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 여성 인물 도서관 10
박지숙 지음, 에이리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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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환, 미술, 기자, 영화감독...

 

꿈 부자였던 '박남옥'

 

그녀의 끝없는 도전은 어디까지 일까요?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마지막 권이었습니다.

 

역사의 책갈피에 숨어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여성으로서 자신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지만,

 

활동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천으로 옮겼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 동화로 엮은 책입니다.

 

여고시절 투포환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본 선수까지 앞지르고 우승을 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났지만 부모님도 반대하는 운동을 유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대로 이화여자학교 가사과에 입학했지만 학생의 개성과 취미를 존중하지 않은 학교를 떠나기에 이릅니다.

 

책과 미술과 영화를 좋아했던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영화평을 쓰는 신문기자로 활동하지만, 6.25 전쟁이 터지면서 위기에 봉착하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그녀.

 

전쟁터에서 만들어진 '국방부 촬영대(군대 영화를 만들고 전쟁 뉴스를 다루는 일)'가 만들어져서 그곳에 찾아가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제 몫의 일을 해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던 그녀에게 결국 메가폰을 잡을 기회가 오기에 이릅니다.

 

과연 그녀의 영화는 성공했을까요?

 

영화감독 박남옥의 '미망인'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초등 인물 역사 동화책인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추천이유>

역사의 중심이었던 남성들보다 덜 알려진 분들에 대해 어떤 역경 속에서도 극복해서 자신의 꿈을 일궈낸 것에 대해 표현해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꿈을 꾸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어지게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책 속의 인물관계도와 인물 소개로 인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을 읽고 나면 뒷부분에서 인물 키워드를 통해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

 

박남옥이 살아갔던 그 시절 사건들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하고 영화감독인 그녀의 영화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인 독후 활동지는 이제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지만요,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등.

 

책을 읽고 이보다 더 정확히 이해하고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듯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낱말 퍼즐>은 이번에는 더욱더 재밌게 풀었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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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와 한준이의 재미있고 신나는 경제 교실 - 키워드로 읽는 경제
김인철 지음, 안혜란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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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경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 경제 현상도 쉽게 이해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 역시 경제 관련 용어부터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서연이와 한준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엄마, 아빠에게 질문하고 이야기하면서 경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부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부모와 이야기하면서 조개껍질에서 화폐가 되는 과정부터 국가 간의 경제에서 무역 및 정치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재미있고 쉽게 표현돼 있습니다

 

책은 2개 부분으로 나눠져서 '경제'에 대해 키워드별로 설명해 줍니다.

 

1부에서는 헷갈리는 36가지 경제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생활하고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것을 경제의 원리와 현상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2부에서는 경제 원리를 바탕으로 30가지 시사경제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요즘 들어 자주 듣는 고령사회, 구조조정, 최저임금, 국민연금에서부터 4차 혁명까지 이어집니다.

책 아랫부분에 해당 학년 및 교과, 단원이 적혀있습니다.

 

처음에 책 두께에 거부를 느끼던 막내도 3-2 사회가 적힌걸 보고는 조용히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1. 교과연게 도서

 

경제 관련 도서라지만, 사회만 관련된 게 아니라 직업에 대한 이야기, 출산율, 외국인 고용허가제, 4차 혁명, 지구 온난화,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대화 속에서 과학, 국어 등에 대해 연결돼있다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에 대한 이슈 부분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해하다 보면 경제 공부가 되면서 경제 교양 및 상식 등이 생길 듯합니다.

 

2. 키워드와 이해하기 쉬운 그림

 

글과 그림이 공존하면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풀어나가는 시사, 경제, 사회 전반적인 이슈까지 알려줍니다.

 

3. 독후활동지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로 생각그물, 가로세로 낱말퍼즐, 빙고 놀이, 독서 퀴즈, 생각펼치기 까지 연결되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 소감>

책을 읽고 생각 펼치기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엿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서울로 떠난 저희 딸이 이 책을 읽어서 였을까요?

