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과 故 정다빈의 주연 영화인 <그놈은 멋있었다>. 영화속에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정다빈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이제는 볼 수 없는 배우다. 참 안타깝다...
송승헌은 진지하고 선한 이미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배우라 <그놈은 멋있었다> 에서 보여준 불량한 이미지는 조금 신선했다. 영화 제목 그대로 송승헌 진짜 멋있었다.
이 영화도 귀여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인데 소개된 영화 줄거리만 봐도 귀여니 작품인 것을 알겠다. 줄거리에서도 보이는 많은 양의 이모티콘. 역시 귀여니다. 개인적으로 귀여니의 글쓰는 방식에 대해서는 좋게 보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용은 재밌으니 (소설은 보지 않고 영화만 봤다) 뭐, 그럼 된거다. 영화인데 이모티콘이 무슨 소용인가. 10대 영화로는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