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무를 찾아요 세많다 시리즈
정여랑 지음, 이연 그림 / 위키드위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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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estia0829.blog.me/221740665960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표지가 너무나 따뜻해서 아이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었답니다. 세많다 시리즈(세상의 많고 다른 '가족')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읽기전어 아이들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스스로 정의를 내려보는 활동을 했는데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과 배려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대답했답니다. 표지의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인지 먼저 머릿속으로 그려보기도 했는데 세상에 놀라울정도로 책속의 이야기 그대로 이야기를 상상해 냈답니다.

그림책 속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이와 여름이라는 남매가 있었어요. 봄이는 키가 큰 나무에 장식을 하고 여름이는 키 작은 나무를 장식하는데 '아빠나무와 아기나무는 있는데 엄마나무는 어디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거예요. 엄마 책장에 꽂혀있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는 법이라는 책을 꺼내 봄이와 여름이도 엄마나무를 찾아주려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두 친구가 도착한 크리스마스 마을에는 어부요정이 살고 있었답니다. 어부요정을 따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게 되는데...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옅볼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 학교에서 아침 독서 활동시간에 '책 읽어 주는 엄마 아빠'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책을 선정할때 가족에 대한 그림책을 아주 조심스럽게 선정한답니다. 왜냐하면 다문화 가정부터 한부모 가족 등의 다양한 가족형태로 아이들이 의기소침해 할까봐 조심하기도 하거든요. 함께 있음에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의 응원으로 행복함을 선물하는 그런 가족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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