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aomi님의 "나이"

입신양명...효...나이 먹어 가면서 제일 아쉬운것중에 제일이 효인거 같아요. 사랑도 물욕도 이제 다시 쥘 기회없기에 크게 욕심나지도 않아요.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우리 부모님 생각하면 미치겠어요. 당장 죽어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부모님 생각하면 더 그래요. 이리 살아간들 어깨 짐 덜어드리는것보단 더 큰 걱정 근심만 늘어가는거고...두 분 아들이란게 너무 죄송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naomi님의 "행복"

행복이나 불행이나 어차피 자기가 만드는 것인데...뭐하러 구하려고 피하려고 발버등치느냐...라고 하기에는 너무 나약하잖아요. 나만 그리 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닌데...호사마다라는 말 있잖아요. 나에게서 행복이 다른 이의 불행도 될 수 있는 것이고 나에게서 불행이 다른이의 행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차라리 구별지어 만든 이름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naomi님의 "러브홀릭의 '슬픈 영화'"

너무 슬픈 노래...어차피 없어던 사랑었으려니 하고 단념하는 척 하면서도 되려 그 사람 간 길로 다시 오기를 바라는거 같아요. 꼭 누구처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naomi님의 "친구"

친구들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 병원에 오고 한 2년쯤부터인가...그 즈음부터 친구들도 점점 멀어져서 이제 거의 없다시피해요. 때마다 찾아주는 친구들도 마찬가지구요. 외국서 사는 녀석들은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찾아주기도 하지만 정작 같은 울산사는 녀석들은 이제 전화도 안해요.먹고 살기 바쁘고 갈수록 어깨 무거워진다란거 아니깐 서운하거나 섭섭하지는 않아요. 이해하니깐...언젠가 그 친구들 돌아봐줄 그런 날도 오겠죠? 빨랑 오면 좋겠는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naomi님의 "아아, 청춘"

나에게서 지금이 이 청춘의 시기인거죠? 그런데 참...이렇게 불타는 청춘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으니 이 다음에 추억할 꺼리도 없겠어요. 생각나는거라고는 수술실, 그리고 처치실이랑 병실...뭐 이딴거 밖에 없을 것 같은데...이거 내가 너무 불쌍해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란건 그나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것 같아 참 다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