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전출처 : 하늘바람 > [퍼온글] 무심코 쓰는 일본어

가. 순 일본말 : 순 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몰라서도 쓴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はうとんを)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れ) =>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어거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
13. 멕기(ぬつき) -> 도금
14. 모찌(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ぽい) -> 분배. 나눔
16. 사라(さら) -> 접시
l7. 셋셋세(せつせつ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8. 소데나시(そでなし)-> 민소매
19. 소라색 (そら) -> 하늘색
20. 시다(した) -> 조수, 보조원
21. 시보리(しぼり) -> 물수건
22.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3. 아다리(あたり) -> 적중, 단수
24. 야끼만두(やきまんじゆう) -> 군만두
25. 에리(えり) -> 옷깃
26. 엥꼬(えんこ) -> 바닥남, 떨어짐
27. 오뎅(おでん) -> 생선묵
28.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29. 요지(ようじ) -> 이쑤시개
30. 우라(うら) -> 안감
31. 우와기(うわぎ) -> 저고리, 상의
32. 유도리(ゆとり) -> 융통성, 여유
33. 입빠이(りつぱい) -> 가득
34. 자바라(じやばら) -> 주름물통
35. 짬뽕(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36. 찌라시(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37. 후까시(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38. 히야시(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 이 부분은우리말인줄 알고 저도 너무 많이 썼답니다 ㅠㅠ)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 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ね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ねかりしよふ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おぼえがきね)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は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 값
13. 구좌(口座,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きちゆ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 이며, 상(상)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 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なつ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르다. 라는 뜻이다.)
20. 내역(內譯,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る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おおえび) -> 큰 새우
25. 대합실(待合室,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 방
26. 매립(埋立,うぬたて) -> 매움
27. 매물(賣物,うい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たか) -> 판매액
29. 매점(賣占,かいしぬ) -> 사재기
30. 매점(賣店,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しぶつかん) -> 개인 물건함, 개인 보관함
34. 생애(生涯,しようか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せんぬん) -> 세수
37. 수당(手當,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うけといにん) -> 받는 이
40. 승강장(昇降場,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しまつ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しよくよう) -> 싫증남, 물림
43. 18번(十八番,じゆ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 (일본 가부끼 문화의 18번째)
44. 애매(曖昧,あいまい) ->모호 (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 앞과 같은 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りつきよう) -> 구름다리(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 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임)
50. 인상(引上,ひきあけ) -> 올림
51. 입구(入口,がせまい)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轉向的,まえきてきむ)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きりとり線)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もちふん) -> 몫
58. 차출(差出,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てんじよ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諦念,てり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すんし) -> 돈 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 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おり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まつり)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는 원래 잔치에 제사
"제(祭)"는 쓰지 않았다. 잔치와 제사는 다른 것이기에)
64. 출산(出産,しゆつちん) -> 해산
65. 할증료(割增料,ねりましりよう) -> 웃돈
66. 회람(回覽,かり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 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賣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겠는가?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지독히도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 커틀릿, 돼지고기튀김
(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 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12.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게되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 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 만 된다)
15.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6. 오바(over coat) -> 외투
17. 자꾸(zipper, chuck) -> 지퍼
18.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19. 츄리닝(training) -> 운동복, 연습복(더구나 training만 쓴다면 단순히 훈련이란 뜻밖에 안된다.)
20.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 스테이크
21. 후앙(fan) -> 환풍기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하늘바람 > [퍼온글] 다시 생각하게 된 글쓰기
글쓰기의 전략 - Reading & Writing
정희모.이재성 지음 / 들녘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 책을 읽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글쓰기는 이론적인 기술의 습득보다도 끊임없는 실전 연마를 통해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글쓰기 능력을 단숨에 향상시켜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글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답답한 심정을 헤아려주고 조금 더 잘 쓸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배려를 한다.
글쓰기 단계에서의 발상, 계획, 구성을 어떻게 접근하고 서두와 결말을 어떻게 쉽게 작성하는지 나름대로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글쓰는 데 있어서 무엇인가 잘못된 듯 하지만 뚜렷히 무엇이 문제였는지 애매한 적이 많아도 그냥 넘어가곤 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좀 더 명확히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자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본요소로 세가지를 들고 있다. 세계를 깊이 있게 분석해낼 수 있는 지식과 현상과 세계를 적절히 조직해낼 수 있는 구성력, 그리고 사고를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이다.

