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고 상처받긴 싫은 너에게
미란다 지음 / 부크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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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연애하고 사랑한다고 하면 받는 사랑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사랑하고 결혼을 하기전에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누군가를 만난다면
더 빛이 날거같은 느낌을 많이 받은 책이였습니다.

지금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길 바란다.
나는 정말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이전에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요?

받는 사랑에만 익숙한 경우는 없을까요?


-->Mnet <커플 팰리스>의 스타 연애코치 미란다가 알려주는 현명한 사랑의 전략!​


자존감이 높다는 증거는 딱 한 가지
밖에 없다.
내 인생의 주체,
주인은 '나'라는 것을 스스로가
아는 것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인생의 주권을
절대 남에게 주지 않는다.​


괜찮은 사람은 자신이 소중한 만큼
상대도 소중히 여긴다.
누구나 세상 누구보다 나 '자신'이 제일 귀한 법이다.
그런데 그런 자신과 나를 동등하게 소중히 여겨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괜찮은 사람인 것이다.
여기에서 포인트는 자기'만큼'이다.

자기 '보다' 소중하게는 아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사실


연애상담 책이라서 연애에 관한 이야기만 들어있다고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연애 역시 인간관계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기에, 이 책 속에는 그런 내용들이 함께 합니다.
살아가면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연애할 때도, 인간관계 속에서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애 관련 에세이지만, 40대인 제가 읽어봐도 배우고 메모할 부분이 있었던 부분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20대, 30대가 읽어보길 추천하는 이유는 그 시절에 알고 있으면 좋을 법한 이야기도 가득 담겨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것을 받았다면 그것을 또 그대로 베푸는 것이 인연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면서도 가끔은 바쁘단 핑계로 넘겨버릴 때가 있을 때가 있으니까요.

*도서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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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하루에 안도하게 됐어
라비니야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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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우리의 20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생각해보게 했던 책입니다.
위의 질문처럼 말입니다.
저의 첫 사회생활 시작에서 들었던 말을...
"처음 일을 배울 때 제대로 배워야 된다! 안그러면 힘들고 실수할거야!"
였습니다.
이 말로 인해서 그런지, 한해 한해 지나갈 때마다 출근 전에
"오늘 하루는 무사히 넘어가게 해주세요!" 하고 마음속으로 빌었던 듯 합니다.

이 책은 '저마다의 일상을 나아가는 세 여자의 오롯한 삶의 방식'이 담겨졌습니다.

35세의 직장인 7년차 은실의 고민은 어쩌면 집과 회사만 다니면서 동생과의 관계회복 그리고 그리운 엄마에 대한 마음.

서울에 가서 직장인으로 당당히 사는 게 꿈이였던 활달한 성격의 성은.

임용고시의 실패로 인해 공부에 대한 압박감과 이미 임용고시를 패스한 남자친구의 결혼에 대한 중압감으로 인해, 자신의 갈길이 뭔지 고민하는 은주.

우리의 일상에서 볼수 있는 사회초년생의 고민과 현실, 그리고 직장에서의 애매한 위치에서 더 올라갈 수 있기보다는 오히려 눈치를 봐야되는 연차의 서러움.

"책을 통한 위로가 꼭 읽어야만 얻는 건 아니더라고요.
책이 안 읽힐 때도 이 공간에 몸 담고 있는 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들려오는 음악도 귀 기울이는 것도 위안이 되죠."


이렇듯 주위에 가끔은 자신에게 뜻밖의 위안을 받게 되는 곳이 책속에 소개가 되면서 또 하나의 돌파구가 됩니다.
이 곳으로 인해 세 여인이 자신과의 관계가 이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책 속의 글귀중에,
누군가 가져다 둔 우산을 빌려 쓰게 된날.
덕분에 비를 안 맞게 됐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잘 사용하고 가져다 둘게요.
고맙습니다.

우리는 몰랐던 순간에 누군가의 마음으로 도움을 받게 되고 그것으로 또 다른 베품을 전하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그렇듯 항상 안좋은 결과만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결과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했던 노력과 과정도 헤아려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게 했습니다.

