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액션 영화 중 <튜브> 보다 재밌게 본 영화는 없었다. 한국 액션이라 처음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역시 영화는 기대 하지 않고 봐야 더 재밌는 것 같다. 집에서 비디오로 빌려 봤었는데 러닝타임 내내 TV 화면만 봤던 것 같다.
김석훈의 연기도 최고 였지만 역시 배두나라는 배우에게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 영화를 계기로 아직까지도 배두나라는 배우의 팬이다.
소위 지하철 액션(?) 이라 불리는 영화. 지하철의 속도 만큼이나 엄청난 긴장감 그리고 짜릿한 액션도 있었다. 최고의 한국 액션 영화다. 망설임 없이 별점 5개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