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생 김점박
김정선 글.그림 / 예림당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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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많은 아이들이 강아지와 지냈던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때의 강아지는 강아지가 아닌 가족과 다름없다. 마치 막내 동생같이 늘 함께 하고 싶은 가족이면서 친구이다.  이 이야기는 그런 강아지와의 추억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실제 작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함) 그런 강아지와의 아픈 이별(그것이 가출이든, 죽음이든)은 어린 마음에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자 큰 슬픔이다. 그런 슬픔이 아이다움(맨 마지막 숨바꼭질을 하면서 기다리는)으로 잘 표현되어,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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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째입니다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4
정윤정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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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면서 어린시절 언니들과 동생 사이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떠올랐습니다. 형제들이 3명이상인 아이들이라면, 그 중에서 중간인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입니다. 언니에게 동생에게 늘 양보해야해서 늘 투덜투덜, 형제가 많은 게 싫었던 아이 마음, 철부지 같았던 아이 마음이 잘 드러나있습니다. (특히 어린시절 다른 어른들이 했던 "넌 마을 다리밑에서 주어 왔다"라는 말은 정말 절로 웃음이 나더군요..그 말 듣고 정말 난 주워온 아이인가? 우리 엄마는 계모인가?하는 생각도 잠시했었더랬죠 ㅎㅎ)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둘째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둘째라도 우리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깨달음.. 소박한 그림과 짧은 표현에 가족의 소중함과 아이의 감정이 잘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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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1
김향금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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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탈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가 적절히 잘 구성된 동화이다. 바쁜 부모님때문에 외가댁에 맡겨진 건이는 불만과 말썽이 한가득이다. 건이는 자신이 저지른 말썽을 피하기 위해 숨어든 다락방에서 만난 온갖 탈들-양반탈, 소탈, 말뚝이, 각시, 할미, 네눈박이-을 써보면서 상상의 나래에 빠져든다. 탈과의 놀이를 통해 건이는 마음 속에 가득찬 불쾌한 감정을 해소한다.  책의 마지막에는 우리 탈과 탈춤과 탈의 종류에 대해 간략히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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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산책 바람나비 1
토마스 뮐러 지음, 김경연 옮김, 이은주 감수 / 은나팔(현암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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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 아이들은 그다지 자연과 가까이 접하고 있지 못하다. 이 책은 그러한 아이들을 위해 숲속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보여준다. 세밀하고 사실적인 숲속의 정경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여러가지 동물, 곤충들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직접 숲속을 탐험하고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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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사이소 - 생선 장수 할머니와 어시장 어린이 갯살림 6
도토리 지음, 이영숙 그림 / 보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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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일하는 생선장수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 본 삶의 현장들.. 토속적인 그림체와 부산의 걸쭉한 사투리가 버무러져 여러가지 생선의 종류와 바다의 생선이 어떻게 우리의 밥상위로 올라오는지를 알려주는 정보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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