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과 누락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요,글쎄요, 철로 위를 달라고 있는 여러 차량이 연결된 화물 열차를 상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중에 한 칸에서 짐이 없어집니다. 이처럼 알맹이가 없는 텅 빈 화물칸이 '상실'입니다. 그리고 짐뿐만 아니라 화물차까지 몽땅 없어져버리는 것이 '누락'입니다"...

 

당신에게서 난 완전히 사라진 사람일까... 아님 지난 추억 한 두개쯤은 남은 사람일까...내 이름 석자마저 다 잊은 것은 아닐까...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나...무엇이 있을까...나에게서 당신은 아직 그대로인데...늘어난 것이 있다면 그리움과 보고픔...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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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잊어버렸네"하고 검은 고양이가 말했다. "아주 없었더 것은 아니지만, 도중에 그런 게 필요 없어져서 잊었네." "네. 필요없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게 됩니다..."...

 

살다 보면 기억하기 싫은 것들 있을테지...하지만 죽어도 잊지 못하는 것도 있고. 나에게 잊지 못할 무엇있느냐고 묻는 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답할꺼야.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모든 것, 그것은 죽어도 잊을 수 없다 답할테지...하지만 정작 그 사람은 지금 나를 잊고 살고 있을거야...그런데 참 이상하지? 그 사람 날 잊고 살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도 원망이나 서럽지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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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특이한 광고2"

헤어누드라고 하죠? 모조리 다 보여주는 누드! 하지만 정말 섹시한것은 보일듯 말듯한 거잖아요? 제가 해석하기에는 이 광고를 기획한 사람은 누드에 촛점보다는 섹시한 여자의 몸으로 시선끌었고 여자를 보는 눈을 건물의 창으로 표현한거 같아요. 여자의 다른 부분을은 보는 시선에 따라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 구두만은 다른 상상을 할 수 없는 모든 이들을 어필하는 그런 이쁜구두로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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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특이한 광고1"

한 때 이 스와치 시계브랜드가 명품으로 다들 가지고 싶어 했던 시계였어요. 뭐 지금도 그런 젊은 친구들 많을테지만...
제가 보기에 이 광고는 skin~ 얇고 가볍다란 의미를 주려고 만든 광고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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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aomi님의 "프레베르의 '시들어서 마른 잎이여'"

읽다 보면 듣다 보면 절로 눈물나게 그 사람 그리워지는 때가 있는데...이 시가 그리 만드네요.
하늘을 원망 많이 했어요. 아니 지금도 웬만큼 원망이란거 하고 있어요. 사랑이란거 시작하게 해 놓구선 왜 그것으로 이리 힘들고 아프게 하느냐는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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