나에게 가장 커다란 문제가 되었던 것은 구성력이었다. 처음부터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에 대한 뚜렷한 지도를 갖지 못하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흘러나오는 대로 글을 써왔다. 그래서 일기와 같은 자기고백적 글을 쓰는데 있어서는 괜찮았지만 명확한 문제제기와 관점을 드러내야 하는 글에서는 ㅎ혼란스럽고 머리가 아플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글을 읽을 때 무턱대고 읽지 말고 위의 세가지 요소들을 따져보는 습관을 익히도록 권한다. 그리고 인용구를 활용하기 위해 뛰어난 작가나 편집자, 칼럼니스트가 되기를 원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인용노트와 독서노트를 만들어 보라고 추천한다. 이제까지 꾸준히 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참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에서는 글의 논리적 배열과정을 세가지로 들고 있다. 보통의 글인 소주제-소주제-소주제, 제2유형으로 비판-주장 마지막으로 보통 논술 문제의 답안인 현상-원인-해결책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글의 구성을 고정된 틀처럼 생각하여 끼워 맞추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글의 구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훌륭하게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나침반 즉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힘(구심력 또는 전기자장력)이라는 것이다. 이해는 가지만 이 또한 많은 실전훈련이 필요한 듯 하다.

끝부분에 나오는 바른 문장 쓰기에서도 나 자신의 많은 문제점을 볼 수 있었다. 한 문장에 '주어-서술어'가 두 개 이상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그리고 영어식 번역 문장의 문제점은 이제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다. 그리고 영어식 표현에 너무나 익숙해지다보니 국어에서도 능동표현을 써야 할 곳에 피동표현을 써왔음을 세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읽기에서 김민웅, 김종철, 한비야, 진중권씨등 좋아하는 작가들의 글들을 분석대상으로 수록해 놓은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명문장들을 수록해놓아서 자신없어하던 글쓰기를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뒷부분에 나오는 점검들을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실제로 써보아야 글쓰기 실력의 향상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를 사랑하거나 사랑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인상깊은 구절

우선 자기가 닮고 싶은 글을 쓰는 작가가 있다면 그 사람의 글을 구해다 읽는다. 같은 글을 여러 번 읽어도 좋고, 그가 쓴 다른 글들을 섭렵해도 좋다. 따로 무엇을 분석하고 외울 것 없이 그냥 죽 읽어나가 보자. 잘 읽히는 작가의 글을 선택하는 이유는 잘 읽히는 글은 자신의 문장 호흡과 일치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늘바람 2005-12-20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잘지내지? 호호 반가워. 난 자주 들르지도 못하고 그래서 언제나 미안했어
 
 전출처 : stella.K > 효과적으로 영어공부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rickkim72 님
등급 : 초등학생
프로필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그러니까 대학교 3학년 때니까 97년 11월 정기토익시험에 960점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독일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하고 있고요. 전공은 기계공학과 였고요.

저는 토익 첫 시험에 745, 그 다음에 차례로 865, 895, 895, 895(895점 3번 연속으로 받고), 960점 받았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성심껏 답변 드릴 테니, 잘 읽어 보세요.

먼저 수준에 맞게 공부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만약 어느정도 영어회화 공부를 하셨다면 토익시험을 보시면 아마 최소한 500점 이상은 나옵니다. 만약 기본적으로 영어로 말(문장, 회화)을 만드는 원리를 모르시는 분은 제 생각으로는 백날 CNN, 헤럴드지 쳐다봐도 영어는 늘지 않습니다. CNN 뉴스를 자료 없이 그냥 듣고 계신다면 잠만 올 것이고, CNN 뉴스를 교재로 하는 것을 보시거나 헤럴드 신문을 매일 보신다면 그냥 단어공부만 하다가 끝이 납니다. 그것도 써 먹지도, 써 먹을 실력도 안 되는 상황에서 단어만 무작정 외우게 되는 거지요. 물론 직접 써 보지 않은 단어는 곧 잊어 버리죠.

