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뮤지컬 - 전율의 기억, 명작 뮤지컬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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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뮤지컬을 볼지 고민이 되시는 분!
가을에 좋은 책과 뮤지컬을 만나보고 싶으신 분!
좋은 명언과 노래를 함께 하고 싶은신 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아름다운 부랑자의 노래 - 노트르담 드 파리

Danse mon Esmeralda _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

많은 세월이 흐른 뒤 그들은 찾겠지

끌어안은 채 썩어간 두 사람의 뼈

슬픈 과지모도 그가 에스메랄다를

얼마나 애타게 사랑했는지

저주받은 그 영혼이

어떻게 사랑했는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노래해요 에스메랄다

함께 갈 수 있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아

 

1482년 파리를 뒤흔든 욕망과 사랑의 이야기.

프랑스식 뮤지컬의 매력을 느낄 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저는 기억합니다.

운명과 비극의 시대 속에서 몰아치는 감정을 웅장한 노래와 세밀한 연출로 표현합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정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분들이 엄지 척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난 나만의  Dancing Queen!- 맘마미아

Dancing Queen_댄싱 퀸

누구든 될 수 있지

밤은 아직 이르고 음악소리는 높으니

록 멜로디 조금이면 모든 게 나아질 거야

춤추고 싶은 기분인 걸

네가 기회를 잡는다면

네가 바로 댄싱 퀸 이 되는 거야

어리고 사랑스러운 열일곱

댄싱퀸

탬버린 소리를 느껴봐

맘마미아는요

뮤지컬로도 영화는 몇 번을 봤는지 모릅니다.

로맨스, 그리고 모녀간의 사랑 & 추억 및 과거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며 새로운 꿈을 꾸는 딸과 사랑을 깨닫는 엄마의 이야기여서 정말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에서 현재로 나와 앞으로 당당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갔던 기억에 우와 했는데요.

저에게 지금 필요한 자신감일듯합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순간이야 : 사운드 오브 뮤직​
Do- Re-Mi_도_레_미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글을 배울 때는 어디부터 시작하지?
A, B, C
노래를 배울 땐 도, 레, 미부터 시작해
도, 레, 미는 첫 세 음절이야
도 레 미 파 솔은
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야
재료가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그것들을 섞어서 아주 많은 노래를 할 수 있지
할 수 있겠지?
노래의 음을 알면
너희들은 어떤 노래든 부를 수 있어

도, 사슴 중의 암사슴
레, 쏟아지는 태양빛
미, 나를 부르는 이름
파, 멀리 뛰어가는 길
솔, 실을 꿰는 바늘
라, 솔을 따라오는 음
시, 잼 바른 빵과 마시는 차
이제 다시 돌아가서, 도
직히 이 작품은 저는 영화로 더 많이 봤던 기억들이 납니다.

그중에서 이 노래가 가장 좋아서요.

정말 절제된 발걸음, 규칙 속에서 나중에는 숨죽이며 보게 했던 그 기억들로.

그러나 힘든 시대에서 사랑은 싹트고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그대로 보여주여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지 않은 분야의 책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량이 늘어날 수록 완전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할 때, 전보다 덜 힘들어하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어떤 뮤지컬을 좋아하시는지요?

30편의 뮤지컬을 소개한 책 속에 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뮤지컬을 보여주는 데는 주저하지 않는데, 나는 책으로만 보고 살아왔네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에 이곳에서 했던 캣츠를 보지 못한 게 무척이나 안타까워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고 영화도 보고 싶어지고 뮤지컬도 보고 싶어지는 여러 가지의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고전 뮤지컬들을 쉽지 않은 세상에 서로를 사랑했어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음을 느끼게도 했고,

헤어졌으나 다시 만나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하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걸 느끼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 내용들도.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들이 보이는 뮤지컬까지.

5가지 PART로 나눠서 운명, 인생, 사랑, 마음, 시간과 역사.

그래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게 인생이겠지요.

이 책 속에서 몰랐던 뮤지컬에 대해서 알게 되고 아, 이런 내용이라면 더 좋겠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뮤지컬 가이드 겸 뮤지컬 입문서로 정말 좋으면서 뮤지컬 속의 좋은 글귀, 명언들까지 함께하니 일석이조였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요,

QR 코드를 통해 YouTube로 넘어가서 다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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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쓰담쓰담 - 이누·아리·두리와의 일상을 쓰고 담다
김성욱 그림, 임윤정 글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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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툰으로 소개 된 푸들 셋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어요.

