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38 - 현직 진로교사가 읽어주는 진로이야기
김원배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 38
한국경제신문

두 아들을 키우면서 제가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미래를 살아가야할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 줘야할지 막막할때가 있어요
로봇이 수많은 직업을 대신할거라고 하니 그렇다면 우리아이의 적성에 맞춰서 어떤 직업이 있다고 가르쳐 줘야할 것 같은데 제가 모르는 직업도 너무 많더라고요
아이들은 자꾸 커가는데 엄마가 이대로 가만히 있어도 되나 싶었는데
현직 진로교사가 읽어주는 진로이야기 책이 나왔다고 하니 저희 두 아들의 진로를 위해서라도 꼭 읽어봐야겠구나 싶었어요

2020년 이후 세상은 인간이 갖추고 있는 기술과 지식만 가지고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도래했다고 해요
미래 기술들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즐겁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주고는 있지만 그 속에서 개개인은 어떤 일자리를 가지고 어떤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고민의 격차가 심할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 현재 제 마음과 너무나도 똑같아요
그래서 불안하고 뭔가 준비를 해야할것 같은데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모르니 답답해요

 

 

 


저자는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청소년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고민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1 더하기 1은 2가 나오는 세상속에 살았다면 앞으로 미래는 1 더하기 1은 무한대가 나오는 세상 속에서 살게 되는것이라고 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몰입해서 파고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남들이 시도해보려 하지 않는 분야에도 도전해보고 호기심을 갖고 부딪쳐봐야한다네요

명문고 명문대학을 나와서 대기업에 취업하고
안전하게 공무원이 되려는 전략만으로는 불안하기에 진학과 취업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해요
진학에만 목표를 두고 학교생활 속에서 일반적인 정답만 찾다가는 미래사회 속에서 낙오자가 될 뿐이라네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의 진로교육은 좀 달라야한다고 했어요
학교에서는 진로와 또 다른 교과와의 연계된 수업을 진행해야하고 최소한 자기가 맡은 과목과 관련된 직업은 무엇이 있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다 되어야하는지 정도는 학생들에게 교육할 수 있어야 하며 학교에서는 진로활동 미추진로관련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어야 한다고 했어요
가정에서는 부모님들의 희망사항에 아닌 자녀의 꿈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자녀가 꿈을 크게 꿀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응원해줘야 한다네요
4.0 시대 진로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 지자체 등이 일심동체가 되어 유기적으로 서로 돕고 지원해주면서 발전되어나가야한다고 했어요
성과라는 결과를 돌출해내기 위한 진로교육이 아니라 이 나라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한 정책과 지원이 있어야 하며 결과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진로교육 인프라가 사회 문화적으로 자리를 잡아나가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은 공감을 했어요
사실 우리나라는 몇몇만 이렇게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하지
실제로는 주입식으로 시험만대비하는 옛날 교육방식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고 있으니까요
창의융합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서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건 수능대비니까요

저희 아이들도 저자가 말한 진로교육을 통해서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스스로 발굴하는 과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렇다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공부만 잘하는 사람은 미래기술이 주도하는 21세기 속에서 살아가기 힘들것이라고해요
놀때는 친구들과 잘 놀아야 하고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험도 해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실행에 옮겨야 하며 자신의 성장속도에 맞춰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대요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으로는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창의력, 사람관리, 타인과의 협업 능력, 올바른 판단과 의사결정 능력등을 가장 중요하다고 하네요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도 도전정신, 주인의식,전문성,창의성,팀워크 역량,열정과 실행력글로벌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살펴보고 평가한다고 했어요
글로벌 기업이나 국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멀티형 인재를 선호한다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기보다는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재능을 키워줘야 한다는거죠
재능은 소극적인 생활속에서는 발현되지 않으므로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활동해보고 집단 관계 속에서 재능을 키워가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학교 밖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진짜 나를 만나는 기회를 찾는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진로체험, 진로캠프, 진로박람회등에 적극 참여하며 아이의 재능을 찾아 역량을 강화시켜나간다면 조금씩 명확해지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고 했어요
진로 체헌과 진로캠프, 진로박람회를 어떻게 활용허는지 자세하게 가르쳐주었어요

이 책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야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진로 멘토링이지 않았나 싶었어요
청소년 자녀를 두신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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