제가 알기로 한국에서 출간되는 가장 쉬운 토익책은 "BARRON'S TOEIC"으로 알고 있습니다. 5~6년 전이라 요즘은 더 쉬운 책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 책이 어려우시다면, 당분간 토익 공부는 접으시고 회화 공부부터 시작하십시요.

이떄 추천드리는 책은 "유창한 영어회화를 꼭 원하시는 분"이라는 저자 "강성구"님의 책입니다.

책 홍보 하는 것이 아니라, 저도 그 책이 지금도 너무 고마워 주위에서 "야. 어떻하면 영어 잘 하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이책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대학 3년 때 그 책으로 공짜로 같은 과 학생들에게 토익을 가르쳤는 데 그중 한 명이 지금 서울 모 학원에서 영어회화강사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1, 2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저는 1권만 보고 회화학원을 다녔습니다. 책 내용을 펼쳐 보면 "뭐야 이거? 중학교 교과서 보다 쉽잖아?"라는 말이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한국말로 번역 되어 있는 것을 영어로 영작을 해 보십시요. 자기가 회화를 한다고 가상해서 예를 들어, "Have you ever been bitten by a dog?"이라고 하면, "너 개한테 물려본적있냐?"라고 누구나 쉽게 번역하지요. 하지만 그 한국말을 거꾸로 영어로 영작을 해 보시면 첨에는 그리 쉽지는 않은 것입니다. 눈으로 영문을 보면 누구나 쉽게 번역을 할 수 있으나, 그 본문에 나오는 말을 책을 보지 않고 영작을 해 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 영작을 하시다 보면(말이 영작이지 회화라고 생각하세요) 영어의 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숙해 지실 것입니다. 책이 좀 지루하실 겁니다. 하지만, 책에서 시키는 대로 그대로 속는 셈 치고 따라 하세요. 끈기를 가지고.....절대 포기하지 말고, 지루함을 이기고 끝까지 책을 3~4번 반복해서 모두 보셔야 합니다. (제일 중요)

처음에는 주어는 1인칭 "나"가 중심이고 시제도 현재입니다. 점점 공부하시다보면 실제 많이 사용하는 9시제에 대해 아주 쉽게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문법은 잠시 손을 떼십시요. 공부하시다 보면 "내가 이런 쓰레기같은 문법 때문에 중고등학교 6년을 썩혔구나"하는 탄식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정말 저는 울분이 목 끝까지 차고 한국 교육현실의 비참함에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그 책1권을 공부를 하시고, 회화학원을 다니십시요. 그것도 반드시 Native강사가 진행하는 학원을 다니십시요. 회화학원의 의미는 "학원에서 뭘 배운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공부한 것이 맞는 지 틀렸는 지 확인한다."는 의미로 공부하신 것이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는 그 외국인 강사가 확인 시켜 줄 겁니다. 회화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질문과 대답입니다. 간단한 질문과 대답을 마치시면(제가 볼 때는 최소 1년은 다니셔야 할 겁니다.) 이제 장문으로 넘어가십시요. 즉, 사실에 대한 설명, 묘사, 자기의 논리 등을 영어로 서술하시는 것입니다. 이때는 영문이 길어지지요. 하지만, 그 긴 영문도 앞에서 회화에서 공부하셨던 "말을 만드는 논리"만 알고 있으면 단문을 계속 이어서 장문을 만드는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유의할 점은 무슨 VOCABULARY라든지, 호텔에서 쓰는 영어, 뭐 어디서 쓰는 영어, 상황에 따라 쓰는 영어, 특히 오성식의 무슨 생활영어(오성식님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실 인걸요.) 같은 책은 절대로 보지 마십시요. 시간 낭비입니다. 말을 만드는 원리를 알고 단어를 알면 어떤 상황 어디에서도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몰론 Native들이 쓰는 말로 정확하고 세련되게 하면 좋지만, 아직은 그런 것 공부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회화학원을 다니십시요. 그리고 다시 BARRON'S TOEIC을 봐 보십시요. 많이 달라 보일 겁니다. 회화 공부를 하시고 기본적인 말을 하실 줄 알게 된 상황에서, 토익의 LISTENING, READING 문제를 보면 문법을 굳이 따지지 않고도 "이게 말이 안 되네"하는 말이 절로 나오고 답이 그냥 보일 겁니다. 이정도 실력이 되시면 아마 토익이 550~600점 정도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제는 700, 800을 향한 고지 점령 차례입니다.

