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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5 - 정본완역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이야기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삼국지는 남자라면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무수한 영웅들이 얽혀 이어가는 웅대한 전쟁 서사시. 우리에게 웅장한 기개와 세상을 사는 처세술,그리고 가슴에 큰 뜻을 품을 수 있게 해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비,조조,손견의 삼국이 이루어지전의 군웅할거 시대의 내용을 더 좋아한다. 아무런 기반도 없이 시작해서 일국의 왕이 되는 유비를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의 인자함와 사람을 다루는 것들. 오늘날에는 유비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유비의 그러한 성품은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외에도 많은 인물들... 삼국지가 역사와 실재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소설 속에서는 찾기 힘든 실재 삶 속에서와 같이 많은 성격의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만약 소설을 쓴다면 그처럼 다양한 성격의 인물을 창조하기란 정말 힘들듯 하다. 그런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 세상살이의 지혜를 배우는 것도 삶속에서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삼국지 남자 뿐아니라 이시대를 사는 사람 아니 다음 세대를 살 사람들도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