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손에서 고심과 망설임 끝에 돌아가다 그대로 방치된 삼단 구조의 큐브 블록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 P19
어떤 진실은 은닉과 착란 속에서 뒹굴 때 비로소 한 점의 희미한 빛을 얻기도 합니다. - P9
나는 뭐라 대답해야 할지 잠깐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했다."유 노 왓? 애플 이즈 갓." - P127
엄마는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죽었다. 난소암이었다. - P93
13층이 내가 누른 게 아니라, 눌린 결관인 것처럼. - P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