이누, 아리,두리 푸들 셋과 사람 둘 - 한지붕 다섯식구의 이야기 <오늘도 쓰담쓰담> 입니다.
아트디렉터 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김성욱의 그림과
카피라이터 임윤정의 글로 탄생한 책입니다.
아빠 강아지 이누와 엄마강아지 아리.
그리고 이누와 아리의 아들 강아지 두리와 함께 살아온 6년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혀있습니다.
첫사랑의 감성보다 더 사랑한다는 느낌이라고 표현한 저자
p.22
하루일과는 달라졌다. 없었던 취미가 생겼고, 시야가 넓어졌고, 가치관이 바뀌었다.
이 사랑에는 권태기도 없다.  보고 있어도 계속 보고 싶고, 함께하면 할수록 더 오래 함께 하고 싶다.
어마어마하게 위대한 나의 사랑
​p.38
난 이 모든 사랑스러운 모습을 두 눈과 마음에 전부 담았다.
그걸로도 부족해서 365일 24시간 손만 뻗으면 언제라도 담아야 하니까, 두고두고 꺼내봐야 하니까,
혼자 보기 아까우니까.
눈 안에 카메라를 심고 싶을 정도다.

p.66

너무 좋다는 건, 너무 사랑한다는 건

이런 것일까.

나는 '베이지 성애자', 엄밀히 말하면

이누·아리·두리에게 흠뻑 빠져버린

'이아두 주의자'인 것이다.

p. 163

나는 이누, 아리, 두리 앞에서 정말 솔직해질 수 있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약해지고 싶을 때 약해지고,

웃고 싶을 땐 크게 웃는다.

모두에게 완전히 숨겼다고 생각했던 내 안의 나를 간파해 버린 이누 아리 두리를 위해 나는 진짜로 살아가야 한다.

강한 척이 아닌 진짜 강함.

행복한 척이 아닌 진짜 행복함.

진짜 나를 아는 유일한 존재들에게

진정 강하고 행복한 엄마이고 싶다.


책을 읽고 난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아이가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게 해달라고 또 조를까봐 혼자 조용히 읽은 책이였다.

이누, 아리, 두리만을 키우고 사랑한게 아니라 자신도 더 커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짐으로써 더많은 걸 나눠주고 정하고 있는게 느껴졌다.

일상에서 반려견은 어쩌면 함께살아가야 되는 존재인듯하다.

나에게 행복함을 전해 준 책을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출판사 제공도서이지만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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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읽어주는 남자 -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 이야기 비기너 시리즈 3
김진수 지음 / 크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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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셋인 워킴맘입니다.

아이들중에 2명이 간호사를 꿈꾸고 있어요.

제가 하는 일이 그 일인지라 더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원하면 간호사를 하겠죠.

그래서 더 열심히 읽었던 듯합니다.


김진수저자님의 다른 책도 읽어본 적이 있었던 터라, 이번책도 기대가 됐는데요.

간호사가 궁금한 사람에게 이만한 책은 없다라고 추천합니다.


간호사 입문서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부터 간호사가 되는 과정, 간호사가 되고 나서부터 간호사의 미래까지 알려줍니다.

또한, 남자간호사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호사가 되고 싶은분에게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미리 미래에 대해 알고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가 여러곳이 될 수 있다고 알수 있어서요.

외국어의 중요성도 새삼느끼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대화정도는 이제는 필수인데 아직도 버벅대는 저를 보면서 말입니다.


세상에는 쉬운 일만 있는 것도 없고 어려운 일만 있는 것도 없다.

내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숭고한 일을 한다는 믿음 하나로 묵묵히 걸어나간다면

우리의 존재는 더욱 빛이 날것이고 곧 모두에게 환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

p.175


아픈 사람에게 회복의 희망을 전해주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생명의 씨앗을 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으며,

응급환자에게 최선의 판단으로 위기를 넘기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간호사란 직업으로 나갈 길은 한군데가 아니라고 전하고 싶어집니다.


