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1 : 생활 속 알고리즘 찾기 - 코딩 전에 배우는 알고리즘 그림책 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1
마쓰다 다카시 감수, 김정화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주니어RHK

생활 속 알고리즘 찾기

첫째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는걸 보니 둘째에게는 미리미리 코딩을 접하게 해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비초등 아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주고싶어도 그럴만한 책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너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가르쳐줄 수 있는 그림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알고리즘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알고리즘이라는 말만들었을때는 한마디로 정의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주기가 애매했는데

알고리즘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라는것을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알고리즘을 생각해 내서 그것을 컴퓨터에 명령하는 것을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더라고요

말로 하면 참 어려운것이 알고리즘인데

우리는 이미 생활 속에서 알고리즘을 생각한 뒤에 행동하고 있다네요

이 책에서는 목적에 대한 다양한 알고리즘을 생각하게 하고

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고민하게 해주는데

이것이 프로그래밍의 바탕인 생각하는 법이라고 해요

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책을 통해서 이런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학교에 갈때 큰 물웅덩이를 만났을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 일상속의 문제를 맞닥뜨렸을때 우리는 알고리즘을 생각한다고 해요

돌다리를 만들어 돌을 놓고 건너고

폴짝 뛰어서 건너고

신발을 벗고 건노고

이 모든것이 각각의 알고리즘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엄청나게 많은 개구리떼가 이동하고 있어요

개구리를 밟지 않고 지나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길을 돌아가거나, 개구리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리거나,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지나가거나

이 모든 것들이 알고리즘이라고 해요

알고리즘이라는것이 정확한 정의를 모르더라고도

책을 보면서 알고리즘이 우리가 하고 싶은일이 있을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고민하는것이라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알고리즘이 하나가 아니라는것도 알게되었죠

그림책에는 알고리즘놀이도 몇가지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나만의 알고리즘들을 생각해보았어요

상자 안에 많은 병아리가 몇마리인지 빨리 세는 방법은 뭐가 있을지, 체육복을 빨리 누나와 바꾸는 방법을

아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보았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정답이 있었어요

알고리즘이 하나가 아니라는것을 배웠지만

그래도 우리가 생각한 방법이 맞을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사고를 하지 않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틀에박힌 생각만 하고 살았다 싶더라고요

그림에서 보이는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길을 따라가려고 했는데

마주보는 창문을 통해서 체육복을 교환하는 방법은 너무 기발했어요

그걸 보면서 아~ 누구나 하는 생각말고 이렇게 기발한 생각하나가 세상을 바꾸는거구나 싶더라고요

스티브 잡스처럼요..

아이들과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갈때 어떤길로 갈지 또 한번 생각해보고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해봤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런게 다 알고리즘인 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운것 같아요

또 알고리즘이란게 그렇게 어려운것만은 아니라는것도 알게되었죠

 


학교에서 코딩을 배울때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집에서 미리미리 조금더 쉽게 알고리즘이라는것을 배워봤으니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코딩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어릴때부터 코딩 개념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접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예비초등학생도 알고리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알쏭달쏭 알고리즘이 궁금해 책은 엄마로서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였네요

앞으로 나올 2편도 기대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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