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8
헤르만 헤세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성장기 소설이라고들 한다.헤르만 헤세의 어린시절의 자전적 소설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읽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난 다 커서 읽었다.초등학교땐 명랑 소설읽었고 중학교땐 무협지에 빠졌다. 고등학교땐(정작 꼭~! 읽어야 할 시기) 입시에 치여 살았다. 그리고 다 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처음 헤세의 문체(번역자의 문체?)에 익숙하지 않아 좀 헤메기도 했지만 금세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고...굉장히 재미도 있었다.꼭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듯한 장면도 많이 나온다.자기보다 깨인 생각 큰 생각을 가진 친구에게 자기를 동일시하며 그를 따라 가는 모습이라거나.

사춘기 소년이 느낄 법한 이성에 대한 동경.자기들만(또래들만의)의 영역을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가치관을 내제하는 것. 사춘기 시절의 쓸데없는(꼭 쓸데없지만은 않지만.) 망상들.모든 것들이 우리들의 어릴적 모습이라고 짐작되고 생각되어진다.

내가 어렸을때 읽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커서 읽어 느끼는 바가 또 달랐는지도 모른다. 사춘기 소년이던 나이든 아저씨건 읽으면 저마다 다른 방향에서 공감을 느낄 듯 싶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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