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5 - 정본완역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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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남자라면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무수한 영웅들이 얽혀 이어가는 웅대한 전쟁 서사시. 우리에게 웅장한 기개와 세상을 사는 처세술,그리고 가슴에 큰 뜻을 품을 수 있게 해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비,조조,손견의 삼국이 이루어지전의 군웅할거 시대의 내용을 더 좋아한다. 아무런 기반도 없이 시작해서 일국의 왕이 되는 유비를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의 인자함와 사람을 다루는 것들. 오늘날에는 유비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유비의 그러한 성품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외에도 많은 인물들... 삼국지가 역사와 실재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소설 속에서는 찾기 힘든 실재 삶 속에서와 같이 많은 성격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만약 소설을 쓴다면 그처럼 다양한 성격의 인물을 창조하기란 정말 힘들듯 하다. 그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 세상살이의 지혜를 배우는 것도 삶속에서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삼국지 남자 뿐아니라 이시대를 사는 사람 아니 다음 세대를 살 사람들도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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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 가발공장에서 하버드까지
서진규 지음 / 북하우스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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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군대 있을 때 읽었던 책이다. 진중 문고로 보급된 책이었고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후임병의 추천때문에 읽게 되었다. 가발공장에서 하버드?? 무슨 소리지?

그런 생각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 너무도 재미있고 너무도 그녀의 삶이 마음에 와 닿아 화장실에 앉아 몰래 보기(당시 짬이 없었다)까지 했다.

미국으로의 막연한 이주. 가발 공장에서의 힘든 생활, 결혼 생활의 실패, 힘든 삶속에 택했던 군 생활, 소령의 계급, 군 제대후 하바드 입학...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모든 삶들은 정말 누군가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기 위한 삶이라기 보다느 자신의 희망의 증거가 되기 위한 삶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에게 충실한 그런 삶. 정말 부러웠다. 나도 이처럼 열심히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책을 다 읽었을 때 그녀의 바램대로 그녀는 나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었다.

힘든 군생활에 나에게도 희망이 생긴 것이었다. 아마 그때부터 나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했던 것 같다. 나에게 희망의 증거가 된 그녀가 너무도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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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렇게 읽읍시다
백금산 / 부흥과개혁사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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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60여 페이지의 얇은 책자이다. 성경을 처음 읽으려는 나에게 교회 자매가 선물해 준 책이다. 얇은 책이라서 단순에 읽을 수 있었지만 그에 따르는 느낌은 400~500페이지의 책을 읽는 것 보다도 컸다.

19세기 스코틀렌드의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목사님이 만드신 멕체인식 성경 읽기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왜 이 방법으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기존에 나와 있는 여러 성경 읽기 방법 들과 비교 해서 장단점을 말하고 상황이 다른 개인들에게 이 방법을 적용하는 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왜 이 방법을 써서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맥체인식 성경 읽기 법의 좋구나 나두 이 방법을 활용해 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 준 책이다.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고민 이신 분은 <묵상,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작입니다>라는 책과 같이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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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울고있는 내가 있어요 - 완결편
주서택.김선화 지음 / 순출판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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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치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에 대해 하나님의 치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 내적치유 세미나에서 있었던 경험자들의 간증을 적은 사례가 덧붙여져 있다.

내적 치유 사역을 하시고 계시며 부부이시기도 하신 주서택 목사님과 김선화님이 공저하셨으며 각 과정에는 내적치유 세미나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단지 이 책을 통해서 내적치유를 경험할수 도 있고 필요성을 알수도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 속에도 이런 마음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내적치유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치유되지 않는 알지못하는 상처쯤은 있을 듯 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이유를 알지 못하는 행동이나 알지못했던 마음의 상처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었을때 진정으로 주님께 나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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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 끝없는 도전과 용기 - 반양장
잭 웰치 지음, 강석진 감수, 이동현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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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의 자서전이다.경영학 원론 수업의 레포트로써 성공한 경영인에 대해 조사하는 과목이 있었고 그때문에 잭 웰치를 선택 했고 그에 대한 책은 4권정도 훑어 보았다. 그중에 하나가 이 책이었고 레포트 끝난후에 다시 정독했다. 이름만 얼핏 들었던 잭 웰치라는 사람한테 흥미가 생겼고 그에 대해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진정한 CEO였다. 자신의 일에 열정이 있었고 그 열정으로 기업을 이끌어 나갔고 자신이 믿는 바를 추진해 나갔다. 도덕성에 바탕을 두었고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했다. 굉장히 사교적이고 인간적이기도 한 잭 웰치는 한번쯤 만나서 담소라도 나누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호감이 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책을 읽으면서 잘못되었다고 느낀 것도 있었다. 인간적임을 강조하는 그였지만 기업내의 사원을 하나의 부속품으로 여기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언제라도 갈아끼울수 있는 부속품.. 또한 엘리트 최우선 주의도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조직은 엘리트 만으로 이끌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짧지 않은 책을 읽으면서 많을 것을 느꼈고 많은 생각을 했다. 또한 나의 성장에 좋은 바탕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의 삶이 그의 생각이 그의 경영이 그의 모든게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책을 읽으면서 당대 가장 존경받는 경영인의 면모를 볼 수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다분히 자기 자랑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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