꾸준히 회화학원을 다니십시요. 한번 더 강조하시만, 본인이 공부하신 것 맞는 지 틀리는 지 확인하고, 다른 학생들이 말하는 것이 맞는 말인지 틀린 말인지를 확인하는 곳이 학원입니다. 틀린 말을 할 까봐 말을 아끼지는 마십시요. 틀린 말한다고 욕하는 사람 학원에서는 아무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 내에서 맘껏 말하고 들으십시요. 만약 틀린 말을 학원에서 했다면 아마 집에가서 저녁에 잠이 안 올 겁니다. "내가 왜 그 때 ....라고 말했지? ....라고 했어야 하는대...."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러면 그 말은 평생 님의 머리속에 남습니다.

그리고 토익 점수를 높이려면 이제 약간은 전문적인 단어를 습득하셔야 합니다. 추천하는 책은 임귀열의 라디오토익(6년 전인데......지금도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입니다. 책에 보면 단어가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 모르는 단어는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정리하고 외우십시요. 아마 라디오토익 첫달 교재에 단어정리하면 그것 한다고 몇 달 보낼 겁니다. 아마 6개월 간은 그 작업이 계속 될 겁니다. 하루도 빠지지 마시고 책과 단어를 반복하시고, 참 단어는 반드시 영영으로 예문과 함께작성하시고, 그 예문의 내용을 눈을 감고 자신이 그 상황이라는 것을 상상하시고 예문까지 익히십시요. 저는 LONGMAN DICTIONARY(영영사전)을 걸레가 되도록 봤습니다. 아마 6개월 정도 단어 정리하시고 단어 공부 반복하시고, 공부한 단어를 회화에 써 먹고 또는 영작에 써 먹고 하면, 나중에는 라디오 토익 책을 사도 별로 정리할 단어가 없을 겁니다. 그 만큼 자신이 아는 단어가 많아 졌다는 것이지요. 저는 약 1년 몇 개월간 라디오토익을 공부했는데, 정리한 단어가 100페이지 정도되는 노트가 약 7~8권 됩니다. 나중에 정리하시다보면, "엥? 이런 뜻을 가진단어가 예전에도 있었는데 하고 자연스레 반복이 됩니다.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겁니다. 영공부 하다가 공부 안 되면 저는 단어장 정리한 것 예문 읽으면서 커피도 마시고 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 단계까지 회화 공부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다시 토익시험을 치십시요. 아마 700점은 훌적 넘을 겁니다.

자, 다음 단계로 갈까요? 800점대 입니다.

이제 CNN, 영자신문을 봐도 되는 단계 입니다. 아마 영자 신문봐도 모르는 단어 별로 없을 겁니다. CNN을 들어도 뉴스의 상황이 이해가 안 가서 잘 안 들리는 것이지 아마 며칠 간 반복되는 뉴스를 들으시면 내용이 솔솔 귀에 들어올 것입니다. 100% 이해가 안 가도 실망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NATIVE가 아닙니다. 어느 정도 뉴스의 내용을 이해했다 싶으면 만족하시고, 영자 신문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문장을 완벽히 번역할려고 하지말고, 전체적으로 읽어 보십시요.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는 데, 내용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동사"입니다. 가급적 단어정리시 "동사"는 빠뜨리지 말고 정리하십시요.

추가적으로 약간 수준높은 영어교재를 구입하십시요. 같은 의미를 전달한다고해도 한국식 표현이 있고, 정통 영어식 표현이 있으며 이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히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영어로 표현했는데 외국인이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히 말하는 영어를 세련되게 다지는 기간입니다.
사소한 동사하나 형용사, 명사하나를 영한사전 번역대로 사용하다가는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경우등......NATIVE가 유별나게 표현하는 말 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발음을 명확하게 해도 말을 못 알아 듣는 반면, 정확한 표현은 대충 발음해도 알아 듣지요. 아마 무슨 얘긴 지 아실 때가 올 겁니다.

