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그림이 건네는 말
최혜진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말이 제일 좋다. 정말 좋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북유럽은 생각했던 것만큼 춥고,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일상의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서둘러 표현하지 않는, 속이 꽉 찬 빌리 엘리어트를 닮은 사람의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때 묻은 나의 부엌
히라마쓰 요코 지음, 조찬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의 다음 여행에서는 생활용품을 사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기념품 말고, 생활용품. 자그마한 그릇이나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향신료, 편안한 수저 같은 것들. 그것들이 내 손때를 타며 그곳의 추억에 이곳의 추억을 더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어떤 것으로 깊어질 수 있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설을 쓰고 싶다면
제임스 설터 지음,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터가 내게 말해줬다. 내가 쓴 글에 실망할 게 틀림없다는 생각을 담담히 받아들이라고.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때도 글을 쓰라고. 좋은 글은 한달씩 묻혀두라고. 책을 읽고 극장에 가는 삶을 살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잔상들
장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녀의 시를 읽어본 적 없지만, 시인의 산문집 같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장 수집 생활 -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이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오랫동안 볼, 그리하여 내식대로 해질 국어사전을 주문했다. 그것이 이 책을 읽은 후 최대의 성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