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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더 맥시멈 - Taxi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라스트 홀리데이> 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 준 배우 퀸 라티파, <밴드 오브 브라더스>, <애니씽 엘스> 등에 출연한 <택시 더 맥시멈> 에서 처음 본 배우 지미 펄론, <드라큘라 2000>, <웰컴 투 콜린우드> 에 출연했던 배우 제니퍼 에스포시토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모델이자 <택시 더 맥시멈> 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지젤 번천이 출연하는 영화다.
<택시 더 맥시멈> 은 뤽 베송의 프랑스 영화 <택시> 를 할리우드 판으로 재가공한 영화다. 코믹한 부분도 프랑스 원작의 <택시> 와는 분위기가 틀리다고 느꼈다. 원작 <택시> 에서는 아기자기 하고 다소 엉뚱한 코미디였던 반면 <택시 더 맥시멈> 에서는 주연 여배우 퀸 라티파의 연기 자체가 코미디였고 아기자기 하다기 보다는 뭔가 파워(?) 가 있었다. 물론, 지미 펄론의 엉뚱한 코미디도 재밌었다.
영화를 보기 전 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영화 속 미녀 도둑이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이었다. 지젤 번천과 같이 등장한 다른 미녀분들도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들의 몸매와 워킹을 보면 모델 같기도 하다.
사미 나세리의 묘기 같은 운전 장면보다는 퀸 라티파의 파워 넘치는 운전으로 인한 멋진 자동차 추격전 액션, 퀸 라티파와 지미 펄론의 완전 웃긴 코미디 그리고 지젤 번천 외 미녀분들의 섹시함 까지 고루 갖춘 영화다. 개인적으로는 원작 <택시> 보다는 재밌게 본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