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능력 - 진심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김병화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진심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공감하는 능력

더퀘스트

아이들을 키우면서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참 많이 읽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가 살아보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짐작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이야기를 하죠

대부분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당연히 창의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지만, 인성과 공감능력도 창의력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했어요.

로봇,AI, 인공지능 시대에는 그만큼 고유한 인간의 특성이 더 도드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인공지능 로봇들이 할 수 없는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일이 바로 감성을 자극하는일, 공감하는 일, 그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일,

눈과 눈을 마주치고 교감하는일 등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공감능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예전보다 공감능력이 참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어요

아마도 핵가족화 되어가는 문제와 더불어 1인 1미디어 노출시대이다보니

다른 사람과의 직접적인 교류보다는 미디어,게임등을 통해 수동적 교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다른 사람의 지금 기분은 어떨지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것 같더라고요.

내가 저사람의 기분이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은 서로 부딪혀가면서 배우는건데

요즘 아이들은 학교, 학원, 그리고 틈나는 시간에 스마트폰.. 이러다보니 그런것들을 느끼고 배울 시간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 아이들이 자기만 아는 안하무인으로 커가는걸 결사반대하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감능력을 꼭 키워주고 싶었어요. 이것또한 부모의 의무가 아닐까 싶었네요

 


 

 


어떻게하면 공감할줄 아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까요?

공감을 가르치거나 공감하라고 훈계해서는 되는 일이 아니라고 해요

오히려 아이에게 공감하라고 하네요

아이는 오로지 자신이 경험한 관계에서만 인간관계를 이해할수 있다고 해요

꼭 어렸을때 사랑과 공감을 받지 못했다고 십대 소년이나 어른이 되어 공감능력을 확장할 기회가 없는것은 아니라고 해요

공감능력은 계속 확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거의 모든 사람이 타인들의 감정과 경험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평생에 걸쳐 자신의 공감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해요

공감훈련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도 사례로 나온 공감의 뿌리 진행 수업, 영국 사우스런던의 르위셤의 한 초등학교가 나왔어요

아기가 교사인 프로그램,

아기의 감정과 관점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공감능력이 확장되면서

동급생, 그리고 더 넓은 공동체의 감정과 세계관을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도약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다른 책에서도 보았지만 아이들의 공감능력을 위해서 아기 동생들과 놀아주고 돌보아주는건 참으로 중요한 가정교육 같았어요

저는 공감능력이 부족한 두아들을 위해 막내를 낳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순간 들더라고요

이래서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 공감능력이 좋은것일 수 도 있을것 같았어요

 


이외에도 공감이라는것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결과와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심도깊게 알려주었고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 습관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어요

저는 공감하는 능력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계속 아이들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데,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데 공감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게되니

저희 아이들 또한 공감이란 우리 자신의 개인적 행복이,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행복이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맺는 인간관계의 질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평소 공감능력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공강능력을 어떻게 얻는지 궁금하신 분들 뿐만아니라

도대체 왜 공감능력이 중요한지 의문을 품으신 분들에게도 그 답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였어요

공감의 심리학, 매우 흥미롭고, 저나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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