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당뇨 초기, 혈당 잡기
이혜민 지음 / 휴먼와이즈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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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초기 혈당잡기

휴먼와이즈미디어

이혜민

신랑의 식습관이 주말에 폭식과 더불어 음주를 하다보니 건강검진에서 꼭 당뇨수치때문에 2차 검진이 떠요

그런데 병원에 가서 2차 검진을 하게 되면 정상보다는 높지만 당뇨라고 하기엔 살짝 어렵고

식사조절을 하고 다시 방문하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3주간 식사조절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한 후에 병원을 방문하면

혈당 수치가 정상범위로 내려와 있어요

 

그런상황이 매년 반복하다보니 신랑은 항상 식사조절에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검사하고 식사조절을 몇달하다가 또 평상시 처럼 돌아온다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고모부가 고혈압과 당뇨라서 현미밥과 채소만 드시며 15년째 식사조절하시는 상황을 보며

저도 신랑이 그렇게 될까봐 자꾸 잔소리를 하는데도 당뇨라고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아직은 젊다고

말을 잘 듣지 않네요..

고모부 식사챙기시는 고모도 힘들어보이지만, 젊으셨을때부터 고기와 술을 좋아하시던 고모부도

그런 음식들을 일절 안드시고 현미밥, 채소,만 드시니 얼마나 힘드실까 싶었어요

또한 당뇨가 합병증이 많이 생기니 더 무서운 병같았는데요

 

책을 읽어보니 요즘은 젊은 사람들의 당뇨환자가 늘고 있다고 해요

저도 뉴스를 본적이 있어서 너무 피곤할때 몸이 이상한것 같아서 당뇨검사를 해본적이 있어요

물론 정상으로 나왔지만, 신랑도 그렇고 고모부도 그렇고, 뉴스에도 당뇨환자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다보니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의문이 들었어요.

왜 당뇨가 생기는지 말이죠.

나는 건강하게 잘 살아왔는데.. 왜 당뇨가 생기는걸까요?

잔업 및 야근, 잦은 회식과 음주, 업무 스트레스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당뇨를 야기하다보니 요즘은 발병 연령이 낮아졌다고 해요

 

당뇨병 진단을 받고 당뇨약 복용한지 3년 이내인 시기가

바로 당뇨병을 초동 대처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하니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되겠더라고요.

이 때 바꾼 식습관과 운동, 수면 습관 등이 몸에 익고

자신만의 당뇨병 치료 철학이 되면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당뇨초기에 대처를 잘할것인지

평생 관리만하면서 살것인지

아니면 생활 습관교정과 적극적 치료를 통해 당뇨병을 극복할 것인지 우리가 선택해야만하는 순간이네요

 

 

 


 

책을 읽다보니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점에 관해서도 잘 나와있었어요

저희 신랑 같은 경우가 나오더라고요

정상 기준보다는 높고 그렇다고 200은 넘지 않고

이런 단계를

내당능장애, 당뇨병 전단계라고 한다고 해요

포도당에 내성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는데요

그렇다면 이게 당뇨의 전단계라는것인데 신랑은 왜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걸까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너무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통 이럴때 검사하면 2형 당뇨라고 진단한다고 해요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있는 당뇨와는 다르다고 해요

인슐린 분비는 정상인데장부 기능이나 체질적 요인등의 근본원인으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것이라고 하네요

고혈압약과 마찬가지로 당뇨약도 한 번 먹으면 끊기가 어렵고 계속 먹게된다고 해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1년이든 내 힘으로 내 의지로 노력을 해서

혈당을 낮추면 평생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아무런 노력과 시도 없이 바로 약을 복용해버리는건 자신의 몸을 방임하는것과 같다고 해요

내당능장애인 환자에게는 발효홍상, 알로에베라, 한약 등이

식후 혈당 개선에 도움이 되었거나 당뇨병으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연구들이 보고 되고 있다고 하네요

신랑에게도 발효홍삼과, 알로에베라를 한번 권해봐야겠더라고요

물론 운동도 병행하고요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당뇨약도 부작용이 있다고 해요

당뇨약의 경우 계열별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상이하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많다보니 당뇨약을 드실경우 이 부분도 제대로 알아두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그렇다면 당뇨를 미리 알아챌 수 있을까요?

눈침침, 피로가 당뇨를 미리 알아챌 수 있는 신호라고 해요

당뇨초기 증상 진단 체크리스트를 해보왔는데 우선 하나만 해당을 하더라고요

하지만 당뇨가 완전 초기인 경우에는 무증상이라서 알 수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무증상이라고 당뇨가 아니라는건 아니죠

무증상인 당뇨초기에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인스턴트를 먹고

수면이 불규칙하고 움직임이 적으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다가

갈증, 잦은소변, 허기짐등의 당뇨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가장 중요한건 당뇨 초기일때 꼭 필요한 조력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하네요

신랑을 데리고 주말에 병원에 가서 다시 한번 당뇨검사를 해봐야겠다 싶었어요

 

 

 

 

​바쁜 직장생활속에서 당뇨를 관리하려면

일상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걷고 움직이고,

​밥은 맛있게 한식으로 먹고 간식은 노~~

되도록이면 건강한 한식위주의 식사가 당뇨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탄산음료, 주스, 믹스커피 말고 물이나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스트레스를 줄이라고 했어요

마음을 가라앉히거나, 운동이나 스트레칭,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습관을 가져야겠더라고요.

책을 보면서 느낀건 당뇨 식단을 다이어트 처럼 식단을 관리하면 될줄알았는데

다이어트 식단과 당뇨 식단은 조금 차이가 있더라고요.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을 주의해야하더라고요

밀가루로 만든 일체는 먹지않도록 해야겠는데

신랑이 밀가루 음식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그런 식습관이 당뇨 초기에 이르지 않았나 싶었어요

 


 

그렇다면 제가 가장 궁금했던 3개월안에 혈당을 낮추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당뇨에 좋은 올바른 수면습관 (잠은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인에는 꼭 취침하기, 수면 양은 평균 7~9시간)

음식을 고고루 먹고 인스턴트 피하기 (현미밥,다른 영양소 골고루 섭취)

자기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하기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위주의 운동)

​이 세가지 방법으로 3개월 안에 혈당을 낮출 수 있다고 해요

 


​당뇨 초기, 혈당 잡기 책을 통해서 요즘 젊은 당뇨 , 마른 당뇨 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게 되고

특히나 당뇨 전 단계의 신랑에게 앞으로 식습관과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게 된것같아요.

신랑이랑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저도 건강해야하과, 신랑도 건강해야하니까요..

저처럼 당뇨가 걱정이시거나, 당뇨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생활습관을 바꿔 건강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당뇨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두시는게 가장 중요할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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