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 Take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자신의 가족을 아끼지만 정보원 출신이라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이 적어서였는지 이혼한 아버지가 납치된 자신의 딸을 구하는 내용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혼한 아내는 이미 새로운 가정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의 딸은 엄마와 같이 산다.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은 그곳에서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납치를 당하기 전 몇 분간 아버지와 통화를 하게 되는데 이 장면의 긴장감은 정말 최고다. 

납치된 후 96시간안에 꼭 딸을 찾아야 한다는 설정이 있었기 때문인지 영화는 빠른 진행을 보여준다. 엄청난 액션과 빠른 진행은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든다. 

딸을 구하기 위해 딸과의 마지막 통화를 녹음한 녹음기 하나 달랑 들고 파리로 날아가고 그 곳에서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의 아내에게 총을 쏘기까지 하며 방해되는 적들은 모두 제거하는 그. 딸을 위하는 면에서는 공감이 가지만 딸을 구하는 과정에서의 지나치게 냉정한 그의 모습은 모두 공감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액션하나는 당당하게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역시 뤽 베송이란 말인가. 그가 참여한 영화중 재미없는 영화는 없었다. 적어도 내가 본 영화중에서는 없었다. 긴장감 최고의 영화였다. 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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