님의 원하시는 영어 실력 목표가 어느 정도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위 과정을 우선 최종 과정이라고 두고 공부하십시요. 800점은 거뜬히 나올 겁니다. 대신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로 영어에 또는 토익에 목숨을 걸고 계신다면 일어나서 저녁에 주무실때까지 잠시도 영어를 머리속에 지우지 마십시요. 그 조건에 지금부터 약 3년만 투자하세요. 저는 방학때는 거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기 중에는 아침에 STUDY 1시간 포함 저녁에 3시간씩은 매일 공부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마시고......

제가 토익 895점을 3번 연속으로 받을 때는 "나의 한계가 여기까지 구나."라고 생각했고, 토익은 접고 CNN, 영자신문, 외국인 친구(어느 정도 학원을 오래다니면 꼭 친구가 생기죠)와 얘기하는 것이 영어공부의 모두 였는데, 마지막 895점 후 4달 뒤 그냥 "또 한번 쳐 볼까?"했는데, 960점이 나왔습니다. 또한 회화 역시 Native와 얘기하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요즘은 어학연수도 많이 가는데, 어학연수는 최대한 공부를 많이 하신 상태에서 가십시요. 멀리 비싼 돈 주고 가서 ABCD나 외우고 있으면 안 되겠지요.

저의 경험으로 최대한 성심껏 답변 드렸으나, 사실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데 넘 길어서 이만 접겠습니다. 화이팅 하시고요......부디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가 본 영어 교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권당 3~4번은 끝까지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1. 유창한 영어회화를 꼭 원하시는 분 (강추)
2. Grammer in Use Intermediate (강추)
3. Grammer in Use Advanced (강추)
4. 거로 Workshop Vacabulary (보지말것. 위에 말씀드렸듯이 Vacabulary책 따로 볼 필요없습니다)
5. 아카데미 토플 (그럭저럭)
6. 아카데미 토플 신판 (그럭저럭)
7.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미국판 토플책 2권 (그럭저럭. 한국것에 비해 너무 쉬움)
8. Barron's TOEIC (별로. 너무 쉬움. 틀린 답 많음)
9. System TOEiC (그럭저럭. 틀린 답 2개 있던걸로 기억함.)
10. RICK KIM'S TOEIC (제목이 맞나? 강추. 발음관련 테이프도 있슴)
11. 안박사 TOEIC (절대보지말것. 틀린 답 투성이. 내용도 부실함)
12. 임귀열 EZ TOEIC Listening & Reading (강추. 그나마 당시에 수준있는 토익책이었슴)
13. 임귀열 라디오 토익 (초강추. 약 1년정도 계속 학습했슴. Vacabulary책 보지말라는 이유중의 하나가 여기에 있슴. 아마 처음 요거 보시면 단어정리 할 것 많을것임. 요기 나오는 단어라도 반복해서 외우면 성공)
14. 공사시험용 영어교재 (절대보지말것. 틀린답 넘 많아 짜증나서 보다 말았슴)
15. 기타 제목이 잘 기억나지 않는 사이비 교재들. (돈낭비. 시간낭비)

< 제가 본 사전 >
1. LONGMAN CULTURE ENGLISH DICTIONARY (영영사전. 하도 봐서 지금 걸레가 됨)
2. LONGMAN ACTIVATOR (토익 800 이후 보기 시작했슴. 놀라운 사전임. 역시 걸래가 됨)
: 이 사전은 정말 강추입니다. WALK, CUT을 참조로 찾아보세요. 안 놀라면 이상한데...
3. 시사 ELITE 영한사전 (많이는 안 보았슴. 영영을 봐도 감이 안오는 경우 참조함)

< 보고 정말 후회한 교재 >
1. 거로 WORKSHOP VACABULARY (보고 나서 단어는 써 먹지 않으면 잊어버림)
2. 오성식의 생활영어 무슨 660인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할 줄 알면 어떤 상황에서도 상황해결이 됨. 어느정도 영어를 잘 하는 상태에서 참조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으나, 첨부터 요거 붙잡고 있으면 문제가 심각함.)
3. 안박사 TOEIC
4. 이익훈 토익 (요즘은 잘 나오는 지 모르겠지만, 당시 내용은 조잡하고 정말 평범한 내용임. 제가 토익책 요책저책 참조해서 짜집기 해서 만들어도 그것보다는 잘 만들겠다 싶었슴.)
5. 기타 유명하지 않은 서점 구석에 토익, 토플, 회화라는 이름으로 출간 된 책.

