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토니 험프리스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7.04.10.
전체적으로 '자존감'이란 키워드에 맞는 여러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따뜻하기만 한 책은 사실 아니고, 그 안에서 자기 반성 역시도 등장은 하지만, 가장 큰 주제는 역시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다만 그걸 제대로 깨닫기! 인 것. 이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리뷰를 마친다.
책 내용을 구구절절 말해선 안되니 몇몇 인상적인 부분과 함께 책이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더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오랜만에 본 참 잘 쓰인 건강 관련 서적이다. 요즘은 카더라 하나를 가지고 길고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기본 상식을 짤막하지만 확실하게 전달하는 책이 참 좋았다.
구구절절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으나 책의 몇몇 부분으로 좀 더 설명을 해 보고자 한다.
쉽게 읽히고 책이 작으면서 글씨가 크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쉽게 누군가에게 추천을 해서 읽어보라 권하기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좀 더 깊은 부분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레퍼런스를 달았다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책이 두꺼워져서 포기한 건지 무튼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보노보노에 빗대어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분석하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보노보노를 즐겁게 봤던, 그리고 참 귀엽게 생각하고 있는 나로서는 더더욱 여기 나오는 인간군상들이 이 책에서 풀려 적히는 것이 재미있었다. 부담스럽지 않게, 인간관계의 사회학을 가볍게 잘 다룬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이러쿵저러쿵 책 내용을 전부 말해서는 안되겠으나 몇몇 마음에 든 부분을 가져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려 한다.
가볍게 즐거이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리뷰 역시도 즐거운 마음으로 써지는 걸 보면 꽤나 쉽고 친절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며 리뷰를 마친다.
북한에 살고 있는 저자의 소설, 그래서 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소설(과연 소설일까!) 반디를 보았다.
애시당초 관심을 가득 가지고 있던 작품이던 만큼, 받자마자 쭉 읽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예상보다도 한층 마음에 다가오는 무게감, 그리고 다 읽을 때 쯤은 눈물이 나오는 느낌도..일단 작가에 대해 알아보자.
북한 인권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오는 책인데, 북한의 솔제니친이라 불린다는 것이 아주 딱 맞는 말이다. 사실 작가의 정체를 제대로 밝히기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궁금증은 참지만 언젠간 이 작가분도 세상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실 수 있으리라.
이 책의 내용을 구구절절 말하진 않아야겠으나 책의 인상깊던 부분을 가져와서 좀 더 이 책에 대한 설명을 해 보고자 한다. 일단은 사랑이 나오던 부분.. 총에 맞아 죽는다는게 훨씬 더 일상에 가까운 세계에서 사랑이란 훨씬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것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슬펐던 건 이 사랑의 가장 가까운 감정이 동정이었다는 것이다. 그게 와닿는 이야기로 진행되어서 더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 부분이다.
이 책은 이렇게 날짜가 쓰여서 챕터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북한의 이야기가 진하게 전해져 내려오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괜찮을까라는 생각마저 들어서 남겨 두었다. 행복이란.. 그리고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에 뒷받침되는게 무엇이 있는지도 돌아보게 되는 소설, 반디의 소설이지만 사실은 북한이 내고 있는 그 안의 자성의 소리라는 생각도 드는 책. 아마도 화제작인 만큼 충분히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