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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블리치 - 다이아몬드더스트 리벨리온 -또 하나의 빙륜환- - Bleach: The DiamondDust Rebelli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현세의 사신 대행 쿠로사키 이치고와 소울 소사이어티의 호정 13대의 이야기 <블리치> 의 두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The DiamondDust Rebellion> 이다. 국내에서는<다이아몬드더스트 라벨리온> 이나 <또 하나의 빙륜환> 으로 불리고 있다. 첫번째 극장판에서는 액션 장면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마지막에 블랭크와 호정 13대의 전투 외에는 특별한 전투 장면이 없었다. 아름다운 줄거리와 감동에 좀 더 많이 공을 들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두번째 극장판에서는 다르다. 확실히 전투로 시작해 전투로 끝나는 액션 장면이 많은 애니메이션이다. 나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첫번째 극장판을 더 재밌게 봤지만 <블리치> 를 보는 사람들 중에는 두번째 극장판이 더 재밌다고 하는 의견이 많다.
사신들은 자신의 검인 참백도 라는 것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참백도에게는 각자의 이름이 있다.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격인 호정 13대 13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의 검 이름은 빙륜환. 하지만 과거 빙륜환은 두 자루가 존재했다. 한 자루는 히츠가야 토시로가 또 한 자루는 토시로의 친한 친구인 쿠사카 소지로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소울 소사이어티는 두 자루의 참백도를 허용하지 않았고 둘이 대결을 해 살아남은 쪽을 인정하겠다고 했다. 어쩔수 없이 둘이 싸우게 되고 결과는 토시로의 승. 토시로의 의사에 상관없이 소울 소사이어티는 패자인 쿠사카를 죽인다. 하지만 쿠사카가 부활하고 부하들을 거느린채 등장한다. 그리고는 '왕인' 이라는 것을 통해 복수를 시작한다.
확실히 이번 애니메이션의 액션은 환상적이었다. 이번 극장판이 좀 더 TVA <블리치> 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극장판의 주인공인 히츠가야 토시로는 당시에는 호감이 없었던 그저 그런 캐릭터였기 때문에 극장판 감상할 때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물론 지금은 호감형 캐릭터. 극장판을 볼 때 TVA <블리치> 를 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만해' 나 '호로화' 에 대한 정보 없이 봤었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아마 감상평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물론 영화의 평점은 변함없이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