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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처럼 오키나와 - 현지인처럼 즐기는 최신 오키나와 가이드! ㅣ 현지인처럼
아사히신문출판 지음, ㈜투웨이트랜스 옮김 / 이밥차(그리고책) / 2018년 6월
평점 :

현지인처럼 오키나와
그리고책
진짜 레알, 현지 따끈 독보적
최신 정보가 가득 담긴 오키나와 여행 가이드북
일본 여행은, 원전 사고 이후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갈때
신랑은 절대로 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직 오키나와를 가보지 못했고 아이들도 가보고 싶어해서
요즘 오키나와 여행을 가보려고 계획을 짜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오키나와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도 보고 있는데
사실 오키나와를 처음 가는 여행이다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다 좋아보이고 다 재미있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결정하기가 힘들고, 글을 올린 사람들은 좋았지만 저희와는 안맞을 수 도 있으니 잘 판단해야했어요
그래서 저희는 여행 포커스를 4박 5일 모두 해양레포츠에 맞추기로 했어요
책을 펼쳐서 오키나와 해변의 사진을 보니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더라고요
우선은 어떤 해양 레포츠를 즐기고 근처의 숙소와 식당은 어떤곳이 있는지 순서로 훑어보았어요
아이들이 꼭 하고싶어하는게 뭔지, 어떤 해변으로 갈건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았어요
사실 저는 길치라서 지명을 파악해도 어디쯤에 있는지 몰라서 길을 잃기 쉽상이라
적어가면서 어느위치에 있는지 확인해가며 보았네요
우선 바다는 너무 예뻤고, 아이들은 저런 예쁜 바다에서 수영을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리고 첫째는 사촌 누나처럼 다이빙도 해보고 싶다고 했죠
전용보트로 가는 푸른 동굴 스노쿨링
고래 상어 체험 다이빙을 꼭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마에다 곶 푸른 동굴 등
서해안 리조트 지역을 추천한다고 했어요
저희가 가는곳에 푸른 동굴은 꼭 넣어야 겠더라고요
시간은 2시간, 요금은 2980엔부터이고, 고래상어 체험 다이빙은 1만 3000엔 이었어요
일어를 잘 하지 못해도 예약을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아이의 말에
그러니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라고 이야기해줬네요
우선 여행가기 전에 간단한 여행영어와 더불어 여행일어도 좀 공부하고 가야겠지만요
본섬에서 50분 내 갈 수 있는 당일치기 섬 여행으로는
자마미 섬, 아카 섬, 구에후 섬, 민나 섬, 고마카 섬이 있었어요
고래를 관찰하려면 자마미섬
다이버드이 좋아하는 아카섬
스노쿨링 투어는 구에후 섬
스노쿨링이 가능한 조용한 고마카 섬
너무 좋아서 매일마다 섬으로 놀러를 가는 여행 코스를 짜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사진 속 바다는 너무나도 예뻐서 여행일정을 당겨서 당장이라도 떠나보고 싶었네요
음식같은 경우에는 유명 음식 가이드 부분이 따로 있어서 어떤 음식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조리된음식인지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역시나 제 눈에는 스테이크와 맥주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ㅎㅎ
오키나와 현지의 지도와, 연간이벤트 정보 까지 있다보니 언제 가서 어떤 이벤트를 함께 즐길지 고민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았어요
무조건 해양레포츠를 즐기러 가는것보다 오키나와의 문화도 즐기다 오면 좋을것 같아서요
또 아이들과 가보고 싶었던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 대한 정보와 해양 엑스포 공원,
그리고 섬 곳곳의 숨은 명소들까지도 소개가 되어있다보니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았네요
우선 현지인처럼 오키나와 책을 훑어보며 가볍게 해보고 싶은걸 다 넣은 여행 계획을 보니
즐겨야하는 해양스포츠 비용과, 하루에 한두끼는 꼭 스테이크나, 고기요리를 먹으려면 4식구 식비까지
생각보다 엄청 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책 보면서 꼭 해보고 싶은것들이 생겼기때문에
여행계획에 넣어서 할 수 있도록 더 디테일하게 수정하는 일만 남은것 같네요.
현지인처럼 오키나와, 한권의 책으로 오키나와의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다 세웠어요
여행 계획을 짜다보니 아이들과 저 셋다 모두 몹시 들떠버려정말 하루 빨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