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질문들은 그렇게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끝없이 이어진다.우리가 읽는 문장들은 우리의 걸음 걸음이다. - P320
그러나 가끔, 어떤 순간의 시는 서로 직접 주고 받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 P39
집 앞 하천의 오리를 보는 것은 이제 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 P15
나는 필요에 따라 어떤 마음가짐이나 기술을 함양하기 위해 가벼운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면 마치 마라톤 선수가 중간중간에 놓인 이온 음료를 마시고 던져 버리듯이 한다. 단기 처방처럼 사용한다는 말이다. - P178
내가 쓰던 건데, 선물이야.그때부터 나는 해든의 카메라로 이것저것 찍어보았다. 이런저런 풍경과 앞서 걷는 해든의 모습을 찍다보면 몇 정거장을 걷는 일도 가뿐했다. 오후에 광화문에서 만나 저녁 무렵 마포 대교 위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찍기도 했다. - P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