< 추천 방송 >
1. 아침에 이보영님이 진행하는 것 (방송제목이 생각이 잘 안남)
2. 라디오 토익 (임귀열. 요즘도 하는 지 모르겠슴)

<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어방송 >
1. 굿 모닝 팝스 (오성식. 회화가 불편함이 없이 가능한 사람에게는 좋은 내용인 것 같음. 공부 첨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임.)
2. 라디오 토플 (진행자 생각 안남)

한국에서 공부하시고 영어를 잘 하시는 분 나름대로의 여러 방법이 있으시겠지만, 성실히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것은 똑 같습니다.

위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이의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성공적인 삶을 사는 비결은 매우 간단하다.

“성공할 때까지 계속하면 성공한다.”




다음은 성공습관으로 이끄는 행동지침이다.

맥스웰 멀츠는 22일이면 새로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22가지의 행동지침을 따라 매일 되풀이하거나 그 중 몇 가지만이라도 나의 삶의 철학으로

삼아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성공습관으로 가득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1. 머리를 써서 살아라.


   “빈대도 머리를 써서 사는데…” 정주영씨가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이다.

   한겨울 보리를 심어 잔디를 대신했던 부산UN묘지 공사며,  폐 유조선으로 단번에 물길을

   막았던 서산 간척지 공사등 그의 성공은 상식에 매달리지않는 신선한 발상의 성공이었다.



2. 시작보다는 마무리를 잘하라.


   “사람은 ‘어떻게 시작하는가’로 평가되지 않고  ‘어떻게 끝을 내는가’로 평가된다.”는 말을

   기억해라. 시작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마무리이다.



3. 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갖자.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루이 파스퇴르의 명언을 되새겨보자.

   준비된 하루를 맞이하자.



4. 실패하더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 그만큼 기회가 있다는 말이다.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는 것처럼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과거는 지울수 없지만 인생은

   반드시 새로 시작할 수 있다.



5.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일하라.


   현자가 충고했다. “하나님을 위해 죽기 전날까지 살아라”

   그러자, 이런 항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걸 어떻게 알아요. 우리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이 말을 들은 현자는 이렇게 말했다.

   “하루 하루를 죽기 전날처럼 살아라. 그럼 간단해.”



6.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고개는 좌우로 180도 밖에 돌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사고는 360도 한 바퀴를

   돌릴 수 있다. 이렇듯 사고를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7. 한 가지 이상의 외국어를 마스터하라.


   IOC부회장인 김운용 위원이 구사하는 언어는 총 6개 국어이다.

   그 중 러시아어는 88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예순이 넘은 나이에 배운 것이다.

   국제화시대의 무기는 외국어임을 깨닫고 학창 시절부터 열성으로 공부한 영어, 스페인어,

   불어,독어, 일어 등은 오늘날 그가 세계적인 스포츠 외교관이 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8. NATO를 버려라.


   불행한 사람들은 항상 NATO(No Action Talking Only)로 살아간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 따라서 강한 결심이란 지금 있는 이 곳에서 변화

   시킬 수 있는 용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9. 유머를 개발하라.


   동료를 기분 좋게 웃길 있는 유머야말로 성공인의 필수요소다.

   유머전략의 기본은 ‘수사반장’이다. 수사반장-수집하라, 사용하라, 반응을 살피라,

   장기를 살려라. 이 정도면 당신도 유머의 대가가 될 수 있다.



10. 서비스 정신을 잊지 말라.


   고객에게 편안하고 확실하게 서비스하면 당신의 일은 번창해진다.



11. 자신에게 성공한 사람이 되라.


   상처입은 사람들 주위에는 언제나 상처입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실패한 사람들 곁에는

   실패한 사람들만 득실거린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거든 자신에게 먼저 성공한 사람이 되라.



