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2 - 모리건 크로우와 원드러스 평가전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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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타이드에 태어난 저주받은 아이라 낙인찍혔던 모리건 크로우는 드디에 네버랜드에 입성하게 된다. 더이상 저주받은 아이라 일컫는 일없는 그곳 네버랜드에서 평탄히 지내기 위해서는 원드러스협회에 소속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평가전을 치뤄야했다. 1편에서 첫번째 평가전에서 마무리되었던 스토리는 2편에서 남은 세경기가 치뤄지는데 무척 흥분되고 긴장감이 넘치는 사건들이 발생한다.

수백명의 아이들이 총 네번의 평가전을 벌여 서로 경쟁을 하게 되지만 그중에 회원의 특혜를 누릴수 있는 원드러스협의 인원은 아홉명밖에 되질않는다. 게다가 제일 마직막의 평가전은 비기라는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자리였는데 모리건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자신을 네버무어에 데리고 온 지원자 주피터는 알고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계속해서 물음을 던지지만 주피터는 당췌 말을 아끼고 있었다. 또한 평가전을 치르는 도중 호시탐탐 네버무어를 노리는 연기와 그림자 사냥단의 계략이 조금씩 드러나며 모리건의 저주의 실체와 전설의 어둠의 인물이 드러나는데...

도대체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끼니를 굶어가며 읽기를 계속하던 중 서서히 비밀의 열쇠가 풀리면서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어쩔때는 숨죽이며 읽게 만들고 어쩔때는 웃음보가 터지게도 만들었으며 또 어떤때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머릿속에 영상이 재생되는 듯한 현장감있는 필력은 정말 대단했다. 빠른 전개가 무척 매력적인 이 소설은 판타지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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