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일을 하고 들어와 결혼식을 가야만 했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서... 가진 못하고.. 간만에 화장을 했더니 눈도 아프고 얼굴도 가렵고 난리다..
...
하루종일 너무나도 바빴다.. 아이를 업고 침대 시트 갈고 아이 빨래랑 이불빨래랑.. 청소기 돌리고 공기 청소
하고 설거지가 남았는데 아이 재우느라... 이제부텀 해야한다.. 지치는 하루..
그래도 잠깐 차한잔 들고 이렇게 앉아 잠깐의 외도를 사랑한다..
며칠전 남편과 좀 다투고 이안이와 외출한곳이 서점..
우연이 들어올린 한권의 책!!!
읽으면서... 그래 난 현명한 아내는 아니었다... 는 결론을 냇다..
좀은 억울한면도 없자나 있지만.. 새삼 난 남편에게 어떤 아내일까? 궁금해진다...
좀더 사랑하며.. 좀더 양보하며.. 좀더 이해하며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