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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 정치철학

행위, 전통, 인물

홍원표 지음

 

 

목 차

 

 

서문

제1부 새로운 시작 : 행위와 정신의 삶

 

제1장 언어행위와 공공영역 : 대화, 논쟁 그리고 이야기하기

제1절 언어와 공간의 정치화

제2절 노출과 은폐, 소리와 적막, 경쟁과 조율 : ‘현상’의 양면성

제3절 들리지 않는 언어행위와 ‘내면적’ 공공영역

제4절 소리 나는 언어행위와 ‘비가촉적’ 인간관계망

제5절 이야기하기와 회상의 공공영역

제6절 언어행위와 참여정치

 

제2장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개념적 사유

제1절 새롭게 발견한 진주

제2절 절대적 시작(principium)과 상대적 시작(initium)

제3절 새로운 시작 : 행위와 자유

제4절 새로운 시작 : 혁명과 건국, 세계사랑과 정치적 용서

제5절 새로운 시작 : 사유・의지・판단

제6절 사막화된 세계를 옥토로

 

제3장 책임・용서・화해의 정치

제1절 우리 시대에도 공명하는 문제

제2절 행위의 여러 유형

제3절 과거의 부담과 정치적 책임

제4절 용서, 보복 그리고 화해 : 개념적 사유의 궤적

제5절 화해의 정치 : 세계사랑, 정치적 판단과 약속

제6절 새로운 공동세계를 위하여

 

제4장 정신적 왕래와 정치적인 것 : 정치와 문학예술

제1절 삶의 영역을 넘나들며

제2절 정신적 왕래와 이야기하기

제3절 시작(詩作) 언어와 시적 상상력의 ‘정치화’

제4절 희곡 작품 속의 역사적, 정치적 지혜 : 발굴과 세련화

제5절 전기, 소설 그리고 정치적 이야기하기

제6절 학문 영역을 넘나든 정치이론가

 

제2부 전통과 근대성

제5장 정치철학의 전통과 그 역사적 운명

 

제1절 전통의 두 갈래

제2절 활동적 삶에 대한 형이상학적 편견

제3절 정신의 삶과 연계된 형이상학적 오류

제4절 전통의 종말 : 전도와 뒤집기의 역설

제5절 파국 시대 전통의 단절

제6절 ‘난간 없는’ 정치적 사유

 

제6장 근대성의 특징적 양태

제1절 근대와 근대성 비판

제2절 세계 소외와 지구 소외

제3절 제작하는 동물과 노동하는 동물의 부침

제4절 사회 영역의 확장과 국민국가의 정체성 약화

제5절 인권의 역설

제6절 근대성의 위력과 미해결된 문제

 

제7장 선악 문제와 정치적인 것

제1절 선악 문제의 정치화

제2절 선악의 문제와 ‘시작’ 능력

제3절 절대적 선과 근본적 악

제4절 정신의 삶과 선악의 평범성

제5절 삶의 방식과 선악의 다차원적 위상

제6절 세계사랑의 위력

 

제3부 어두운 시대 사람들의 대화

제8장 칼 야스퍼스와 한나 아렌트의 대화

 

제1절 스승과 제자의 우정

제2절 범죄와 책임 문제

제3절 한계상황과 인간조건

제4절 소통과 행위

제5절 인간성, 인류 그리고 세계시민

제6절 마무리하기

 

제9장 발터 벤야민과 한나 아렌트의 유산 : 진주조개잡이 어부들의 정치적 이야기

제1절 두 국외자의 우정의 대화

제2절 ‘파편화된’ 시간과 역사, 그리고 파국

제3절 판단활동의 중요 요소 : 비자의적 기억과 상상력

제4절 혁명과 폭력 : 중지와 새로운 시작

제5절 정신적 교감과 이야기꾼

제6절 해체와 복원의 정치적 함의

 

제10장 조소앙과 한나 아렌트의 혁명이론

제1절 역설을 기대하며

제2절 혁명에 대한 성찰의 계기 : 정치적 악과의 투쟁

제3절 혁명 이전, 과정 그리고 이후 : 절대적인 것의 문제

제4절 혁명의 목표와 정치행위 : 삼균과 자유 확립 문제

제5절 혁명과 이상적 정치공동체

제6절 마무리하기

 