이 말을 전할 수 있는 은실, 은주, 성은이 되길 바라며...

감동적이고 공감이 되는 4컷 인스타 툰이 함께 자리잡고 있는 책이라서 더 읽기좋고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이 책은 사회초년생 & 잠시 주춤하는 30대 분들 그리고 그런 가족들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따뜻한 봄이 오듯 그런분들에게도 힘이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이 흘러가서 다행이야."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애플북스 협찬으로 도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와 애플북스 협찬으로 도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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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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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쉽지 않을수도 있지만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성인이 된 저에게도 '수학'은 쉽게 다가가는 방법은 없는지 항상 궁금한 과목이자,

 

팬데믹 세상에서 매일 귀에 못이 밝히게 다가왔던 코로나 발생건수부터가 숫자이자 통계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한 번이 안 되면 또 한 번 더 읽어보자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넘기고 또 궁금한 부분은 한 번 더 읽는 마음으로요.

 

수학의 인기가 높아진 핵심 요인은 코로나바이러스 19 대유행(이하 팬데믹)이다.

갑자기 숫자들이 세상을 장악했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최신 데이터가 킴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공유됐다.

'지수적' & '신뢰구간' 같은 단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팬데믹 동안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통계에 관한 수학적 견해를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사람들이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서 쏟아져 나오는 수치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많은 영역이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수없이 많은 숫자와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 비결을 알려주고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수학은 세계를 이해하는데 실용적인 도구다.

 

수식과 그리스어 문자를 쏟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수식이 별로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이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는 방법이 수학이라니.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의 눈으로 최신 정보를 보라고 강조하기에 이릅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실용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합니다.


책속에서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요.

1. 적절한 그림 한장이 백마디 말보다 낫다- 그래프로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라고 합니다.

2. 숫자 정글에서 길을 찾는 법으로는 정확성에 집착하지 마라고 하면서 쪼개어 생각하라고 합니다.

3. 데이터 세트를 볼때 중앙값과 양쪽분포뿐 아니라 극단값을 함께 파악해서 평균을 살펴야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또 하나의 예로 전쟁의 판도를 바꾼 베이즈라고,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해독에 도움을 줘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게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5. 선택의 순간에 최상의 전략을 찾는 수학으로 가위바위보로 결정할때 알수 있는 내용이 소개가 됩니다.

 

이렇듯 어려운 내용만으로 담긴 책이 아니였습니다.

책속의 tip으로 각 장이 마무리 뙤는 페이지에는 요약과 제안이 담겨있어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고 정리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또 오류에서 배우는 교훈이 담겨있으며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 수식이 별로 없고 그래프로 수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

(그래프에 주식 그래프와 당선 확률같은 것도 포함되있다는 사실)

▶ 정확성에 집착하지 말고 숫자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비판적 태도를 기르도록 유도하는 책!

▶ 데이터 세트를 볼때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라고 유도하는 책!

▶ 각장의 마지막에 요약과 제안이 담겨있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책!

▶ 오류에서 배우는 교훈까지 담겨있는 책!

 

이 책은요,

수학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이유,

주식 그래프와 당선확률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수학과 과학의 연관성이 궁금하신 분

들께 추천합니다!

 


**더퀘스트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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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초등학교 1 지옥 초등학교 1
아리타 나오 지음, 안라쿠 마사시 그림, 이소담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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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여러분.

혹시 이런 초등학교가

있다면 다니고 싶은가요?

오너라 지옥 초등학교

모집 대상 : 초등학생

체험 입학 : 언제나 가능

전화번호 459 XXXX

장난꾸러기, 거짓말쟁이, 못된 아이, 심술쟁이 대환영!!이라니...

거짓말도 하라하라고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요?

편식을 해도 칭찬을 한다면 더 편식을 할 수 있을까요?

 


개구쟁이지만 마음은 착한 쓰요시가 <지옥 초등학교> 입학 체험을 하러 가서 생겨난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책표지와 반전결과를 기대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아이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청개구리가 착한 개구리가 될 수 도 있을 법한 책입니다.

