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글 쓰는 사람이 되었구나. 내 글을 읽던 아이가 자라서 나와 같은 업계의 종사자가 되었구나. 나처럼 이야기를 만드는구나. - P404
사람을 죽이는 문학, 사람을 죽이는 작가, 지요다 고키.현기증이 났다."저는."눈을 뜨고 사서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저는 이 책을 쓴 사람입니다." - P373
멋있는 척, 쿨한 척하고 싶다는 사고방식은 그 모습을 보는 누군가의 시선없이는 성립하지 않아. - P255
나는 무조건 눈물이 많은 사람의 편이다. ‘그거 병이여‘ 누군가 핀잔을 준대도 뭐 어때? 눈물이 많은 건 사랑이 많다는 뜻! 나이가 들면 눈물도 마른다. - P39
나뿐이 아님을, 내 잘못이 아님을, 사랑에 빠진 모든 광인들이 그러함을 책은 일깨워주었다. - P35