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리움 이야기 -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권미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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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보틀 안에 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이 작품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식물의 표본을 뜻하는 하바리움은 생화를 오래도록 감상할 수 있고 화사하고 고급스런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데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마다 감탄이 절로 나올정도로 예쁘고 당장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답니다.

이 책은 오랜 기간동안 작품을 만들어왔던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는데 도구와 재료의 설명, 그리고 꽃의 종류들과 작업시 유의해야할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드라이 플라워는 많이 들었는데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소했는데 드라이 플라워가 실온에 그냥 두어 수분을 날리는 기법이라면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 모양을 그대로 살리면서 부서짐이 없이 부드러움을 유지시킨다고 하네요. 팁으로 드라이 플라워와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만드는 비법이 들어있답니다.

책 속에는 30가지가 넘는 하바리움을 만드는 방법이 들어있고 재료와 그에 어울리는 소품, 그리고 만드는 순서가 아주 상세하게 들어 있어요. 게다가 중간에 주의해야 할 점이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팁이 들어있어 실패를 줄이고 오일 주입시에 기포가 생겨 벽면을 타고 흘려보내야 한다는 중요한 포인트도 콕 집어줬답니다. 계절과 어울리는 소품과 특별한 날을 위한 다양한 장식들을 소개하고 작품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택이나 스티커를 이용해 기분 좋은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주었답니다.

작은 수족관에 꽃을 담아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나만의 하바리움... 이 책과의 만남으로 자신만의 인테리어 소품과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매력에 진정 배우고 싶다는 유혹을 받았답니다. 왠지 소중한 보물을 소장한 느낌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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