저와 이모부가 준 용돈을 받은 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조카랑 통인시장과 교보문고에 가서 저희 딸이 이렇게 말했답니다.

 

"우리 현명한 소비를 해야 돼! 필요한 것만 잘 생각해 보고 사고, 용돈 받은 걸 최대한 유용하게 사용해 보자고."

 

이 정도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는 거겠죠?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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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여성 인물 도서관 9
강민경 지음, 화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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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법 개정에 동참해 주세요.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사람이라는 내용으로 법을 고치자는 것입니다."


 

차별받는 사람 없이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1910년대에 태어났던 이태영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태어나서 딸은 집안일을 돕거나 돈을 벌다가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 힘든 시기에 21녀 중 막내딸로 태어나서 갑자기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와 함께 살아나갔습니다.

 

"나는 아들딸 차별 안 한다. 누구든 열심히만 하면 끝까지 공부시킬 거다."

라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그 시절 등불 심지가 가장 짧은 딸이라고 불릴 정도로 어릴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한 이태영.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똑같이 교육을 받아 나라를 살리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나라를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남자, 여자의 구별이 왜 필요합니까?

설령 여가자가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는 일만 해도, 가장 중요한 나라의 근본을 돌보는 일이니 어찌 교육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아들딸 똑같이 공부시켜 주세요!"

 

웅변대회에 나간 이태영의 말입니다.

태영이 대상을 받았다는 말에 큰오빠는 변호가가 되어서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고 나라를 위해 큰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응원합니다.

일제강점기였기에 더 쉽지 않은 삶이었겠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된 이태영은 오랜 꿈을 이루어졌습니다.

순탄치는 않았지만 한 계단씩 올라가면서 자신의 임무를 하나씩 해결했던 이태영.

 


가족법 개정 운동 및 호주제 폐지

정말로 이 책을 보면서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내용을 담아주셔셔 3학년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 이태영이 살았던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을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인물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성 관련 법의 역사에 대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굵직한 사건들을 시간 순으로 나열되었으며 역사 정보까지 같이 알아볼 수 있는 역사 동화책입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함께 활용하기 좋은 활동지입니다.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에 인물관계도, 낱말퍼즐, 독서 퀴즈까지 함께 하니 책을 읽고 나서도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초등학교 3학년이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다 맞추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책을 읽고 나서 하니 제법 맞췄습니다.

 

아이는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되어 차별받지 않고 모두에게 평등한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태영'이 멋지다고 엄지척을 해주었습니다.

손이 검어지도록 이불을 만들고 학교에 출근하는 부분에서 아이는 힘들어도 항상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아서 본인도 자신의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전해줍니다.

자신만의 행복이 아닌 타인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그런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역사 이야기와 여성 인물이 섞여있는 여성 인물 시리즈 다음 편도 은근 기대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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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팔조로3길 더 나은 세상 3
강성은 지음, 손수정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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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의 더나은 세상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안녕! 팔조로 3길>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하듯이 토론까지 할 수 있으며 어른에게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하는 추억과 현실에 대해 고민해보게하는 주제였습니다.

또한 초등 4학년 사회 교과연계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줄거리>

엄마와 둘이 살던 유나는 엄마의 직장으로 인해 여러 차례 이사 끝에 팔조로 3길 파란 대문이 인상적인 집에 살게 됩니다. 그 집은 바로 엄마의 엄마인 할머니 댁입니다.

이 집에 살게 되면서 집이 주는 편안함과 안전함과 익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으로 친구 민지도 만나게 되고, 벽화 그리기에 참여도 하면서 점점 이사 온 동네가 마음에 들게 됩니다.

그런데 절친이 된 민지는 어느 날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고, 유나네 동네는 재개발을 한다고 소문이 돌게 됩니다.

엄마와 할머니는 재개발에 동의한다, 동의하지 않는다로 말다툼까지 벌이는 걸 보면서 유나는 어떤 게 맞는 건지 혼란스럽기만 해집니다.