아이들이 무서울까 하면서도 책을 잡으면 그 자리에서 킥킥 웃으면서 다 읽고 일어날 정도로 흥미로워서 글 밥 걱정 안 해도 되는 정도였습니다.

초등 학생 특히, 저학년들이 읽을 만한 책으로 엔터테인먼트 동화답게 재미있는 그림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또 하나의 묘미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도, 읽고 나서도 찾을 수 있는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미로들이 책 속에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읽다가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재미있으면서 감동과 교훈까지 선물하는 초등 저학년 엔터테인먼트 동화!

첫째가 동생들이 킥킥대고 웃으니, 본인도 읽으면서 역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거구먼!"

하면서 유유히 사라지더라고요.

동화책에서 필요한 결말들이 다 담겨 있는 듯합니다.

그것을 직접 느껴보고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과정들이 포함돼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지옥 초등학교 1편이었다는 사실.

아마 2편도 나온다면 저희 막내는 또 읽을 거라고 외쳤습니다.


*펍스테이션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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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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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어사대>

어사대의 대장인 '벼리', 말보다 빠른 발을 가진 '광탈', 각종 무기를 잘 다루는 '백원', 미래를 보고 금계를 칠 줄 아는 '무령'으로 꾸려진 <<요괴 어사대>> 1권의 마무리가 하필 그 장면이었냐고. 덮으면서 정말 절망을 했었죠.

무령이 자신이 그려준 그림에 신비한 힘을 악용한 건 아닌지 해치는 무령을 심판하기에 이르고 어사대장인 벼리는 무령을 변호하기에 나서는 그 장면에서 끝이 납니다.

벼리의 노력 끝에도 무령을 변호하기가 쉽지 않은 순간, 결국 재판장에 정조가 나타나기에 이릅니다.

"우리 모두 죄인이오."

정조가 나타남과 동시에 재판은 마무리 되게 됩니다.

정조가 요괴어사대를 향한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려운 게로군.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상황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을 때, 인간은 그때를 가장 두려워하지.

인간에게 두려운 것처럼 무서운건 없겠지요.

이렇게 요괴들은 또 한번 어사대를 흔들게 됩니다.

결국엔 광탈의 일탈과 백원의 부상, 부러진 청룡언월도에 깨진 여의주까지.

그러나 이런 일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어사대를 또 하나로 만들어주는 사건들이 터지면서 점점 더 강력한 어사대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2권이였습니다.


잘못한 건 교훈 삼는 게 최선이고,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면 돼.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일이지.

이렇듯 어사대가 잘못된 것을 교훈삼아서 수정하고 노력하면서 서로를 챙기는 게 점점 더 느껴졌습니다. 어사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신수 해치님까지.

정말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요괴어사2>


만백성을 보살피려는 임금 정조의 뜻을 이어받아 요괴에 대적하는 어사대.

그들의 가슴속에는 각자 아픔들이 있었습니다.

요괴들이 자신의 상처들로 내면을 무너뜨리게 하려는 꼼수를 부렸지만, 어사대는 그 힘든 싸움들을 이겨내고.

아픔, 슬픔,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권은 인물들을 알아가는 신기함과 즐거움이 있었다면, 2권에서는 그 인물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어사대에 적응하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들 역시 더 단단해진 듯했습니다.

마지막 목차의 이름 역시 '인당수'입니다.

전래동화 속의 이름이 보여서 또 한 번 스릴이 예고된 상태에서 2권이 마무리됩니다.

2권 중간에 잠깐 또 '수라'의 이야기가 언급되어 3권에서는 어떤 악행을 할지 두렵기도 하지만요,

책을 읽으면서 해치님의 귀여운 모습들도 보이고, 어사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 3권에서는 또 어떤 강력한 요괴들이 대치된다고 해도 해치와 어사대의 하나 됨으로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제발 3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3권에서도 끝나지 않을 듯하지만요.

이 책은 자녀들과 함께 읽을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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