제11장 자의식적 국외자와 혁명적 지성 : 한나 아렌트와 바츨라프 하벨

제1절 현재 이곳의 경험과 정치적 사유

제2절 전체주의와 후기전체주의 : 인간적 실존의 위기

제3절 공공영역과 ‘유사’ 폴리스

제4절 정치행위와 ‘반정치적’ 정치 : 자유를 위하여

제5절 책임과 타자에 대한 배려

제6절 세계의 인간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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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군서

부 제: 부국강병의 공격경영 전략서

ISBN : 978-89-7418-734-7

부가기호: 03100

가 격: 20,000원

저 자: 상군

역 자: 신동준

발행일: 2013년 1월 20일

페이지: 583페이지

제본형태: 반양장본

판 형: 신국판

입고예정일: 2013년 1월 20일

분 야: 국내도서 > 고전 > 동양고전사상 > 기타 동양고전사상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이책은:

난세의 부국강력론 『상군서』

강력한 제도와 법령을 바탕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법가法家 사상가였던 상앙은 두 차례에 걸친 변법變法을 통해 예치를 법치로 전환시키고 부국강병 정책들을 현실화시켰다. 『상군서』는 당대와 후대의 정치개혁가들에게 금과옥조였으며, 농사와 전쟁을 위한 그의 정치개혁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동아시아 문명의 중요한 틀 가운데 하나인 호적제도를 창시하고 도량형을 통일시켜 중국 전체의 경제질서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상군서』의 몇몇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현실과 맞대응하면서 개혁을 모색한 상앙의 고민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상으로 삼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제공해 준다.

『상군서』의 주요 사상 10제

첫째, 변고(變古) 역사는 끝없이 변화ㆍ발전하며 옛 것은 반드시 바뀌는 것이므로 정치ㆍ사회의 각종 제도 또한 새로운 추세에 맞추어 바뀌어야 한다는 철저한 변화론이다.

둘째, 세변도이(世變道異) 세상이 바뀌면 행해야 할 도리도 달라져야 한다. 과거에는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가 인의ㆍ도덕이었다면 새로운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는 강력한 법치뿐이다.

셋째, 인성자리(人性自利) 좋아하고 싫어하는 바를 잘 이용해 백성들을 다스려야 한다.

넷째, 농전(農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농사와 전쟁뿐이므로 훌륭한 정치가는 백성들이 농사와 전쟁에 종사했을 때 이익이 생김을 잘 계산해서 알도록 이끌어야 한다.

다섯째, 명분공사(明分公私) 공과 사를 명백히 구분하여 공적 이익을 개척하고 사적으로 재물을 얻는 모든 경로를 막아야 한다.

여섯째, 존군(尊君) 복잡하게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정치세계에서 이를 정리해 줄 유일한 표준은 군주이다.

일곱째, 약민(弱民) 부국강병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백성들을 법으로 철저히 압박해야 한다.

여덟째, 중형(重刑) 형벌을 무겁게 하면 가벼운 범죄도 생기지 않는 법이므로 상을 받는 것도 이익이지만 벌을 받지 않는 것이 더 큰 이익이라는 생각을 백성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아홉째, 국해(國害) 지식만 추구하는 나라는 망할 날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열째, 이리위사(以吏爲師) 모든 행동의 표준은 법으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하고 상벌ㆍ관직ㆍ신분의 기준을 법으로 정함으로써 국민의 의식을 법 하나로 통일시켜야 한다.

저자:

상앙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진秦나라의 정치가. 진효공에게 채용되어 부국강병의 계책을 세워 여러 방면에 걸친 대 개혁을 단행해 후일 진제국 성립의 기반을 세웠다. 위衛나라 공족 출신이라 위앙 또는 공손앙이라고도 불린다. 후에 상商이란 땅을 봉지로 받았으므로 상앙 혹은 상군商君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는 부국강병의 술책으로 진효공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여 좌서장을 거쳐 총리 격인 대량조大良造로 승진하여 정치개혁의 총설계자가 되었으며, 두 차례의 변법을 성공시켜 약소국 진나라를 일약 강대국으로 만들어냈다. 군사적으로도 전술전략과 병법에 능통했던 상앙은 연전연승하여 후일 진나라에 의한 천하통일의 기초를 다졌으며, 자신도 그 공으로 상 지역 15개 읍을 봉지로 받아 제후 반열에 올랐다.