친구와도 헤어지고 재개발로 인해 점차적으로 이사를 가는 이웃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도,

이사 와서 친해진 화가 아저씨와 강아지 뱅크시와의 행복했던 시절들이 재개발로 인해 깨지는 건 아닐지?

불안함이 늘어가면서 자신이 살던 동네를 자꾸 돌아보게 됩니다.



<이 책의 좋은점 하나더>

독후활동지가 있어서 아이와 독서퀴즈도 하고 가로세로 낱말퀴즈도 하며 책에 대한 내용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고 마무리도 생각정리까지 할수 있게 되있습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 도서제공을 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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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여성 인물 도서관 8
한영미 지음, 인디고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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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주니어 <여성 인물 도서관 시리즈> 여덟 번째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기자
<<최은희>>
​정말로 이 책이 아니였으면 몰랐을 분이였습니다.​

​​--
1904년에 태어난 최은희.
삼일운동하면 떠오르는 그분말고도 세상에는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쳐준 분들이 많다는 걸 요즘 여성인물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과 더 알게 되는 듯 합니다.
"햇볕 같은 사람이요.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주어 웃음이 나게 해 주고 싶어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던 아버지에 대한 대답이였습니다.
그런 대답을 하던 딸에게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성들도 공부하고 배워나가야된다는 걸 알려주셨던 아버지가 전했던 말로 인해 유학길에도 오르게 됩니다.
1924년 대학생이지만 조선일보에 입사하게 되어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신문기자가 되기에 이릅니다.
부인들의 견학에 대한 글을 자신만의 색깔로 작성해서 첫 기사가 성공하기에 이른뒤에 남들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취재하기에 이르면서 사회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현장등을 취해 및 여성 인권 신장에도 앞서나가게 됩니다.

지금은 내 기사를 읽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뻗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 일을 하지만, 언젠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 뛰어들어 직접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될거야.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해내었기에 기자 앞날에 빛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신의 주변을 잘 돌아보고 자신에게 다가온 사건들을 내치치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셨기에 특종을 따낼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집니다.

일제강점기 쉽지 않았던 시절에 나라에 대한 사랑과 여성언론인으로써 쉽지 않은 여성인권에 대해 노력했던 그분의 뜻을 잊지 않고 싶어집니다.

여성이 보호나 받는 존재로 만족한다면

언제까지나 약자로 남을 겁니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경제력을 갖춰야 합니다.

여성이 스스로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 단결해야 합니다.

🍀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은 점은요,
책 밑쪽에 각주에 뜻풀이가 적혀있어 아이들이 더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습니다.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서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독후활동지 구성도 아이들이 좋아할수 있을 법한
낱말퍼즐, 독서퀴즈 등으로 책을 읽고 자신이 어느정도 이해했는지 또 확인할

 수도 있어 활용도는 정말 좋습니다.
<느낀점>

여자라고 해서 그대로 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던 최은희 아버님의 말씀과 일제 강점기 속에서 일본 순사들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순번을 정해 망을 보게 하면서도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에 대해 알려주려 했던 선생님.
그 시대에 그런 분들이 있었기에 '최은희'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게 된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책 속에서 요즘 시대를 돌아보게 하는 글 귀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선일보 국장의 일화를 예로 들면
"지난 자료 가지고 짜깁기해서 그럴싸하게 쓸 생각은 말고. 요즘 그런 기사들 때문에 골치인 것 알지?
사실도 아닌 것을 한껏 부풀려서 사람들 호기심이나 자극하는 기사는 안돼."
그때도 지금도 어쩌면 이런 일들이 비슷하게 일어났나 봅니다.
누군가의 정보를 자신이 알게 된 것처럼 도용하는 건 다시 읽어봐도 아니라는 걸 아이와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합니다.
남녀평등이 쉽지 않았던 그 시대에 여성의 인권도 같이 챙기려고 무던히 노력했던 신문계의 패왕 최은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실천하기에 이르렀던 그분의 노력을 저도 조금씩 따라가보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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