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1 - 두 개의 얼굴 오싹오싹 무서운 이야기 시즌2
앨리스 지음, 카툰TM(정은정) 그림 / 서울문화사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1

두개의 얼굴

 


서울문화사

 

 

 

저희집 비글형제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신비아파트 덕에 무서운 이야기에 푹 빠져있어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계속 궁금해하게되는게 무서운 이야기의 매력이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납량특집, 오싹오싹 무서운이야기를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만나볼 수 있는 책, 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아직 글밥만 있는 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잘 읽지 않는데, 신비아파트 친구들이 나오고 거기다 무서운 이야기 책이다보니

너무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하루 1권씩 책을 읽자고 해도 억지로 시켜도 읽지 않는데 스스로 한권을 다 읽어내니 역시 아이들에게

흥미만큼 강한 힘은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세상에 끝까지 해결되지 않은 사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귀신이 벌인 일도 많다고 해요

귀신이 벌이는 사건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위해 하리와 강림이 현우는 귀신 탐정단을 결성하게되요

신비아파트 친구들이 어떻게 오싹하고 무시무시한 사건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읽기전부터 무척 흥미진진했어요

 


살아 있는 책, 두개의 얼굴, 너를 초대한 이유, 나를 찾아줘, 여우의 사랑 등 5가지의 무서운 이야기들이 담겨있었어요

 

 

 

 

귀신탐정단들은 친구들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해결했어요
살아있는 책 이야기는 어릴때 들어보았던 빨간 공책 이야기와 비슷한것 같았어요

처음 이런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은 침을 꼴깍꼴깍 넘기며 읽는 모습이 무척 진지해보였어요

 


두개의 얼굴 이야기는 아이들 사이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들이 였어요

자신때문에 친구가 다친 이후에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귀신처럼 보이는 수영이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일이고

그런 일이 일어났을때 아이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투영하고 있더라고요

분명 수영이가 그 이후부터 거울을 보기싫어했는데 아직 깨어나지 못한 친구의 병문안을 가자

의뢰했던 카톡도 없어지고..

아직 깨어나지는 못했지만 수영이 친구가 괴로워하는 수영이를 도와주려고 귀신탐정단에게 톡을 보낸게 아닐까 싶었어요

무섭기도 하지만 두 친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더라고요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어릴때 좋아했던 무서운 이야기들이 떠올랐어요

빨간 마스크 책을 읽고나서는 며칠동안 악몽에 시달리고

혹시나 빨간 마스크가 나타날까봐 밖에 나가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어릴땐 엘리베이터 귀신이야기가 상당히 많아서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그렇게 무섭더라고요

아이들이 이야기가 다섯개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워했어요

 


특히나 마지막에 귀신탐정단에 들어올려고 했던 채희가

처음에 냈던 지원서에서는 분명 싫어한다고 했던 민트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먹어싶어하는게 걸려서

빨리 2권을 읽어보고 싶었네요

 


평소에는 신비아파트 만화를 주로 보다가 글만 있는 책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만나보았는데

아무래도 글로 된 이야기다보니 상상하면서 읽어야해서 더 무섭게 느껴졌겠죠?

그런데 무서운 이야기는 무서울수록 재미있는 법이다 보니 아이들이 무서우면서도 다음편을 빨리 보고 싶어했어요

초등 학생들을 위한 납량특집!!

신비아파트 귀신 탐정단~

오싹오싹 무서운 귀신 이야기지만,  무서운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욕심으로 인해서 친구들에게 해코지를 하면 더한 벌을 받는다는

인과응보를 보여주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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