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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 지속가능한 미래를 찾아 떠나는 루와 파블로의 세계 여행 ㅣ 한울림 생태환경동화
시릴 디옹 외 지음, 뱅상 마에 그림, 권지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월
평점 :
"수많은 문제들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아빠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어요."
라는 이 책의 화자의 말처럼
환경문제는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문제인데, 사람들은 무심하다.
프랑스, 덴마크, 미국, 영국, 인도, 핀란드의 우수 사례를 통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발 사례를 여행을 하는 컨셉으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고학년은 물론이고 중학년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고,
독특한 그림체도 흥미롭다.
5학년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워 했는데,
사례 중심의 이 책의 서술은 환경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접근하는 데
효과적인 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 현재 5학년 사회 교과에서 다뤄지고,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학급에서 진행해 보았는데
이 책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의 시야가 더 넓힐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 책을 늦게 알게 된 것이 섭섭할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원본을 구해 보고 싶은데, 이 점은 알라딘에서 힘 써 줬으면 좋겠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