12. 자신의 일을 즐겨라.


   언제나 해야될 일을 찾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해라. 하지만 이것도 기억하라.

   성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13. 사명선언서를 만들라.


   IBM은 훈련과정 때마다 간부가 참석해서 그 회사가 추구하는 세 가지 사명을 말한다.

   개인에 대한 존중, 탁월성, 그리고 서비스이다. 이러한 원칙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끈다.

   나의 사명서는 무엇인가?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사명선언을 해 보라.



14. 모든 삶이 배움의 현장이 되게 하라.


   우주만물에는 신의 지문(指紋)이 있다. 나아가 “업은 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는 격언이

   있다. 자연현상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을 살아있는 교과서로 삼아라.



15. 정보인맥을 구축하라.


   ‘개미형’ 이 아니라  ‘거미형’ 으로 살아라.  산업사회에서는  근면과 성실을 상징하는 개미가

   표준 인간형이었다. 그러나 정보사회에서는 거미가 모델이다. 곳곳에 정보의 그물을 쳐두고

   여유있게 기다려라.



16.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로 사고하라.


   아날로그는 24시간을 나눠, 8시간은 일하고 8시간을 자고 8시간은 쉰다. 하지만 디지털은

   일하는 시간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24시간 연속으로 일할 수 있고 24시간 내내 잘 수도 있다. 생산성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디지털의 실체는 유연함과 무정형에 있다.



17. 상처를 거부해라.


   현명한 사람은 자기마음의 주인이 되고, 미련한 자는 그 노예가 된다.

   내가 나를 주장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외쳐보라.

   “내가 허락하지 않는 한 나는 상처받지 않는다.”



18. 일기를 써라.


   또렷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낫다는 말이 있다.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야말로 내면세계의

   질서를 찾아가는 자신만의 수업현장이다.



19. 성공의 주인공이 되라.


   “명성이 빛나는 지도자들의 행위를  자세히 검토하면  그 들이 운명으로부터  받은 것이라곤

   기회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라는 것도 그들에게는 재료로 제공

   되었을 뿐이며, 그 재료조차도 그들은 자기네 생각에 따라 요리했던 것이다.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나오는 말이다.



20. 결점에 매달리지 말라.


   “신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인가 결점을 부여해 주었다”

   세익스피어가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에서 한 말이다. 결점에 매달리기보다 장점에 매달

   려라.



21. 가정을 소중히 하라.


   부시 바버라 여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사회의 성공 여부는 백악관이 아니라 여러분의 가정에 달려 있습니다”

   억대 연봉자들의 첫번째 성공 요인은 화목한 가정이었다. 가정생활을 우선으로 하라.



22.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 말아라.


   “마지막으로 실은 짚 한 오라기가 낙타 등을 부러뜨린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흘려버리고 매달리지 말아라


자료출처 : 삼성전기 사이버교육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자기투자 올인 ‘自테크’ 바람
[서울신문 2005-04-13 09:33]
직장을 아예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강의 모습.국내의 MBA과정은 KAIST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SKK-GSB가 대표적이다.

[서울신문]젊은 직장인 사이에 ‘10년 안에 10억 만들기’가 상징하는 재(財)테크 열풍이 유행처럼 번진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한창 젊을 때부터 열심히 모으고, 효과적으로 투자해 앞날을 준비하자는 당찬 미래설계였다. 하지만 이제 그 투자의 대상이 바뀌고 있다. 자신에 대한 투자로 부가가치와 자기 만족을 동시에 높인다는 ‘자(自)테크’족이 늘고 있는 것. 멀쩡한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거나,1년치 연봉을 몽땅 투자해 해외 연수를 떠나고, 주경야독하며 자격증을 준비하는 등 유형도 다양하다. 물론 포기해야 하는 시간과 돈 등 기회비용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들은 “갈수록 험난해지는 세상, 몇년 동안의 과감한 투자로 원하는 일을 찾고 ‘몸값’도 올리는 것이 재테크보다 더 가치있고 확실한 투자”라고 입을 모은다.

