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만 6천 킬로미터 떨어진 미국 뉴욕의 한 중학교, 니콜과 동갑내기인 아이 모니카 매킨타이어가 학교 복도에서 마음을 몹시 불편하게 만드는 장면을 목격하고 있다. - P17
너도 나처럼 혼자 여기 갇혀 있으니 얼마나 외로울까. - P13
이시바시 마사시가 공식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포기하고 사회민주주의 노선으로 전환하는 ‘신선언‘을 감행한 것입니다. 사회당의 이념은 중국, 소련 등 당시 사회주의국가와 다르다.자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과의 연합도 가능하다. - P148
액체 형태를 한 경전과 산과 힌두교 전통 지혜의 정수가, 최고신의 에너지와 힘인 샤크티의 정수가 현세의 삶에서 흐르는 것이 바로 이 강이다. 갠지스강은 방울방울이 여신이다. - P193
우리 헌책방에 가끔 들르는 손님 S는, 사실 손님이라기보다는 그냥 놀러오는 사람에 가깝다. 왜냐면 책 파는 가게에 와서 책을 안 사기 때문이다. - 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