역자:

신동준

학오學吾 신동준申東埈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역사문화 평론가다. 현재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으로 있는 그는 격동하는 21세기 동북아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동양고전의 지혜를 담은 한국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조선일보》 주말판 경제 섹션 〈위클리비즈〉의 인기 칼럼 ‘동양학 산책’을 연재 중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조조통치론』, 『삼국지통치학』, 『전국책』, 『국어』,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조의 병법경영』, 『장자』, 『한비자』, 『귀곡자』, 『상군서』 등이 있다.

차례

역자서문 ᆞ 4

┃역주편┃

권 1 ᆞ 12

제1편 경법 │更法│ 법을 상황에 따라 바꾸다12

제2편 간령 │墾令│ 황무지 개간을 명령하다 25

제3편 농전 │農戰│ 경작하며 싸우도록 하다 44

제4편 거강 │去彊│ 억센 자를 일거에 없애다 61

권 2 ᆞ 80

제5편 설민 │說民│ 백성의 본성을 활용하다 80

제6편 산지 │算地│ 땅의 이익을 따져 응하다 99

제7편 개색 │開塞│ 때에 맞춰 막힌 것을 열다 116

권 3 ᆞ 128

제8편 일언 │壹言│ 부국강병을 부귀와 잇다 128

제9편 조법 │錯法│ 법을 바로 세워 승리하다 137

제10편 전법 │戰法│ 전쟁 이치를 알고 싸우다 146

제11편 입본 │立本│ 치국의 근본을 정립하다 152

제12편 병수 │兵守│ 방어능력을 적극 키우다 156

제13편 근령 │靳令│ 패망의 뿌리를 들어내다 165

제14편 수권 │修權│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다 176

권 4 ᆞ 184

제15편내민 │徠民│ 이웃 백성을 불러들이다184

제16편 형약 │刑約│ (원문 망실) 198

제17편 상형 │賞刑│ 상벌을 공평히 집행하다199

제18편 획책 │畫策│ 부국강병 책략을 꾀하다218

권 5 ᆞ 236

제19편 경내 │境內│ 나라 안을 튼튼히 하다 236

제20편 약민 │弱民│ 법령을 준수토록 만들다 250

제21편 어도 │御盜│ (원문 망실) 265

제22편 외내 │外內│ 안팎으로 잘 다스리다 266

제23편 군신 │君臣│ 군신의 의리를 정하다 271

제24편 금사 │禁使│ 영을 발하고 동원하다 278

제25편 신법 │愼法│ 법을 신중하게 지키다 287

제26편 정분 │定分│ 명의와 한계를 정하다 295

┃부록편┃

• 부록 1 상앙론 : 상앙학파의 형성과 전개과정308

제1부 상앙은 누구인가? 308

제1편 상앙은 어떻게 살았을까? 309

제2편 상앙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343

제1장 상앙 법치사상의 특징 343

제2장 상앙 법치사상의 구성 363

제3장 상앙사상의 전개412

제2부 『상군서』는 무엇인가? 424

제1편 『상군서』는 어떻게 나왔을까? 425

제2편 『상군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440

• 부록 2 『염철론鹽鐵論』 「비앙非鞅」 444

• 부록 3 상앙 연표 466

참고문헌 ᆞ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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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sic2 코기토와 무의식

ISBN 978-89-7418-569-5 94100

ISBN 978-89-7418-567-1 (전4권)

부가기호: 94100

가 격: 20,000원

엮은이 : 슬라보예 지젝

저 자: 슬라보예 지젝 외

역 자: 라깡정신분석연구회

발행일: 2013년01월20일

원서명: Cogito and the Unconscious (Series: SIC 2)

원저자: Slavoj Zizek (Editor)

페이지: 437페이지

입고예정일: 2013년 1월 20일

분 야: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슬라보예 지젝/슬로베니아 학파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필/자/소/개

•믈라덴 돌라르_Mladen Dolar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사회철학 교수

