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마을의 1년 웅진 세계그림책 191
나카야 미와 글.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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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마을의 1년
나카야 미와
웅진주니어

도토리 마을의 신간이 정말 오랜만에 나온것 같아요
첫째가 어릴때 알게된 나카야 미와 그림책들,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특히나 저와 아이들 모두 도토리 마을 이야기를 너무 좋아했어요
도토리 마을 이야기를 읽고 난 다음에
아이들과 도토리를 줍게 되었을때 누가 먼저라 할것도 없이 이 도토리가 상수리나무 도토리인지, 졸참나무 도토리인지, 가시나무 도토리인지, 갈참나무 도토리인지 구별하고 있더라고요
도토리는 다 똑같은건줄 알았는데 모양이 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그 특징을 기억해뒀다가 산에 갔을때 도토리들을 비교해보기도 했어요

 

 


몇년만에 나온 도토리마을 이야기,
이번에는 도토리 마을의 1년을 다루었어요
도토리 마을의 1년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지, 어떤 모습일지 몹시 기대가 되었어요

도토리 마을 1년,
1월은 1년 가운데 가장 경사스러운 달, 모두 함께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멀리 사는 친척들에게는 축하의 편지를 보내고, 편지를 받는 달이에요
우편 배달부 형은 해마다 편지를 전해줄때 즐거운 마음으로 웃는 얼굴을 보러 간다고 하네요

우리도 새해에는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모두가 설레이는 달이죠

도토리 마을 2월은
1년중에서 가장 추운달이래요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너도나도 병원을 찾아와서 이사 선생님은 이달에 가장 바쁘시다고 해요

2월은 추워서 우리도 감기에 많이걸리고, 독감이 유행하기도 하는 달이죠


 

 


제가 벚꽃때문에 가장 좋아하는 4월,
도토리 마을 역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달이더라고요
지로의 엄마 아빠는 도시락 가게를 하시는데
도토리들이 꽃구경을 나가게 되면 도시락 가게는 쉴틈이 없이 주문이 많이 밀려든다고 하네요
벚꽃잎이 흩날리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낭만적인것 같았어요
그림만보아도 몇달전 벚꽃구경을 했던 그날이 떠올랐네요

 

 

 

책을 다 읽고나서 도토리 마을의 1년과 우리들의 1년이 참 많이 비슷해보였어요
그래서 공감도 많이 된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도토리 마을 1년중 몇월이 가장 좋았냐고 하니
둘다 자신의 생일 월을 이야기했어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7월, 산타할아버지가 오시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라고 말하더라고요
아직 12월, 1년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도토리 마을 1년을 통해서 1월,2월 3월..등에 대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았네요
도토리 마을 1년을 통해서 달마다 그 특징도 배우고 계절 날씨도 배우고 어떤달에 어떤직업이 바쁜지도 배우고 귀여운 도토리 마을의 소식도 듣게되고~ 한 권의 그림책으로 몇마리 토끼를 잡는지 모르겠다 싶었어요
역시 나카야 미와 작가님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이번에 도토리 마을의 1년책을 소장하면
소원주머니 만들기 부록을 받을 수 있었어요
도토리 마을 책에는 만들기 부록이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나카야 미와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이번에 도토리 마을 1년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것 같아요
저와 아이들 역시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라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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