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친구"
친구들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 병원에 오고 한 2년쯤부터인가...그 즈음부터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서 이제 거의 없다시피해요. 때마다 찾아주는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외국서 사는 녀석들은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찾아주기도 하지만 정작 같은 울산사는 녀석들은 이제 전화도 안해요.먹고 살기 바쁘고 갈수록 어깨 무거워진다란거 아니깐 서운하거나 섭섭하지는 않아요. 이해하니깐...언젠가 그 친구들 돌아봐줄 그런 날도 오겠죠? 빨랑 오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