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 읽어봤지! 하지만 모른다. 어린이의 눈에서 본 홈즈와 지금 어른이 되고 나서 보는 홈즈는 또 다른 사람이다. 심지어 마약중독자란걸 이제야 알았으니... '공포의 계곡' 홈즈의 장편을 본 것은 이 공포의 계곡이 처음이다. 역시나 홈즈라는 생각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가 없다. 작은 것 하나 놓지지 않는 홈즈와 홈즈의 추리에 간간히 양념을 넣듯 새로운 맛을 보게하는 왓슨의 또 다른 추리! 책만 펴면 잠온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도 잠이 온다면? 머리 정말 쓰기 싫어하는 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