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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ics Cue 1 : Student Book (Paperback + CD 1장) - Alphabet & Sounds ㅣ Phonics Cue 1
언어세상 편집부 지음 / 언어세상(외서)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40개월 딸래미. 그동안 엄마표로 영어놀이 하면서 저도 학교다닐 때 접해보지 않았던
파닉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요. 한글을 비교적 빨리 뗀 덕분에 영어도 그렇게 접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요.
그러나 파닉스라는 것이 아무래도 동화책에 비해 대부분 딱딱하게 익히고 감을 잡아야하는 규칙인 탓인지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손놓고 있었네요.
어느 순간 아이가 쉬운 문장을 읽게는 되었지만 파닉스의 규칙은 아직 완벽히 익히지 못한 상태라고 할까요.
하지만 파닉스라는 게 한번은 짚어줘야한다고 하기에 부담이 되기도 하고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하고 있네요.
저희들 세대는 파닉스 세대가 아니다보니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할지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 어떤 파닉스 교재를 선택할 것인가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파닉스 교재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지요.
해* 같은 우리나라 학습지에서 나온 교재들은 대강 보면 단계를 세분화시켜 나눠놓아서
오랫동안 그 책 단계를 밟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천천히 흥미를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저는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마트 파닉스, *LS 등도 인지도 있는 책들의 경우에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컴퓨터로 봤을 때
오래된 구성 같다는 인상이 들었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좋아라하는 스티커가 없더군요^^;
-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
그러다 만난 파닉스큐, 일단 구성면에서 단어 듣고 따라해보기, 따라쓰기 등의 기본 파닉스책에서
다루고 있는 구성 외에도 스티커 붙이기와 작은 미니북 만들기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비교적 쉽게 읽힐 수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는지 만만하게 보다가
yak라던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단어들도 만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네요.
아직 쓰기는 알파벳 따라하기 수준이지만 워크북도 너무 탄탄해서 별도의 쓰기책을 동원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어 살살 조금씩 시켜봐도 좋을 듯 하더라구요.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시디를 보아하니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컴퓨터 활동으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서 그것 역시 매력이 있더군요.
- 파닉스 큐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인가
파닉스를 짚어주는 온라인교육 사이트들도 있지만 대부분 유료라 한달에 얼마씩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책에 포함된 시디만으로도 얼마든지 계속 반복을 할 수 있으니 경제성면에서도 마음에 드는 책이기도 하네요.
또한 외국에서 나온 어떤 파닉스 교재는 cd가 없거나 별도로 구매해야하는 것도 있는데
파닉스큐는 교재와 함께 시디도 포함되어 있어 시디의 가이드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원어민 선생님을 별도 모실 필요도 없겠네요.
수많은 영어홈스쿨들이 엄마표로 영어하는 엄마들을 유혹시키는 요즘,
선생님 한번 왔다 가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교육 비용을 투자하기 시작해야하는 요즘 영어 교육.
하지만 파닉스큐처럼 이렇게 엄마들의 마음에 쏙 드는 영어책을 만난다면
바쁜 요즘 아이들 영어학원 다닐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을 듯 싶네요.
저희아이도 파닉스큐로 꾸준히 다시 한번 파닉스라는 것이 그다지 따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천천히 파닉스 공부를 유도해볼까봐요.
성의있고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