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기저질환이 있었다. 엄마는 코로나를 두려워했다. 엄마는 그래서 이모네로 떠났다.

그건 엄마의 핑계였고 민식의 자기합리화였다.

엄마는 민식과 함께 지내는 게 힘들어 떠난 것이었다. 그는 이제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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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던 선욱은 사람들의 시선이 연달아 자신에게 꽂히고 나서야ㅈ마스크를 안 쓴 걸 깨달았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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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알 것 같다.

강은 빠지는 곳이 아니라 건너가는 곳임을.
다리는 건너는 곳이지 뛰어내리는 곳이 아님을.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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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채널 이름이 편편채널이지만 사실 편의점 일은 힘듭니다. 일이니까요. 무엇보다 손님이 편하려면 직원은 불편해야 하고요. 불편하고 힘들어야 서비스 받는 사람은 편하지요. 저는 이걸 깨닫는 데에만 1년이 넘게 걸렸어요. 여러분도 짧은 알바 기간일지라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하세요. 저는 그런 불편한 여러분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오늘의 편편채널이었어요."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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