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넌 나쁜 놈이고, 멍청하고 이기적인 놈이다. 우선 내가 네 몸에 술을 채워주마, 그리고 나서 널 운전하게 하겠다. 그러고 나서 네 차를 다른 차와 부딪히게 해서 네가 사랑하는 여인을 죽이겠다. 하지만 너, 사이러스, 너는 살려주겠다. 산다는 게 죽는 것 보다 훨씬 못한 것이니까. 그 대신 네가 그 불쌍한 여인에게 한 일을 잊지 않도록 네 팔을 없애고 그 자리에 갈고리를 달아 주겠다. 네 두 팔과 두 다리를 없앨 수도 있다. 하지만 자비를 베풀어 네 왼쪽 팔만 없애겠다. 네 갈고리를 볼 때마다 너는 네가 얼마나 사악하고 바보 같고 이기적인 놈인가를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네게 주는 가르침이다. 사이러스, 네가 회개해야 한다는...>...

 

내가..?
아니 제가?

제가 얼마나 무엇을 어떻게 잘 못한건가요?
나보다 더 악하게 사는 녀석들은 지금 결혼해서 애 놓고 잘만 살고 있더군요.
누구에게 무엇을 억지로 빼앗아 본 적도 없습니다.
함부러 여자들을 탐한 적도 없습니다.
술마시고 남에게 함부러 한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 것입니까...
내 다리를 가져갈 만큼 잘못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모자라 나에게서 내 사랑하는 사람까지 빼앗아가는 것입니까...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내 몸을 실은 휠체어를 보면서 저는 무슨 반성을 해야하나요?
어떤 반성을 해야하나요?
원망만 생깁니다. 나를 이리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한 원망만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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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사랑에 대하여"

더하면...사랑을 준비하는 때에도 사랑을 하고 있을 때에도 그리고 사랑을 잃을라 할 때에도 상대에 대한 믿음, 신뢰부터 키우고 다듬어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사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를 보는 당신을 믿는 것이고 당신을 믿기에 내가 행한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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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기쁨과 나눔에 대하여"

그랬어요. 당장 이 두 다리에 힘이 들어 벌떡 일어 선다고 해도, 마구 내달릴 수 있는 기운이 생긴다고 해도 기쁘지 않을꺼라고...그리 된다해도 내 사랑하는 사람 볼 수 없다면 아무 소용없기 때문에. 하지만 당장 그 사람 보게 해줄테니 니 목숨을 달라 하면 기쁘게 주겠다 햇어요. 정도가 덜 할지는 모르지만 사랑했던 지금도 사랑하는 그 사람 보고 싶다란 마음은 변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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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성공에 대하여"

인간의 마음가짐은 가장 큰 발상이라는 말이죠?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네요. 핑계 같지만 그런 마음을 갖는 그 때까지가 굉장히 힘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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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회색빛 이별 1"

그 사람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서 밤이면 밤마다 뒤척이고...행여 꿈에나 볼까 싶어 최면걸듯 그 사람 이름만 중얼거리다 잠들고 있다란거 그 사람은 알고 있을까요...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걸 그 사람은 알고 있을까요...나를 더 슬프게 만드는건, 그 사람은 나의 반에 반도 아니 손톱만큼도 나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의 끝이 보일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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