간호사로써 거듭나기를 바라게 자극을 준 이책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 출판사 제공도서로 읽고나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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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진송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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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세랑, 가수 슬릭 추천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은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생각하고 넘어갈 법한 이야기들.

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무작정 현재를 비판하고 과거나 지역을 낭만화하기보다, 멀리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 평화가 과연 누구의 것인지, 무엇을 은폐함으로써 획득되는지, 누구를 해치고 무엇을 배제하는지,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공동체의 미덕은 누구의 기억인지 등을

섬세하게 헤아려 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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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미덕은 지켜볼 때도 있어야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무조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착하고 타지 사람은 깍쟁이라는 인식 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해결되는 건지.

안에 있는 사람들은 다 좋은 것, 외부인의 나쁜 것으로 몰고 가는 건 아니라는 말이 저도 하고 싶어집니다.

자신들만의 공동체는 아름답다고만 누가 정했을까요?

그리고 왜 그 공동체는 가족이 우선이고 점점 커서 한마을이 돼야 되는 걸까요?

가족 + 공동체.

이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어서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그런 정해진 틀에서 이제는 벗어나야지, 

남자는 회사, 여자는 주방. 이제는 변화했다고 생각하는 일인으로써.

이런 부분이 가끔은 TV를 보다가 거북해서 돌리는 이유였나 봅니다.

이 책을 읽고 저의 불편함을 알게 되는 거였네요. 

뭔가 그 답답함과 억지스러움이 있었다는걸.

대중문화속에 익숙해지기만 하기보다는 '아니라고' 해보겠습니다.


가끔은 무리하게 설정하는 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데 드라마, 예능프로그램등등이겠죠.


나혼자 산다에서 요리를 잘하면 남자여도 '이모'가 되야되고, 왜 남자들끼리 예능을 찍어도 엄마, 아빠, 아들, 딸이 다 있어야 되는 걸까요?

그것또한 공동체 의식이여야되는 걸까요?


요즘은 1인세대가 대세이지 않을까요?

무리하게 가족프레임, 공동체 의식을 요구하는 건 시대적 발상에서도 가끔은 불편한 진실이 됩니다.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 책에서는 우리가 다양한 관점으로 볼수 있는 생각의 전환을 하게 환기시켜주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하고 낯선 어둠 속에서 깜박이는 방향 지시등을

본다면 무작정 따라가기보다 잠깐 멈춰서,

그것이 이끄는 방향이 어디인지, 내가 가고

싶은 쪽이 맞는지 생각할 여유가 필요하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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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이는 벚꽃을 좋아해 공룡 대발이 이야기 동시
안도현 지음 / 봄이아트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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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에 뭉게뭉게 
벚꽃이 피었어요
대발이는 꽃을 좋아해서
꽃구경을 나갔죠.
📌 ​대발이는 보드리와 함께
꽃구경을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보드리는 마음을 열지 않았죠.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 ​언젠가 대발이에게 보드리는 말했지요.
"너는 발이 너무 커."
"너는 신발도 너무 커."
"너는 발소리도 너무 커."
📌 ​벚꽃보다 예쁜 보드리는
몸을 부르르 흔들었어요.
보드리는 초록이와 파닥이를 멀찍이 떼어냈죠.

보드리는 몸에서 벚꽃이 떨어져 내렸어요.

....


둘째 공주의 생각은요?

보드리는 나쁜 것 같다.

왜냐하면 공룡 대발이를 놀렸기 때문이다

친구라면 좋게 말해도 되는데..

대발이는 보드리를 좋아해서 그냥 있었기 때문이다.

나라면 화가나서 나도 놀려버릴 것 같기 때문이다

한번은 참겠지만, 두번이 거절은 슬플것 같다.

그런데, 보드리가 온몸에 벚꽃을 달아서 신기하고 부러웠다.


아이의 생각은 친구와의 관계의 중요성과 친구일수록 대화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어른인 저도 느끼게 해주네요.

혼자 있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되는 부분도 이해가 되는.


안도현 작가님의 이야기 동시한편으로 이 가을에 아이들과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떨지 추천해봅니다. 

큐알코드를 찍으면 동영상으로 연결되어 또 한편의 영상을 볼수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신나했습니다.


* 도서제공만 받아 아이들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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