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기계의 원리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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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코리아

Usborne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비글형제를 키우다보니 엄마로서의 욕심이 공대오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요

그래서 아이들이 기계에 관심을 가지면 서포트 해주고 싶은게 엄마마음이에요

기계의 원리를 알면 과학적 사고나 논리적 사고도 높힐 수 있고

이런 기계의 원리로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그 기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았어요

어릴때부터 조금씩 노출해주면 좋겠죠.

물론 집에 있는 아무기계나 뜯어보면서 원리를 가르쳐줄 수 없기에 재미있는 책을 통해서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

배우고 호기심을 키우기를 바랐어요

그런 의미에서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책은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는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였어요

거기다 아이들이 지루할틈이 없는 플랩북,

70가지 플랩들을 열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 배워보았어요

두 아이 모두 흥미롭게 책을 보더라고요. 재미있어하니 집중력도 최고였어요

서로 플랩을 열어보겠다고 싸워서 순번을 정해가며 플랩을 열고 제가 읽어주었네요

어스본 코리아 책이 너무 좋아서 오래오래 보고 싶은 엄마마음인지라 플랩은 살살 열어달라고 부탁했네요

흥분하면 찢어버릴지도 모를 비글 형제들이라..

 

 

 

 


 

 


이 책은 기계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였어요

기계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죠

 

 


지구가 사물을 끌어당기는 힘 중력

중력이 뭘까요?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것을 중력이라고 하는데요

 

 


중력이 뭘까 궁금한 아이들이 플랩을 열어보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미끄럼틀에서 내려가는게 중력이라고 설명해주네요

 

 


처음으로 땅 위 탈것 기계들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자동차는 왜 연료가 필요한지, 자동차의 시동은 어떻게 걸리는건지

오토바이는 어떻게 움직이는건지

자동차는 어떻게 속도를 줄이고 멈추는건지

전차는 무슨 힘으로 움직이는 건지

기관차는 어떤 힘으로 움직이는건지 귀여운 그림들로 표현된 책에서

상당히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자동차는 어떻게 속도를 줄이고 멈출까요?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멈춰지는데

자동차 속, 브레이크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킥보드의 브레이크와

자전거의 브레이크와 닮았을까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자동차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는데

패드에 디스크가 눌리면 디스크에 연결된 바퀴가 구르지 못하는것이지요

큰 아이는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킥보드의 브레이크와 자전거의 브레이크와 비슷한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플랩을 열어서 자동차 속 브레이크와 디스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던것 같아요

 

 


그렇다면 붕붕~ 자동차의 시동은 어떻게 걸까요?

아빠가 차를 운전할때 키를 꼽게 되는데 자동차 키를 꼽고나서

어떻게 하면 시동이 걸리는걸까요?

 

 


자동차에 열쇠를 꽂은 다음 열쇠를 돌리면 배터리에서 시동 전동기로 전기가 흐르고

전기의 힘으로 피스톤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축을 돌린다고해요

축은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는거고요

 


어떻게 열쇠를 꼽으면 차가 움직이는지 궁금했던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네요

 


얼마전에 부모님이 잠깐 내린틈을 타서 자동차 운전을 한 아이가 행인을 치고

차 몇대를 들이받은 이후에 멈춘 사건이 있어서

차에 대해서 배우는 김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면서 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모르고

다룰줄 모르면서 궁금하다고 해서 그렇게 마음대로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과거 증기 기관차는 물을 끓이면 나오는 증기의 힘으로 달렸다고 해요

얼마나 많은 물을 끓였을까 아이가 궁금해하던데

기차의 불을 때는 화부가 화실에 석탄을 넣고

그러면 보일러가 데워져 물이 끓고 수증기가 생긴다고 하네요

 


둘째는 화부를 보면서 빵만드는 사람 같다고 하더라고요

화실앞에서 석탄을 넣는 모습이 꼭 빵을 굽는 것 처럼 보였나봐요

그러고 보니 모자도 제빵사 모자 같기도 하고요 ㅎㅎ

아이들의 상상력과 관찰력은 언제나 기발한것 같아요

 

 


하늘과 바다의 탈것 들의 기계의 원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했던 부분은

집에서 작동하는 기계였어요

매일 접하는 기계들이라서 평소에도 궁금한게 많았던것 같아요
 

 

 


특히나 컴퓨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저역시도 궁금했던 부분이였어요

 

 


컴퓨터 속은 제대로 본적이 없기에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데스크톱 컴퓨터와 노트북에 대해서 알려주었는데

노트북 컴퓨터의 내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수있었어요

제가 지금 글을 쓰는 노트북 속이 이렇게 생겼다니... 정말 신기했네요

 

 


집 짓는 기계,

농사 짓는 기계

 

 


그리고 출동 차

 


출동차 하니 아이들 눈의 반짝반짝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소방차, 경찰차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속은 어떤 모습일지 몹시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소방차는 어떻게 물을 끌어 올릴까요?

 

 


소방차 탱크에 가득 실려있는 물

소방관이 소방차 뒤쪽 펌프 조작반에 호스를 연결하면

펌프가 탱크의 물을 빨아들여 호스로 내보낸다고 해요

너무 신기하네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을 플랩을 열어 그림을 통해서 상세하게 배운것 같아요

 

 


또 소방차 안에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뭐가 들어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이 플랩 여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플랩만 열면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 튀어나오니까요^^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멋있어 하기도 하고 괜히 무서워하기도 하는 경찰관과 경찰차

경찰차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저도 경찰차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경찰차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몰랐는데

경찰차에는 시민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잡기위한 장비들이 들어있었네요

TV에서 볼때는 항상 타고 있는 모습만 봐서 어떤 장비들이 있는지 보이지 않았는데

범죄 정보를 찾는 컴퓨터, 그리고 무전기 사이렌과 경고등을 켜고 끄는 제어반

비디오 카메라등이 있었네요

우리를 지켜주는 경찰차안이 이런모습이라니 정말 신기하네요

 

 

 

 

플랩을 열면서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있는 기계의 원리

평소에 궁금했던 궁금증들이 플랩을 열면서 다 해결되는 느낌이였어요

플랩안의 내용까지 읽어주고 설명해주다보니 책 읽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아이들이 집중력 있게 듣고 있고 또 책에 나오는 지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 묻기도 했어요

이게 바로 독서의 선순환이 아닌가 싶었네요

 


첫째는 한참을 책을 들여다보고, 또 이 외에도 궁금한 기계의 원리들이 있다면서

드론의 원리, 전동 스쿠터의 원리 등도 알아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주 주말에는 관련 책이 없는지 도서관에 가보아야겠어요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키워주고,

아이 스스로 새롭게 배운 지식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고마웠던 어스본코리아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보는 기계의 원리

요리조리 열어보는 플랩북 시리즈 많이 나오길 기대할 수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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