『리베 나룽의 음악이 ~할 때 : 모차르트와 오페라의 철학』 외 다수

•알렌카 주판치치_Alenka Zupančič

류블랴나에 있는 슬로베니아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연구원

『실재계의 윤리 : 칸트와 라깡』의 저자

•슬라보예 지젝_Slavoj Žižek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환상의 돌림병』, 『실재계 사막으로의 환대』, 『향락의 전이』, 『연약한 절대자』 외 다수

•알랭 그로스리샤르_Alain Grosrichard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불문학 교수

저서로는 The Structure of Seraglio : The Fantasy of Oriental Despotism in 18th Century Europe(1998)

•미란 보조비치_Miran Bož ovič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철학사 교수

『암흑지점 : 초기 근대 철학에서의 응시와 전체』, 『항상 라깡에 대해 알고 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른 것』의 저자

•레나타 살레츨_Renata Salecl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교 범죄학연구소 연구원

『자유의 전리품 :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정신분석과 여성주의』의 저자

•마크 드 카셀_Marc de Kessel

벨기에 겐트대학교 철학 교수

철학과 정신분석에 관한 많은 논문들이 있음

•로버트 팔러_Robert Pfaller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예술대학의 미학 교수

저서로는 Althusser-Das Schweigen in der Text(1997)

역/자/소/개

•이병혁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문학박사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라깡과 현대정신분석학회 회장 역임

『언어사회학서설 : 이데올로기와 언어』 외 다수의 역저서와 「원효의 이문일심 사상과 라깡의 정신분석학의 구조적 상동성 연구」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임말희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 졸업

현재 파리8대학 박사 프로그램인 弩퓜缺« 실천과 이론 (Pratiques et théries)에서 耐枯뵀맏Í 플로베르의 글쓰기 경험과 피분석자의 정신분석 경험의 유비관계獺  박사논문 준비 중이다. 정신분석 전문출판사 NUN 대표로 파리에서 정신분석 훈련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외 정신치료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세계적 대가들의 저작을 번역, 그들의 방한 세미나를 어레인지하고 있다.

역서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어린이 심리치료』(공역), 『윌프레드 비온 입문』, 『거짓자기』, 『카우치에 누운 정신분석가』, 『위기의 청소년』 등 다수가 있다.

•윤정주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프랑스 소로본대학 어학연수

방송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심사위원 및 KBS 시청자평가원 역임

현재 SBS 시청자위원,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김재영

아주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종교학 석사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 인문학부 종교학과 박사

최근 몇몇 연구자들과 함께 한국 죽음학회 창립

현재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종교학과 교수, 한국 종교학회 부회장

주요 저서로는 『종교다원주의와 종교윤리』(공저), 『종교철학 연구』(공저), Education and the Kyoto School of Philosophy : Pedagogy for Human Transformation(공저, Springer) 등이 있고, 역서로는 윌리엄 제임스의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인간 본성의 연구』, 월터 켑스의 『현대 종교학 담론』(공역), 존 모건과 케네스 도카가 편집한 『죽음학의 이해 : 죽음과 영성』, 어네스터 베커의 『죽음의 부정』 등이 있다.

•이수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석사, 노스웨스턴대학교 박사(라디오, TV, 영화)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라깡과 현대정신분석학회 편집위원장 역임

주요 저서로는 『메두사의 웃음 : 한국 페미니즘 영화와 섹슈얼리티』, 『한류 드라마와 아시아 여성의 욕망』이 있고, 텔레비전과 영화라는 영상 미디어에서 여성의 재현 문제와 미디어 이용에 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한형구(필명 韓基)

서울대학교 국문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일본 동경대학 비교문학 비교문화연습실 객원연구원(1992-1993)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라깡과 현대정신분석학회 회원

『전환기의 사회와 문학』, 『합리주의의 문턱에서』, 『구텐베르크의 수사들 : 한기 문학평론집』 외 다수의 저서와 평론들이 있다.

•이만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한국정신문화연구원(現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학 박사

현재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

저서로는 『우리 시대의 욕망 읽기 : 정신분석과 문화』(공저), 『라깡의 재탄생』(공저), 『라깡 사유의 모험』(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향락의 전이』, 『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 『아동정신분석』, 논문으로는 「클라인과 라깡의 대화 Ⅰ-Ⅳ」, 「라깡 정신분석과 마르크스주의」, 「사회심리 연구로서의 정신분석」, 「The Logic of Populist Discourse and its Cultural Frame in Korea : An Analysis of the Former President Roh Moo-hyun󰡑s Reformist Rhetoric」 등이 있다.