“1억원 이상 기회비용 기꺼이 감수”

맹계원(31)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지난달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 다닌다. 연세대와 포항공대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에서 3년 동안 연구원으로 일한 그의 지난해 연봉은 성과급을 합해 6200만원 정도. 맹씨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자리를 미련없이 포기한 것이다. 그는 “이공계통의 학문적 배경과 연구직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큰 틀에서 기업 전체를 조망하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변신의 이유를 설명했다.

물론 진학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2년 전 결혼한 그가 수입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한 학기 600만원이 넘는 학비를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석사학위가 없는 것도 아닌데 또다시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데 대한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그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지금 투자해야 얻어지는 것”이라면서 “정말 하고 싶고 또 전망있는 일을 위해 과감히 투자했고 후회없이 공부하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지난 2월 KAIST에서 테크노MBA를 마치고 삼성코닝정밀유리에 대리급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유종현(32)씨도 비슷한 케이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3년 동안 삼성코닝 해외영업팀에서 일했던 그는 2003년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유씨는 “아무리 하고 싶어도 시기를 놓치면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투자했다.”면서 “2년 동안 1억원 이상의 기회비용이 들었지만 나 자신을 보다 가치있게 만든 ‘경제적인 투자’였다.”고 자부했다.

전문성 강화·인생의 전환점도

이화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수출팀에서 4년 동안 일했던 윤희선(가명·35·여)씨는 거의 5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 동시통역사로 직업을 바꿨다.2000년 회사를 그만둘 때 “남들은 못가서 안달인 직장을 왜 그만두느냐.”는 만류도 많았지만 “평생직장 개념이 이미 사라진 마당에 더 늦기 전에 좀 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다.”며 주저없이 사표를 던졌다. 한국외국어대 통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올해부터 GM대우에서 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윤씨는 3년 동안의 진학 준비와 2년 동안의 학비로 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며 저축한 돈 모두를 투자했다. 그는 “회사를 계속 다녔으면 승진하고 연봉도 올랐을 테니 지금 수입이 결코 많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하지만 그저 돈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유롭고 전문적이며 평생 할 수 있는 ‘내 일’을 얻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한 돈과 시간, 에너지는 결코 아깝지 않은 ‘남는 장사’”라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 S고교 영어교사인 임혜진(가명·29·여)씨는 2003년 한해동안 1년치 봉급을 몽땅 털어 어학연수를 다녀왔다.3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실전 영어의 중요성을 절감하기도 했지만 알게 모르게 매너리즘에 빠져드는 것도 불안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 1년을 외지에, 그것도 자비로 나가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한다. 캐나다의 대학 부설 언어교육원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틈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대학시절에도 누리지 못한 자유를 만끽했다. 연수기간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회화실력으로 가르치는 일에도 자신감이 붙었고 삶의 활력도 얻었다.

“재테크보다 더 확실한 투자”

자기계발 열풍은 더욱 경쟁이 치열해가는 사회환경의 변화 및 자아실현을 강조하는 가치관의 변화와 무관치 않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기대감이 교차한 결과이다.‘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뜻의 ‘샐러던트’가 늘어나는 것도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 욕구가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윤창한 연세대 경영대학원 사무부장은 “최근 2∼3년 사이 학생들 연령이 5∼7세 낮아져 지금은 30대 초·중반이 대부분”이라면서 “그만큼 일찍부터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자기 투자에 ‘올인’하는 젊은 세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제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당장 내일도 보장받기 힘들 만큼 지식과 사회 구조가 급변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면서 “격화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기계발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무조건 일터에서 성실히 일한다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젊은시절 투자로 주변 여건이 어떻게 바뀌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추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률 높은 ‘고급 인력’이 되는 것이 재테크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노후 보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용 박지윤기자 utility@seoul.co.kr

자테크의 좋은 점 5가지

▲전문성을 강화해 ‘몸값’을 높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다.

▲몇년 동안의 투자로 평생 전문직으로 탈바꿈해 ‘고수익’을 얻는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비로소 찾아 자아를 실현한다.

▲인생의 전환점이자 훗날까지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믿을 건 오직 자기 자신뿐인 불확실성의 시대에 자신감으로 무장한다.

[저작권자 (c) 서울신문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