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Blu 냉정과 열정 사이
쓰지 히토나리 지음, 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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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정의 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랑을 해본 사람만 할 수 있을테고 때문에 사랑의 정의는 무수히 많을꺼다. 결혼을 한 사람이 결혼을 하려는 사람에게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한다. 정말 책 밖의 현실에서 과연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지난 동안의 기억에서 누군가를 사랑했었지는 지금 사랑에 거름이 될 수는 있겠지만 지금의 사랑과 같이 지난 사랑을 함께하고 있다면 그것은 용서를 구할 죄조차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여러 길로 보고 들은 사랑에 또 다른 사랑을 더한 것에 불과하단 생각을 했다. 사랑은 많다. 이런 저런 사랑은 많다. 그렇다고 그 사랑을 다 경험 할 수는 없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다른 사랑을 다른 경험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랑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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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4 (양장) -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 시리즈 4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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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읽어봤지! 하지만 모른다. 어린이의 눈에서 본 홈즈와 지금 어른이 되고 나서 보는 홈즈는 또 다른 사람이다. 심지어 마약중독자란걸 이제야 알았으니... '공포의 계곡' 홈즈의 장편을 본 것은 이 공포의 계곡이 처음이다. 역시나 홈즈라는 생각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가 없다. 작은 것 하나 놓지지 않는 홈즈와 홈즈의 추리에 간간히 양념을 넣듯 새로운 맛을 보게하는 왓슨의 또 다른 추리! 책만 펴면 잠온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도 잠이 온다면? 머리 정말 쓰기 싫어하는 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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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지음, 정서웅 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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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읽어봄직한 동화책이라고 해서 정말 이솝우화같은 안데르센의 동화같은 이야기인줄로 알고 대했는데...내가 실수한거 같다. 그래도 동화인데...결코 쉬우누 이야기가 아니다. 한번을 읽고 모잘라 또 한번 읽고 그래도 어려워 다시 읽은 이야기도 있다. 깨우치기에는 아직은 쉽게 살고 있는것인지 아님 덜 살아서 인지... 그렇다고 몽땅 이해못하고 어렵지만은 않다. 나름대로 각자의 삶이 있다. 그 삶에서 이 책속의 동화를 붙혀 생각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 질 것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더 살고 나서 읽어봐야겠다. 지금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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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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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요즘 잘 나간다는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려고 한다니 이 책을 먼저 읽어보란다. 그렇게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의 첫 대면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알콜 중독자에 정신병 병력을 가진 여자와 호모 남자와의 결혼생활~ 뭔가 심각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아닐가 했는데 전혀 그렇지만 않았다. 사랑이야기에 충분히 어렵고 탁한 그리고 어둔운 소재를 두고 너무나 가볍고 조용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지만 소설은 소설인 것인가... 개인의 삶으로서는 어떤지 몰라도 부부로의 두 사람은 실패인듯 한데 억지스런 사랑의 성공을 보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문화적, 인식의 차이일까... 하긴 이 때문에 되려 '냉정과 열정사이'의 이야기가 엄청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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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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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의 책을 참 좋아한다. 나무도 벌써 전에 읽었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본 것 같다란 느낌이 든다. 이 나무는 습작노트 같은 기분이었다, 아니 그렇다고 했다. 그래서 읽고 또 읽으면서 욕심이 생겼다. 나무의 짧은 글이 어떤 책으로 나온건지도 궁금했고 그것을 생각하다 예전에 본 책을 다시금 읽어 보았다. 대단한 작가다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어떻게 이렇게...할 정도로 그의 상상력과 그 상상력을 뒷받침해주는 과학적인 상식은 독자 또한 그 만큼의 이해의 폭을 넓혀 주었으니깐. 하지만 전질 출판에 습작 노트로 넣어진 것이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랬다면 처음 베르베르의 책을 접하는 독자들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이 허튼 공상에서 나온것이 아니구한 하는것을 알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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