•김종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1971), 박사(1981)

원광의대 정신과 교수․제2병원 원장 역임

라깡과 현대정신분석학회 초대회장 역임

현재 반포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연세의대 정신과 외래교수

저서로 『이청준과 라깡』이 있고, 『라깡 정신분석과 문학비평』, 『라깡 정신분석사전』(공역) 외 다수의 역저서와 「닥터 정약용과 다산 정신분석학의 가능성」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차례

서문_십볼렛으로서의 코기토 ……… 7

역자 서문 ……… 18

1부_프로이트적 개념으로서의 코기토

1.무의식의 주체로서의 코기토

믈라덴 돌라르․이병혁 옮김 ……… 25

2.법의 주체

알렌카 주판치치․임말희 옮김 ……… 71

3.네 개의 담론들, 네 개의 주체들

슬라보예 지젝․이병혁 옮김 ……… 123

2부_코기토의 몸

4.폴리페모스의 사례 또는 괴물과 그의 어머니

알랭 그로스리샤르․윤정주 옮김 ……… 185

5.말브랑슈의 기회원인론 혹은 에덴 동산의 철학

미란 보조비치․김재영 옮김 ……… 233

6.여성 향락의 침묵

레나타 살레츨․이수연 옮김 ……… 273

3부_코기토와 그 비판

7.주권의 해부 : 바타이유의 현대성에 있어서 고전성과

그것이 그의 정치적 사유에 미친 영향

마크 드 카셀․한형구 옮김 ……… 309

8.부정과 그 확실성 : 이데올로기를 위한 텅 빈 주체

로버트 팔러․이만우 옮김 ……… 355

9.데카르트적 주체 대 데카르트적 극장

슬라보예 지젝․김종주 옮김 ……… 389

이책은:

데카르트적인 코기토―데카르트가 “나는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존재한다”라고 표명한 원칙―는 흔히 현대 과학의 선구자라고 불리며 환영받고 있다. 그와 동시에 코기토의 작인(作因)인 자아는 간혹 가부장적 압박으로부터 생태학적 파국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모든 재난에 책임이 있는 조작적인 지배의 기관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철학을 정신분석화하지 않고도 『코기토와 무의식』은 코기토의 변천을 탐구하고 또한 정신분석이 현대 철학 내에서 구성적인 광기를 눈으로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나는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존재한다”가 “만일 내가 생각하길 중단한다면 나는 존재하길 그치게 될 것이다”를 특징으로 삼는 강박신경증이 되어가는 지점이다.

라깡한테는 데카르트적인 구조물이 프로이트적인 “무의식의 주체”와 동일하다는 것에 주목하면서 필자들은 코기토로의 정신분석적인 회귀를 간절히 바라는 라깡의 기원을 따르고 있다. 이런 회귀의 길을 따라 그들은 현대 주체성에 적합한 윤리적 태도와 현대 주체성의 고유한 성구분화를 검토하고, 또한 인체의 수수께끼 같은 위상에 주어질 때 데카르트적인 프로젝트가 관련되는 곤경을 검토하며, 알튀세르와 바타이유, 데넷을 포함한 현대의 비평가들에 대한 데카르트적인 주체의 직면을 검토하고 있다. 지젝 독자들에게는 익숙해져 있는 스타일로 이 논문들은 엄밀한 개념분석과 함께 광범위한 문화적 현상과 이데올로기적 현상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그런 현상들에는 칸트의 도덕철학이 갖는 가학적인 역설로부터 아인 랜드의 소설세계에 이르기까지, 또한 “뭔가가 있다면 코기토의 성은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인지과학의 맹공격에 대한 코기토의 방어에까지 걸쳐 있다. 인간의 의식과 현대 주체성의 근본적인 개념들에 대해 재고하도록 우리에게 요구하면서 이 책은 다름 아닌 라깡의 정통성이 우세한 이론적 패러다임을 불손하게 범하기 쉽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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