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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쌤의 엔트리 코딩 학교 - 엔트리를 만들어 온 송쌤에게 배우는, 2021 최신 변경 사항 반영
송상수 지음 / 제이펍 / 2017년 9월
평점 :


송쌤의 엔트리 코딩학교
제이펍
송상수
엔트리 개발에 참여한 송쌤과의 즐거운 코딩 공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고 있는 첫째,
얼마전에는 엔트리를 배웠다면서 배운걸 제 노트북으로 실행을 해보더라고요
아주 간단한거였지만 어느새 아이가 스스로 이렇게 코딩이라는걸 하는구나 싶어 놀랐어요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는데 잘 못따라 갈까봐 집에서 여러 코딩책을 함께 보았는데
그때보다 확실히 학교에서 친구들과 배우니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나봐요
지금까지는 코딩에 관한 책만 보아서
아이가 말하는 엔트리가 뭔지 궁금해졌어요
많이들 본다는 송쌤의 엔트리 코딩학교로 엔트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네요
엔트리가 뭔가 했더니
엔트리 Entry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해요
Entry의 뜻이 입장인것 처럼 엔트리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만든건 엔트리, 미국에서 만든건 스크래치
이 모든건 코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였군요
스크래치는 몇번 해본적이 있었는데 엔트리 역시 블록꾸러미를 통해서 블록조립소에서 블럭들을 순서대로 실행시키는 방식은
비슷한것 같아보였어요
송쌤의 엔트리 코딩학교에서는 프로그래밍과 엔트리에 관해서 소개하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친절한 코딩교재였어요
간단한 작품부터 재미있는 게임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하니
아이와 집에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코딩 실력을 쌓을 수 있겠더라고요
응용편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개념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작품을 만들고
연습을 통해서 주어진 작품을 반복해서 실행해보고 전체 코드 블럭에서 틀린부분을 찾아보며
배운것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우선 엔트리는 처음이라 책의 설명을 보고 바로 가입을 해보았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아이디와 비번을 쉽게 만들어서 집에서 로그인을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정말 너무나도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했어요
엔트리에 접속해서 보면서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조금더 이해하기 쉬웠어요
엔트리 화면 구성, 상단메뉴에 대해서 익히고
오브젝트와 오브젝트 목록에 대해서도 살펴보았어요
엔트리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과정은 연극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고 설명하더라고요
연극에 등장하는 무대, 배우, 소품등을 엔트리에서는 오브젝트라 하고
연극의 대본처럼 오브젝트가 어떤 행동을 할지 정해주는 것을 코드라 하고
코드에 따라 행동하게되는 오브젝트, 이렇게 완성된 연극을 엔트리에서는 작품이라고 한다고 해요
오브젝트, 코드, 작품에 대한 개념이 연극에 비유함으로써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것 같네요
아이에게 훑어보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니
이야기 만드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이걸 따라해보고 싶은 이유는
안경쓴 학생을 클릭하면 리스트에서 항목을 무작위로 뽑아 이야기를 만드는 부분이 재미있을것 같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았어요
의외로 저보다 아이가 따라하는건 너무 잘하더라고요
이 파트에서는 공유 변수와 공유 리스트에 대한 개념다지기가 들어있었는데
변수와 리스트 그리고 공유변수와 공유리스트의 차이점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더라고요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이 코드에서 우리가 제대로 익혀야할 개념이뭔지 정확히
짚어주다보니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직접 실행해보니 너무 웃긴지 연신 웃더라고요
안경쓴 학생을 클릭할때마다 이야기가 달라지니 재미있다고요
더 많은 리스트를 생각해서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의외로 따라하기는 무척 쉬웠어요. 실행하고 자신이 만든것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보고 성취감도 느끼는것 같았고요
하지만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니 무작정 따라하기 보다는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와 집에서 엄마표 엔트리를 할때는 책에 나온 개념다지기 부분을 확실히 알려줘야겠다 싶었네요
엔트리 처음인 엄마도 송쌤의 엔트리 코딩학교를 통해서 아이에게 좋은 코딩선생님이 될 수 있을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