰별쌤이 책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했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은 한국사를 잘 몰라서 큰별쌤을 구할 수 있을지 걱정하자
궁금증이 생기면 질문을 하라고 했어요
뭐든 제대로 확실히 알려면 궁금한점을 용기있게 질문해야하잖아요
아이들에게 질문의 중요성도 가르쳐주었어요
왜 제목이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인지 이제 알것 같더라고요

그렇게 선사시대, 고대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로 역사여행을 떠나보았어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는 다른 학습만화와 조금 달랐어요
에프소드를 통해서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는것보다
우리가 평소에 한국사에 대해서 배우면서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들을 주제로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한국사에 대해 하나하나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큰별쌤이 나와서 질문에 대한 답과 심도깊은 설명을 해주세요
또 한국사 단톡방을 통해서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었어요
한국사에 대해서 처음 배우더라도 선사시대에 돌이 만능도구였구나 하는걸 알수있었고
고인돌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단군신화는 어떤이야기인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네요

 


저요저요 풀어봐요 코너는
옆에서 보고 있는 엄마 마음에 쏙 드는 코너였어요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얼마나 제대로 숙지했는지 테스트를 할 수 있었는데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나오니 시험이라는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퀴즈느낌이 강해서
테스트에 대한 거부감을 전혀주지않았어요
그부분 또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초등 저학년부터 읽어도 크게 부담이 없겠다 싶었죠
사실 너무 글만 있으면 아이들이 책을 펼치자마자 거부감 부터 느끼잖아요
저는 그런면에서 저희 두 아들의 취향에는 딱 맞는 책이다 싶었어요

 

첫째가 라이언을 가장 좋아하는데 라이언의 역사노트 코너는
따로 공책에 정리해서 보관해도 좋을만큼 간략하지만 핵심만 정리해놓은 코너였어요

책속에 다양한 코너가 있어서 흥미를 잃지않고 끝까지 책을 읽을 수 있겠더라고요
첫 한국사 책으로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와서 흥미도가 높은상황에서 큰별쌤을 구해야한다는
미션이 주어지고 룰에 따라서 큰별쌤을 구하려고 질문도하고 궁금증도 풀어나가면서
한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보통 엄마들이 학습만화를 선호하지 않으시는데
이 책이 학습만화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칠만한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한국사에 대해 관심도 없고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한국사가 참 재미있는것이라는것을 느낄 수있게 만들어줄 책이었으니까요
저는 한국사2편이 나와도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첫 한국사를 재미있게 접하다보면 책을 읽다 생긴 한국사에 대해 궁금증들을 다른 책을 통해서 채워나갈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저는 어떠한 분야든 첫 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책을 읽고나서 첫째도 둘째도 한국사가 너무 재밌다고 해요
저도 너무 재미있던데 아이들은 더 재미있었겠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앞으로 나오게될 다음 책들이 몹시 기대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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