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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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쉽지 않을수도 있지만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성인이 된 저에게도 '수학'은 쉽게 다가가는 방법은 없는지 항상 궁금한 과목이자,

 

팬데믹 세상에서 매일 귀에 못이 밝히게 다가왔던 코로나 발생건수부터가 숫자이자 통계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한 번이 안 되면 또 한 번 더 읽어보자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넘기고 또 궁금한 부분은 한 번 더 읽는 마음으로요.

 

수학의 인기가 높아진 핵심 요인은 코로나바이러스 19 대유행(이하 팬데믹)이다.

갑자기 숫자들이 세상을 장악했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최신 데이터가 킴 카다시안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 공유됐다.

'지수적' & '신뢰구간' 같은 단어들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팬데믹 동안 나는 코로나 바이러스 통계에 관한 수학적 견해를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사람들이 코로나 발생 현황을 보면서 쏟아져 나오는 수치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많은 영역이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려면 수없이 많은 숫자와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그 비결을 알려주고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

수학은 세계를 이해하는데 실용적인 도구다.

 

수식과 그리스어 문자를 쏟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는 수식이 별로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이지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는 방법이 수학이라니.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수학의 눈으로 최신 정보를 보라고 강조하기에 이릅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실용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려 합니다.


책속에서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요.

1. 적절한 그림 한장이 백마디 말보다 낫다- 그래프로 변화를 한눈에 파악하라고 합니다.

2. 숫자 정글에서 길을 찾는 법으로는 정확성에 집착하지 마라고 하면서 쪼개어 생각하라고 합니다.

3. 데이터 세트를 볼때 중앙값과 양쪽분포뿐 아니라 극단값을 함께 파악해서 평균을 살펴야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4. 또 하나의 예로 전쟁의 판도를 바꾼 베이즈라고,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에니그마 암호해독에 도움을 줘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게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5. 선택의 순간에 최상의 전략을 찾는 수학으로 가위바위보로 결정할때 알수 있는 내용이 소개가 됩니다.

 

이렇듯 어려운 내용만으로 담긴 책이 아니였습니다.

책속의 tip으로 각 장이 마무리 뙤는 페이지에는 요약과 제안이 담겨있어서

한번쯤 더 생각해보고 정리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또 오류에서 배우는 교훈이 담겨있으며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합니다.


▶ 수식이 별로 없고 그래프로 수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

(그래프에 주식 그래프와 당선 확률같은 것도 포함되있다는 사실)

▶ 정확성에 집착하지 말고 숫자를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면서 비판적 태도를 기르도록 유도하는 책!

▶ 데이터 세트를 볼때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라고 유도하는 책!

▶ 각장의 마지막에 요약과 제안이 담겨있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책!

▶ 오류에서 배우는 교훈까지 담겨있는 책!

 

이 책은요,

수학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이유,

주식 그래프와 당선확률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수학과 과학의 연관성이 궁금하신 분

들께 추천합니다!

 


**더퀘스트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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