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바나나책 세트가 나와서.. 그걸 바로 주문해버렸으나, 처음에 알린것보다 상당히 늦은 배달로 인해.. 이미 영풍문고같은 대형서점에서는 베스트 셀러이고..기다리다 못해 도서관에 뛰쳐 들어가 티티새를 빌렸다. 티티새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된 책이라는 사실에 깜짝!=_= 놀랐다. 내가 빌린책은 '오늘'(지금도 있는 출판사인가..)출판사의 '이기숙'옮김의 티티새였다.90년발행이어서 대체 일본에선 언제 나왔는지는 감이 안오나.. 89년 상을 탔다니 암튼 그 쯤이겠지. 그런건 중요하지 않으니까.. 제목은 티티새이지만 전혀!! 티티새라는 새따위는 나오지 않는다. 원제가 '쯔구미'이지만 쯔구미로 나오면 그다지 팔릴 가망이 없어서 티티새로 한것이 아닐까 싶다.

역시나 바나나소설 답게 특별히 긴장이 고조되거나....하는 부분은 없지만 어딘가 눈물이 흘러나오게 하는 그런 작품이다. 아련한 느낌으로 눈물이 나는 그런... 쯔구미의 성격-고약함-이 작가라고 후기에 나오는데..-ㅠ-;; 작가 정말 이런사람인걸까??? 아무튼 없을것 같은 쯔구미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요오코언니 마리아가 등장하고 쯔구미와 사랑하는 사이가 등장한다. 아름다운 여름을 배경으로 한 성장소설이라고 할까?? 지금 읽으면 정말 좋을것 같다.(지금이 여름이지 않나!!하하) 바나나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책이다! 쯔구미와 함께 여름을 보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